예배와 말씀
이삭을 축복하시는 하나님 (1)
하나님의 축복은 한 대에서 끝나지 않고 믿음의 자손을 통해 이어집니다. 그러나 축복을 이어받으려면 약속의 자녀이면서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 가야 하며, 하나님은 연약한 우리를 고쳐 쓰십니다.
축복은 당대에서 끝나지 않고 자손에게 이어집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약속과 축복은 나에게서, 한 세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영원한 축복이라면 자손에게 이어져 역사를 뛰어넘어야 합니다. 아브라함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과 축복은 아브라함으로 끝나지 않고 아들 이삭을 통해 계속 승계되었습니다. 많은 아들 가운데 이삭에게 이 축복이 이어진 이유는 그가 약속의 아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약속의 아들이라는 사실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축복을 이어받는 사람은 믿음의 아들이어야 합니다.
믿음은 처음부터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빚어 가십니다
이삭은 처음부터 믿음의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유약하고 비겁했으며 이기적이어서 우리의 모습과 별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를 사랑하셔서 축복을 계속 이어 가게 하셨습니다. 성경의 인물 가운데 태어날 때부터 믿음을 가진 사람은 없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 예수님의 열두 제자 모두 실수와 부족함이 많았지만 하나님이 그들을 믿음의 사람으로 만들어 가셨습니다.
흉년에도 약속의 땅에 머물러 순종해야 합니다
흉년이 든 이삭은 재산을 지켜야 한다는 걱정 때문에 애굽으로 피신하려 했습니다. 아브라함도 흉년을 만나 애굽으로 내려갔다가 큰 수치와 위기를 겪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삭에게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약속의 땅에 머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땅에 머물면 하나님이 함께하시어 복을 주시고, 땅과 씨를 주시며, 그 씨로 천하 만민이 복을 얻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순종하여 그 약속을 받았듯이 순종이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는 비결입니다.
두려움에서 나온 거짓말은 결국 수치를 가져옵니다
이삭은 사람을 두려워하여 아내 리브가를 누이라고 속였습니다. 두려움에 사로잡히면 살기 위해 거짓말을 하게 되지만 거짓말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이삭이 아내를 껴안는 모습을 블레셋 왕 아비멜렉이 창으로 내다보아 결국 들통이 났고, 믿음의 조상이 이방 왕 앞에서 수치를 당했습니다. 그러나 아비멜렉은 백성에게 명하여 그 아내를 범하는 자는 죽이라고 하며 오히려 그녀를 보호했습니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고, 두려워할 분은 하나님뿐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축복에 따르는 시기 앞에서 원망하지 않고 우물을 다시 팝니다
이삭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100배의 농사 수확을 얻고 거부가 되었습니다. 그러자 블레셋 사람들이 시기하여 아브라함 때의 우물을 흙으로 메워 버렸고, 아비멜렉도 이삭에게 떠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삭은 원망하거나 싸우지 않고 자리를 옮겨 다시 우물을 팠고, 그때마다 물이 나왔습니다. 결국 다투는 사람들이 물러섰고 이삭은 여호와께서 우리의 장소를 넓게 하셨다고 고백했습니다. 축복에는 반드시 시기와 핍박이 따르지만 그 가운데 원망하지 않는 믿음이 하나님의 사람의 모습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자리에 머물러 흔들리는 환경 속에서도 순종합시다.
-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두려워할 분은 하나님뿐이라는 믿음으로 거짓과 타협을 버립시다.
- 세상과 교회 사이에서 미련을 내려놓고 온전히 하나님을 따르는 신앙을 회복합시다.
- 축복에 따르는 시기와 질투 앞에서 원망하거나 맞서 싸우지 않고 하나님께 맡깁시다.
- 연약한 자신을 고쳐 쓰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믿음의 자녀로 자라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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