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영상] 율법을 어긴 유대인의 죄 (롬 2:12~29)

2022.06.19박종길로마서 2:12~29

율법을 가진 유대인도, 율법 없는 이방인도, 선한 사람도 모두 죄인입니다. 할례나 교적 같은 종교적 상징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만이 우리를 구원합니다.

율법대로 행하는가를 보시는 심판 (12-15절)

율법 없이 죄짓는 사람은 율법 없이 멸망하고, 율법 안에서 죄짓는 사람은 율법대로 심판받습니다. 하나님은 믿지 않는 사람에게도 양심이라는 기준을 주셨고, 그들은 양심으로 자신을 판단하고 정죄합니다. 유대인은 하나님이 주신 율법으로 심판받습니다. 중요한 것은 율법을 소유하거나 듣는 것이 아니라 행하는 것입니다. 집에 성경책이 많다고, 설교를 많이 들었다고 말씀대로 산다고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기록된 말씀대로, 들은 설교대로 응답하며 사는지를 보십니다.

은밀한 것까지 심판하시는 하나님 (16절)

하나님은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십니다. 은밀한 것은 남들은 모르고 나만 아는 죄, 곧 마음과 생각으로 짓는 죄입니다. 하나님은 행위뿐 아니라 그 행위를 일으킨 동기와 생각까지 심판하시므로, 가장 숨기고 싶었던 밑바닥의 모습이 심판대 앞에 드러납니다. 이 앞에서 우리의 양심과 성경은 구원의 근거가 되지 못하고 도리어 죄를 정죄하는 검사의 자리에 섭니다. 우리의 죄를 씻고 용서하시는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만이 구원의 근거이며, 이것이 복음입니다.

특권은 자랑하고 의무는 태만한 유대인 (17-20절)

유대인은 큰 특권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율법을 주셨고, 율법으로 하나님의 뜻을 알았으며, 선악을 분간할 기준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특권에만 집착하고 그에 따른 의무에는 태만했습니다. 은혜와 축복은 좋아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일은 소홀히 했고, 하나님께 순종하기보다 이용하려 했습니다. 그러면서 스스로 눈먼 사람의 안내자, 어둠 속의 빛, 어리석은 자의 교사라고 믿었습니다. 지나친 자기 비하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교만과 선민의식입니다. 특권이 큰 만큼 책임도 큽니다.

남은 가르치면서 자신은 가르치지 않는 죄 (21-24절)

바울은 종교인의 문제를 강하게 지적합니다. 도둑질하지 말라면서 도둑질하고, 간음하지 말라면서 간음하며, 우상을 질색하면서 신전 물건을 훔치고, 율법을 자랑하면서 율법을 어겨 하나님을 욕되게 합니다. 남에게는 엄격하고 자신에게는 너그러운 내로남불의 가증스러움을 꾸짖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드러난 죄든 감추어진 죄든, 목사든 장로든 새 신자든 용서하지 않으시며 진노와 심판에는 예외가 없습니다. 우리의 잘못된 삶 때문에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이름이 욕을 당해서는 안 됩니다. 우상을 섬기지 말라면서 자녀 혼사 때 점쟁이를 찾는 것도 같은 어리석음입니다.

몸의 할례가 아니라 마음의 할례 (25-29절)

할례는 유대인에게 하나님의 백성임을 보여 주는 중요한 상징입니다. 그러나 율법을 어기면 할례는 무할례와 같고, 할례받지 않은 사람이 율법의 요구를 지키면 할례받은 것으로 여겨집니다. 겉모습이 아니라 속사람이 유대인이어야 참 유대인이며, 성령으로 마음에 받은 할례가 참 할례입니다. 온누리교회 교인으로 등록되었거나 현관문에 교패를 붙였다고 구원받는 것이 아닙니다. 갈라디아서 5장 6절은 할례 여부가 아무 소용이 없고 오직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뿐이라고 합니다. 참된 칭찬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옵니다.

죄인으로서 십자가 앞에 겸손히 나갑니다

유대인도 이방인도 도덕적으로 선하다는 사람도 모두 죄인입니다. 행위로 구원받을 사람은 없고, 양심과 율법을 다 지킬 수 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얻으며, 십자가만이 유일한 길과 진리와 생명입니다. 한국 교회가 사회에서 인정받는 것은 아름다운 예배당을 짓거나 성경책을 들고 다녀서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목사나 직분자로 떳떳하게 나오지 말고, 죄인의 상한 마음으로 용서하시는 은혜를 기억하며 예배해야 합니다. 그렇게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바로 살아가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성경책을 많이 가졌거나 설교를 많이 들었다는 사실에 안심하지 말고 들은 말씀대로 응답하며 살아갑시다.
  • 행위뿐 아니라 마음과 동기, 은밀한 죄까지 하나님 앞에 내어놓고 회개합시다.
  • 남에게 엄격하고 자신에게 관대한 태도를 버리고 먼저 나 자신을 가르칩시다.
  • 교적이나 직분 같은 종교적 상징에 머물지 말고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과 삶의 열매로 하나님의 이름을 높입시다.
  • 죄인인 나를 십자가 보혈로 용서하신 은혜를 기억하며 겸손히 예배하고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살아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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