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두 번째 왕 다윗의 동역자들 (대상 13:1~8)
하나님의 임재를 회복하려면 하나님께 묻고 돌이켜 순종하며, 공동체가 함께, 그룹 사이 지성소에 계신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첫째입니다
수도사 로렌스 형제는 높은 지위도 없었지만 일하고 밥 먹는 동안에도 자주 하나님을 기억하며 날마다 임재를 경험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가까이 계십니다. 하나님의 임재란 거룩한 하나님이 인간과 함께하시고, 인간이 그분을 날마다 찾고 구하며 동행하는 삶입니다. 다윗은 임재의 상징인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가져오려 했습니다. 언약궤는 여리고 성 공격과 광야 길에서 이스라엘과 운명을 함께했고 늘 백성의 중심에서 그들을 인도했습니다.
우리가 아직 하나님의 백성인가
역대기는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백성을 위해 기록된 책입니다. 성전은 무너지고 나라의 영광은 사라져, 그들은 "우리가 아직 하나님의 백성인가?"라고 스스로 물었습니다. 역대기 저자는 너희가 하나님의 백성이며, 가장 먼저 할 일은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거하는 것이라고 답합니다. 가정과 교회와 나라가 임재 가운데 있지 않으면 하나님의 백성이라 불릴 수 없습니다. 역대기 13장은 임재를 회복하는 길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께 묻고 돌이켜 순종하십시오 (3절)
언약궤는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빼앗겼다가 아비나답의 집에서 20년간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3절은 사울 때에 "우리가" 하나님께 묻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묻다'의 히브리어 다라시는 삶의 방향을 돌이켜 간구하는 것, 곧 순종할 자세로 나와 묻는 것입니다. 사울뿐 아니라 온 백성이 돌이키지 않아 징계를 받았고 임재가 떠났습니다. 오늘의 위기도 말씀과 예배당이 없는 데 있지 않고, 돌이키지 않고 순종하지 않고 나아가지 않는 데 있습니다. 묻지 않는 이유는 순종이 부담스럽고, 자기 경험과 지식이 앞서며, 조급함과 불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묻는 자녀를 기뻐하십니다
로렌스 형제는 15년간 주방에서 그릇을 닦고 감자를 깎으면서도, 소음 속에서 성찬 앞에 무릎 꿇은 평안으로 하나님을 모셨습니다. 말수가 적은 설교자의 아들은 1년에 한두 번 오랜 시간 아버지에게 진지하게 묻습니다. 그때 아버지는 아들이 자신을 신뢰하고 아버지로 인정하며 자랐다는 것을 느끼고 기쁨이 넘칩니다. 하나님도 우리가 물을 때 그렇게 기뻐하시며 지혜와 축복을 주십니다. 임재 가운데 거하는 길은 신뢰하고 돌이키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공동체가 함께 임재 가운데 거합니다 (1-3절)
다윗은 모든 지도자와 의논하고 온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하며 "온 이스라엘"을 거듭 부릅니다. 그는 백성이 좋게 여기고 하나님의 뜻이라면 제사장과 레위인, 남은 형제들을 불러 언약궤를 가져오자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인데 백성이 원하지 않으면 지도자는 백성이 이해하고 받아들일 때까지 기다리고 인내해야 합니다. 다윗은 궤를 옮기는 일을 온 백성이 원하는 일로 만들었습니다. 임재 회복은 개인의 경험이면서 공동체가 함께 경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룹 사이 지성소의 하나님을 만나십시오 (6절)
6절의 "여호와 하나님의 궤"가 언약궤의 본명입니다. 궤는 성막과 성전의 지성소에 있었고, 대제사장이 1년에 한 번 들어갔습니다. 출애굽기 25장 22절에서 하나님은 증거궤 위 두 그룹 사이에서 모세를 만나 말씀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지성소에서 깊이 만나는 사람이 있고 성전 뜰만 밟다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셔서 휘장이 찢어졌고, 마태복음 1장 23절의 임마누엘대로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임재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언제나 지성소에 들어가 하나님께 묻고 순종하며 살 수 있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삶의 방향을 하나님께 돌이키고 순종할 마음으로 하나님께 묻는 하루를 삽시다.
- 순종이 부담스러운 마음, 자기 경험과 지식, 조급함과 불신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나아갑시다.
- 일하고 밥 먹는 일상 속에서도 자주 하나님을 기억하며 동행합시다.
- 가정과 교회와 나라가 함께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거하도록 기도합시다.
- 찢어진 휘장을 통해 지성소에 나아가 하나님을 깊이 만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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