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가 사는 방법 (시 117:1~118:7)

2026.07.14이기훈시편 117:1~118:7

하나님의 사랑은 크고 영원하며 신실합니다. 그 사랑을 입은 사람은 사랑을 간증하고, 고통 중에 부르짖으며, 사람과 상황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삽니다.

결론을 찬양과 감사와 기도로 맺는 시편의 삶

시편을 묵상할 때는 찬양, 감사, 간구라는 세 키워드를 붙잡으면 좋습니다. 시편 기자들도 우리처럼 넘어지고 시험에 들고 고통 속에서 하나님을 원망하며 방황했습니다. 방황하는 것은 죄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결론을 죽음의 길로 내리느냐 삶의 길로 내리느냐, 절망으로 맺느냐 소망으로 맺느냐입니다. 시편의 결론은 언제나 여호와를 찬양하고 감사하고 부르짖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찬양으로, 결론은 감사로, 결론은 기도로 맺는 것이 시편적인 삶입니다.

사랑이 크시기에 찬양합니다

117편은 가장 짧은 시편이지만 깊은 신앙 고백을 담고 있습니다. '모든 민족들아'에 자기 이름을 넣어 '너 이기훈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하고 읽어 봅시다. 찬양할 이유는 두 가지인데, 첫째는 헤세드, 곧 하나님의 크신 사랑입니다.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다 기록할 수 없는 사랑입니다. 그 사랑을 진실하게 경험한 사람만이 참된 예배자가 됩니다. 사춘기 자녀가 사랑에 빠지면 콧노래를 부르듯, 찬양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화답입니다.

변함없이 신실하신 하나님

둘째 이유는 '진리'로 번역된 에메트, 곧 하나님의 신실하심입니다. 하나님은 변덕스럽고 감정 기복이 심하며 화나면 다리를 부러뜨리는 분이 아닙니다. 그런 분이었다면 살아남을 사람이 없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택한 백성이라고 말하기 부끄러울 만큼 살았지만,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징계도 회복을 전제로 하셨습니다. 이 크신 사랑과 신실하심 때문에 우리는 평생 찬양하며 살기에도 부족합니다.

끊을 수 없는 영원한 사랑

118편 1절과 29절은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분은 선하시고 그분의 사랑은 영원하시다'로 시작하고 끝납니다. 2-4절에서는 이스라엘, 아론의 집,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들이 '그분의 사랑은 영원하다'를 네 번 선포합니다. 로마서 8장 38-39절에서 바울은 어떤 것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다고 확신합니다. 저는 대학교 1학년 수련회에서 IVP의 『참사랑은 그 어디에』(Three Kinds of Love)를 읽고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모르고 사는 것은 앙꼬 없는 찐빵을 먹는 것과 같습니다.

사랑을 입은 자의 세 가지 삶: 간증과 부르짖음 (5절)

첫째, 하나님의 사랑이 영원하다고 선포하고 찬양하며 간증해야 합니다. 큐티 세미나를 한 교회에서 1년 뒤에 보니, 사람만 보이던 성도들이 교회와 삶에서 하나님을 보고 하나님이 하신 일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지치고 넘어진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 안으로 오라고 전해야 합니다. 둘째, 5절처럼 고통 가운데서 여호와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원망하고 도망갈 시간에 차라리 하나님께 더 가까이 와서 부르짖으면, 하나님이 응답하셔서 나를 넓게 펼쳐진 곳, 곧 평안과 형통 가운데 세워 주십니다.

하나님이 내 편이시니 두렵지 않습니다 (6-7절)

셋째, 여호와가 내 편이시니 사람도 상황도 두려워하지 않고 삽니다. 저는 중국에서 공안에 네 번 소환되어 조사를 받았고 집까지 수색당했지만, 조사실에서 제 안에 두려움이 없었습니다. 열등감이 많고 정체성이 건강하지 못한 사람일수록 사람을 두려워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사람은 자존감이 회복되고 정체성이 바로 섭니다. '나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는 자'라는 자기 인식이 있어야 간증하고 부르짖고 담대하게 살 수 있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의 사랑이 영원하고 신실하며 크시다는 것을 날마다 찬양하고 간증합시다.
  •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멀리 도망갈 시간에 고통 가운데서 여호와께 더 가까이 나아가 부르짖읍시다.
  • 하나님이 내 편이시니 사람도 상황도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게 맞섭시다.
  •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라는 정체성을 붙잡고 삽시다.
  • 방황할 때에도 결론을 절망이 아닌 찬양과 감사와 기도로 맺읍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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