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를 대적하십시오 (벧전 5:5~11)

2017.11.19이재훈베드로전서 5:5~11

인생은 피와 살을 향한 싸움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영적 전쟁이며, 마귀는 전능하지 않지만 교만, 근심, 불순종의 틈을 타고 공격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마귀의 무기는 무력화되었으니 믿음 안에 굳게 서서 마귀를 대적합시다.

영적 전쟁의 적은 사람이 아니라 악한 영적 세력입니다

인생은 살기 위한 생존 경쟁이 아니라 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계속되는 영적 전쟁입니다. 우리가 싸우는 적은 사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악한 영적 세력이며, 내가 원수로 여기는 그 사람들도 실은 그 뒤에서 이용당하고 있을 뿐입니다. 에베소서 6장 12절은 우리의 싸움이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라 권력들과 권세들,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에 대한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성경은 세상 문제의 근본 원인을 이 영적 세력에서 찾습니다. 열이라는 증상만 누르는 해열제로는 병이 악화되듯, 삶의 문제도 증상이 아니라 그 근원을 보고 치료해야 합니다.

마귀를 두려워하지도 무시하지도 마십시오 (8-9절)

베드로전서 5장 8절은 마귀가 우는 사자처럼 두루 다니며 삼킬 사람을 찾는다고 경고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마귀에 대해 두 가지 잘못된 태도를 취하기 쉽습니다. 하나는 마귀의 존재를 아예 무시하는 태도입니다. 살인 사건, 영적 지도자의 타락, 나치의 학살을 보면 마귀의 역사가 분명히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내게 원하지 않는 모든 일을 마귀 탓으로 돌리는 태도입니다. 마귀는 전능하지 않습니다. 마귀가 틈타는 것은 일이 일어났을 때 우리가 불평하고 분노하며 하나님께 감사하지 못하는 마음을 가질 때입니다. 마귀는 언제나 기다리며, 기쁜 일이든 슬픈 일이든 이용하고, 예수님까지 유혹했습니다. 그러니 모든 일을 마귀와 연결할 필요는 없지만, 전혀 무시하고 사는 것은 위험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마귀의 무기는 무력화되었습니다 (14-15절)

골로새서 2장 14-15절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거스르는 채무증서를 제거하셨고, 십자가로 권력들과 권세들을 무장해제시키셨다고 말씀합니다. 채무증서는 우리가 치러야 할 죄값의 증서인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빚을 다 지불하셨습니다. 마귀는 십자가에서 예수님을 죽이며 이겼다고 생각했지만, 마귀가 상상할 수 없었던 것은 부활과 사랑으로 죄를 대속하시는 하나님의 용서였습니다. 마귀가 쓰는 최고의 무기는 죽음으로 우리를 두렵게 하는 것인데, 그 죽음을 예수님께서 이기셨습니다. 마귀는 이미 자신의 무기가 무력해졌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겸손하고 근심을 맡기며 말씀에 순종해야 승리합니다

우리가 승리를 경험하려면 태도가 필요합니다. 첫째, 하나님 앞에 겸손해야 합니다. 마귀는 본질적으로 교만하며, 교만한 자는 분별력을 잃어 마귀의 협조자가 됩니다. 겸손한 자는 마귀의 움직임을 보고 대적할 수 있습니다. 둘째, 근심을 죽게 맡겨야 합니다. 누가복음 21장 34절은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가 마음을 짓누르지 않게 하라고 경고합니다. 근심을 혼자 품고 있을 때 마귀가 틈탑니다. 근심이 생기자마자 기도로 주님께 맡기십시오. 셋째, 믿음 안에 굳게 서서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마귀는 대체로 괜찮아 보이는 사람에게서도 불순종하는 한 영역을 찾아 공격합니다. 나무 물통도 한 조각만 새도 다 새는 것처럼, 불순종의 한 틈이 마귀가 들어올 공간이 됩니다.

믿음의 방패로 마귀를 담대히 대적합시다 (10절)

마귀는 의심, 정욕, 질투, 고독, 분노의 불화살을 쏘아 불순종하는 영역을 공격합니다. 이때 우리는 믿음의 방패를 들어야 합니다. 나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그리스도이시며, 그리스도가 나의 진리, 의로움, 평강이 되신다고 고백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능력으로 마귀야 물러가라고 명하며 대적할 때 우리 안에 승리의 능력이 임합니다. 베드로전서 5장 10절은 잠시 고난받는 우리를 하나님께서 친히 온전하게, 굳건하게, 강하게, 견고하게 하실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마귀가 쇠사슬에 묶인 사자와 같다는 것을 알면 두려워하지 않고 주어진 믿음의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 앞에 교만을 내려놓고 겸손하게 살아갑시다.
  • 근심이 생기는 순간 혼자 품지 말고 기도로 주님께 맡깁시다.
  • 삶의 어느 한 영역에서도 불순종하지 않도록 말씀에 온전히 순종합시다.
  • 마귀를 두려워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능력으로 담대히 대적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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