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안식의 축복
하나님의 창조는 완전하며, 창조의 완성은 안식입니다. 안식은 일과 노예의 삶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누리는 축복이고,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사람이 그 축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창조는 부족함도 미숙함도 없이 완전합니다
창세기 1장 31절은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고 심히 좋았다고 기록합니다. 이 말씀에는 세 가지 뜻이 담겨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창조에는 부족함이나 모자람이 없습니다. 둘째, 창조에는 미숙함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인류를 진화시켜 만드신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아담과 하와를 완전하게 지으셨고, 코끼리와 기린도 처음부터 그 모습으로 만드셨습니다. 셋째, 창조물 사이에는 완전한 균형과 조화가 있습니다. 지금 인간이 불완전하고 세상이 어지러운 것은 창조가 잘못되어서가 아니라 죄 때문입니다. 재앙과 기후변화, 지진과 화산도 창조의 부족함이 아니라 인간의 죄로 땅이 저주를 받은 결과입니다.
창조의 완성은 가장 위대한 창조인 안식입니다
하나님은 엿새 동안 천지를 창조하시고 일곱째 날에 아무것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이 쉼이 창조의 결론이며 가장 위대한 창조였습니다. 하나님은 일과 휴식이라는 두 리듬으로 우주를 운행하십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열심히 일하되 쉬어야 하고, 땅도 칠 년마다 안식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만드신 창조를 즐기고 기뻐하셨습니다. 이것이 안식이며 축복입니다. 일에는 끝이 있어야 하며, 쉬지 않고 일만 하는 일 중독은 몸도 땅도 고장 나게 만듭니다. 하나님의 창조 질서는 쉼 없이 계속되지 않습니다.
안식은 노예의 삶에서 해방된 자유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사백 년 동안 목적도 의미도 없이 일만 하는 노예로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탈출시켜 자녀로 삼으시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안식을 지키는 백성으로 세우셨습니다. 그래서 애굽 탈출은 안식을 위한 탈출이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쾌락을 위해, 성공과 명예를 위해 다람쥐 쳇바퀴 돌듯 사는 사람은 자유시민이고 돈이 많고 지위가 높아도 노예와 같은 삶을 사는 것입니다. 죽음 앞에서 절망하는 모습은 그 삶에 참된 쉼이 없었음을 보여 줍니다. 안식일을 지키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자유인입니다.
주일을 지키는 것이 축복의 비결입니다
하나님은 여섯째 날까지는 축복하지 않으셨지만 일곱째 날에는 복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축복하신 날을 지키는 것이 축복받는 비결입니다. 돈이 생기고 지위가 높아졌다고 주일을 무시하는 사람이 있지만, 아무리 바빠도 주일에 빠지지 않는 것이 축복의 길입니다. 출애굽기 20장은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고 명하며, 자녀와 종, 가축, 그리고 문 안에 머무는 객까지 일을 하지 말라고 합니다. 거룩하다는 것은 구별되었다는 뜻이니, 주일은 다른 날과 구별된 하나님의 날입니다. 주일을 잘 지키는 사람은 나머지 엿새도 축복 가운데 살게 됩니다.
예수님께 배우는 안식일은 사람을 살리는 날입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에 병을 고치셨습니다. 제자들이 밀밭 사이를 지나다 배가 고파 이삭을 따 먹었을 때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안식일을 범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예수님은 배고픈 다윗이 제사장만 먹을 수 있는 떡을 먹었던 일을 말씀하셨습니다. 열여덟 해 동안 귀신 들려 고생하던 여인을 안식일에 고쳐 주신 일도 같은 맥락입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으며 자신이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선포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안식일에 배고픈 자에게 먹을 것을 주고, 병든 자를 돌보고, 실망한 이를 도와주는 것이 참된 안식일 지킴입니다.
안식의 축복은 영원한 안식을 바라보게 합니다
우리가 주일에 드리는 예배는 이 자리에서 이루어지지만, 이 성전은 완전한 성전이 아닙니다. 새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에서 온전한 예배를 드릴 날이 올 것입니다. 성도는 죽을 때 영원한 안식에 들어갑니다. 죽음과 절망과 죄가 가득한 세상에서 신앙생활을 잘하는 비결은 안식일을 기억하고 거룩하게 지키는 것입니다. 안식일을 잘 지킬 때 하나님은 창조의 능력과 축복을 우리에게 회복시키시고, 거룩한 삶을 우리를 통해 살게 하실 것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주일을 하나님의 날로 구별하여 거룩하게 지킵시다.
- 아무리 바빠도 주일 예배를 가장 먼저 자리에 두고 하나님을 만납시다.
- 주일에는 가족이 함께 모여 쉬고, 가난하고 병든 이웃을 돌아봅시다.
- 쾌락과 일 중독의 노예 생활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자녀로 자유롭게 살아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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