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연합된 그리스도의 몸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멀리 있던 우리를 가까이 부르셨고, 막힌 담을 허셔서 우리를 한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성전으로 함께 지어 가게 하셨습니다. 교회는 십자가로 이루어진 한 몸입니다.
본래 멀리 있던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가까워졌습니다 (11-13절)
에베소 교인들은 육체로는 할례당이라 불리는 사람들 앞에서 이방인이었고, 약속의 언약 밖에서 소망도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혈통으로 보면 이스라엘 밖의 사람이었고, 선택받은 백성이라는 생각을 은연중에 가지기 쉽지만 실상은 약속 밖에 있던 이방인이었습니다. 그런 우리를 가까워지게 하신 것은 우리의 자격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흘리신 그리스도의 피입니다. 구원받을 자격이 없던 우리가 보혈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막힌 담을 허시고 화평을 이루셨습니다 (14-18절)
그리스도는 우리의 화평이 되어 주셨습니다. 둘을 하나로 만드시고, 중간에 막혀 있던 담을 허셨습니다. 율법의 계명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고 있어서 전에는 아무도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십자가로 원수 된 것이 소멸되었고, 이제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먼 데 있던 우리에게 평안을 전하셨다는 것이 이 말씀의 핵심입니다.
휘장을 찢으신 주님의 몸
성전에서 지성소를 가로막았던 휘장은 아무도 뚫고 나갈 수 없는 장벽이었습니다. 대제사장만 1년에 한 번 속죄의 피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었고, 하나님께 원수 된 자가 나가면 죽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운명하실 때 그 휘장이 위에서부터 아래로 찢어졌습니다. 히브리서는 그 휘장이 곧 예수님의 육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원수 된 것을 소멸하시려고 독생자의 몸을 찢으셨고, 그 사랑으로 우리를 하나님과 하나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사도와 선지자의 터 위에 함께 지어져 갑니다 (19-22절)
이방인도 나그네도 아닌 우리는 성도와 동일한 시민이며 하나님의 권속입니다. 이 신비는 우리가 시작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시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속하시며 성령께서 인치셔서 이루어진 축복입니다. 그리스도는 모퉁이 돌이 되셔서 우리를 서로 연결하셨습니다. 건물마다 서로 맞물려 성전이 되어 가듯이, 우리도 부족함과 연약함을 안고 함께 지어져 갈 때 아름다운 집이 됩니다. 나만 잘 믿고 나만 앞서 가는 것이 아니라 서로 함께 가는 것이 교회의 신비입니다.
십자가를 바라보며 한 몸으로 기도합니다
교회의 시작도 신앙의 결론도 십자가입니다. 십자가에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죽으신 주님의 고통이 함께 있습니다. 이 십자가를 전하는 것이 복음이며, 그 복음을 땅끝까지 증거해야 합니다. 성찬을 나누며 우리는 예수님의 살과 피에 참여하여 한 가족, 한 성도가 되었습니다. 성령이 우리 안에 운행하셔서 하나님이 거하실 성전을 이루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서로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품고 함께 지어져 갑시다.
- 나만 앞서 가지 않고 형제자매와 나란히 걸어갑시다.
- 십자가를 바라보며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막힌 담이 허물어졌음을 기억합시다.
- 십자가의 복음을 땅끝까지 전하는 교회가 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문장을 누르면 그 장면부터 재생합니다. 자동으로 받아쓴 원문이라 틀린 글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원문을 불러오는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