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7가지 치명적인 죄[4] - 나태 (마 25:14~30)
나태는 게으름뿐 아니라 분주함으로도 나타나며, 그 뿌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신뢰를 거부하는 데 있습니다. 받은 은혜를 땅에 묻지 말고 새 생명으로 변화되어 그 사랑을 전해야 합니다.
나태는 게으름과 분주함으로 나타납니다
나태의 죄는 게으름으로 나타나지만, 충분한 휴식과 여가를 죄로 정죄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쉼 속에 하나님과의 사귐이 전혀 없어 관계가 더 멀어진다면 나태로 흐를 위험이 있습니다. 나태는 분주함으로도 나타납니다. 유진 피터슨은 '분주함은 헌신이 아닌 배신의 표시'라고 했고, 자만하기 때문에도 분주하고 나태하기 때문에도 분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육체가 열심히 일한다고 나태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며, 그 속에도 나태가 숨을 수 있습니다.
나태의 뿌리에는 사랑의 결핍이 있습니다
근면과 성실을 뜻하는 영어 단어 딜리전스의 라틴어 뿌리는 '사랑하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나태를 뜻하는 아케디아는 헬라어 의미를 추적하면 관심과 사랑이 결핍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나태의 뿌리에는 참된 사랑과 참된 관심에 대한 거부와 결핍이 있습니다. 마땅히 사랑해야 할 것을 사랑하지 못하는 모습이 육체적 게으름으로도, 분주함으로도 나타납니다. 게으름과 분주함은 나태한 영혼의 두 가지 특징이 될 수 있습니다.
달란트는 은혜로 맡기신 것, 은혜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14-30절)
달란트 비유를 생산적인 인생이 되라는 교훈으로만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마태복음 25장의 초점은 종말을 준비하는 것이며, 달란트는 재림 때까지 성도에게 주신 영적 은사와 소명입니다. 한 달란트는 6천 데나리온으로 15~20년을 일해야 얻는 금액이니, 노력으로 얻을 수 없는 은혜를 가리킵니다. 건강, 지식, 재능, 돈, 시간, 생명이 모두 은혜이고, 사람이 자기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죄밖에 없습니다. 주인이 두 종을 칭찬한 것은 100%의 이윤 때문이 아니라 은혜로 받은 일에 믿음으로 참여해 동일한 은혜의 열매를 맺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받은 사랑과 복음을 다른 이에게 전하면 달란트를 남기는 것입니다.
한 달란트 종은 주인을 오해하고 두려워했습니다 (24-25절)
한 달란트 받은 종이 악하고 게으르다는 평가를 받은 것은 아무것도 남기지 못해서가 아니라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주인은 잘못되면 변상하라는 말 없이 사랑과 신뢰로 맡겼는데, 종은 자신의 나태함의 책임을 주인에게 돌리며 주인을 오해했습니다. 그 이면에는 사랑과 신뢰가 없어서 생긴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두려움은 스스로를 가두는 감옥이며, 작은 일을 크게, 큰 일을 작게 보이게 합니다. 성공하지 못하면 하나님이 나를 버리신다는 오해 속에서 우리도 달란트를 땅에 묻을 수 있습니다.
새 생명을 땅에 묻지 않는 것이 나태를 이기는 길입니다
두려움이 낳는 가장 큰 나태는 가장 큰 달란트인 영원한 새 생명을 땅에 묻는 것입니다. 우리는 옛사람과 이별하고 죄의 습관을 떠나며 성령을 따라 사랑을 실천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디모데후서 1장 7절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 두려움의 영이 아니라 능력과 사랑과 절제의 영이라고 하며, 두려움은 나태를, 믿음은 신실함과 충성을 낳습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처럼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도록 역사되는 것이 나태를 극복한 모습입니다. 칼빈 대학 철학 교수 레베카 드 영은 나태를 그리스도 안의 새로운 자아로의 변혁을 거부하는 옛 자아, 하나님 사랑의 변화시키는 요구에 대한 저항이라고 정의했습니다. 나태는 성화를 방해하는 죄이기에 치명적인 죄에 포함됩니다.
삶에 적용하기
- 분주함 속에서도 마땅히 사랑해야 할 것을 사랑하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 생명과 건강, 지식, 재능, 물질을 하나님이 사랑과 신뢰로 맡기신 은혜로 받아들입시다.
- 어려움의 책임을 하나님께 돌리거나 두려움 때문에 달란트를 땅에 묻지 맙시다.
- 성령을 따라 옛사람의 습관을 떠나 새 생명으로 변화되어 갑시다.
- 내가 받은 구원과 은혜를 적어도 한 사람에게는 전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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