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구원의 축복
하나님의 구원은 개인을 넘어 온 인류와 이스라엘 민족 전체를 회복시키는 데까지 이르며, 이 크고 놀라운 구원 앞에서 우리는 논리를 멈추고 감격으로 찬양해야 합니다.
구원은 개인을 넘어 역사 전체를 향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개인적으로 구원하셨지만 구원은 개인 구원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온 인류와 모든 이방인, 그리고 온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구원을 완성하기를 원하십니다. 한 민족에게 선교사가 간다는 것은 몇몇 마을 사람이 예수를 믿는 것이 아니라 그 민족 전체가 하나님께 들림을 받는 것을 뜻합니다. 100년 전 한국에 온 선교사의 의료와 교육 사역, 그리고 순교가 오늘의 열매가 된 것처럼, 하나님은 여러분을 통해 세계를 변화시키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부분이 아니라 전체입니다.
구원은 감격으로 터져 나오는 찬양입니다 (33-36절)
사도 바울은 로마서 11장에서 개인 구원과 역사 구원의 큰 드라마를 기술하다가, 마지막에 이르러 논리를 멈추고 하나님께 무릎 꿇어 감사와 찬양과 경배를 드립니다. 구원은 메마른 이론이 아니라 심령에서 터져 나오는 환희와 감격입니다. 이 감격이 있을 때 세상의 풍파와 고통도 견딜 수 있습니다. 바울이 구원의 크기를 깨닫고 숨을 쉴 수 없을 만큼 놀란 것처럼, 구원의 진리 앞에서 우리도 감격해야 합니다.
구원은 하나님이 은혜로 찾아오시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종교적 율법이나 선행으로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는 죄인입니다. 구원은 사람의 노력에서 나오지 않고, 하나님이 우리를 찾아오셔서 은혜로 값없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류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게 하셨고, 그를 바라보고 믿는 자에게 구원을 허락하셨습니다. 로마서 8장 1절처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정죄함이 없습니다.
구원이 클수록 가족을 향한 고민도 커집니다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은 사람은 곧 가족과 이웃의 구원을 걱정하게 됩니다. 나는 천국에 가는데 부모와 남편, 자녀는 어떻게 되는가 하는 고민이 생깁니다. 이것이 구원의 참된 모습입니다. 바울 역시 다메섹에서 예수를 만난 뒤 동족 이스라엘이 복음을 거부하는 것을 보며 깊이 고민했습니다. 그러나 구약의 예언서를 다시 읽으며 먹구름 틈으로 비치는 태양을 보듯,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결코 버리지 않으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십자가에서 드러납니다
하나님이 이방인을 구원하기 위해 사랑하는 이스라엘을 희생제물로 쓰셨다는 사실 앞에서 바울은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스라엘이 거부당하고 고난을 받은 것도 이방인을 구원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잘 읽지 못해서 그 사랑을 잘 모릅니다. 십자가를 알아야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죽을 만큼 사랑하셨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을 가르치거나 거래할 수 없습니다 (34-35절)
이사야 40장 13절과 욥기 35장 7절을 인용한 바울의 말처럼, 누가 하나님을 가르치고 그의 마음을 알겠습니까? 하나님을 함부로 말하고 판단하는 오만함을 경계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가 드리는 것으로 거래하실 대상이 아닙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기에, 헌금과 봉사와 헌신은 거래가 아니라 감격에서 나와야 합니다. 거래하려는 신앙에는 기쁨이 없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의 구원이 나 개인에게 머물지 않고 가족과 이웃, 민족 전체를 향하고 있음을 기억하며 함께 기도합시다.
- 구원의 감격을 잃지 않고 찬양과 감사로 하나님께 나아갑시다.
- 하나님을 가르치려 하거나 거래하려는 태도를 돌아보고, 은혜에 대한 감사로 헌금과 봉사를 드립시다.
- 가족과 이웃의 구원을 위해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 살아도 죽어도 주님을 위해 살아가며, 우리 인생이 주님으로부터 와서 주님으로 살고 주님께로 돌아가는 고백을 간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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