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율법(1)

2010.09.17하용조마태복음 5:17-20

그리스도인의 삶의 원리는 의입니다. 예수님은 율법과 선지자를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오셨습니다. 믿음으로 의롭게 된 그리스도인은 말씀에 순종하며 삶의 모든 부분에서 의롭게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본질은 의입니다

예수님은 산상설교를 시작하며 참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여덟 가지로 말씀하셨고, 그 핵심은 겉모습이 아닌 속사람과 동기입니다. 하나님은 무엇을 하느냐보다 어떤 동기로 하느냐를 귀하게 보십니다. 팔복에서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와 의를 위해 핍박받는 자가 두 번 언급된 것은 의가 그리스도인의 삶의 본질임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많은 그리스도인은 의롭게 살아야 한다는 것은 알아도 의가 삶의 본질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5장 20절에서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낫지 못하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의를 삶의 본질로 붙들어야 함을 일깨웁니다.

예수님은 율법을 폐하지 않고 완성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이 구약과 다르다며 계속 공격했지만, 예수님은 오히려 그들이 구약을 잘못 알고 있다고 지적하셨습니다.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을 살인만 피하면 지킨 것으로 여긴 그들과 달리, 예수님은 마음의 미움과 분노도 살인과 같다고 해석하셨습니다. 여기서 율법의 본질이 드러납니다. 성경을 체계적으로 읽지 않고 단편적인 지식과 편견으로 신앙을 판단하는 것은 같은 오류를 범하는 일입니다. 예수님은 율법의 요구를 낮추거나 버리지 않으시고, 순종으로 그 뜻을 완성하셨습니다.

율법과 선지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로마서 10장 4절은 그리스도가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해 율법의 마침이 되셨다고 말씀합니다. 율법에는 도덕법, 민법, 의식법이 있었고, 이는 사람이 만든 법이 아니라 하나님이 직접 제정하신 법으로서 그 안에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 있습니다. 선지자들은 기록된 율법을 가르치고 백성들이 그 말씀대로 살도록 촉구했으며, 순종하지 않을 때 닥칠 심판을 역사 속에서 예언했습니다. 도덕법은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 안에서, 제사법은 단번에 자신을 드리신 예수님의 제사 안에서 완성되었습니다. 창세기 3장 15절부터 말라기까지 성경의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이며, 그분을 떠나면 창세기도, 모세의 율법도, 예언도 해석되지 않습니다.

율법의 요구는 영원하니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한 획도 일점도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일점은 히브리어의 아주 작은 점으로, 하나님의 말씀은 세미한 부분까지 빠짐없이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 시대에 따라 옷이나 음식은 달라져도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요구는 변하지 않습니다. 오늘날에는 성경을 비판하고 자유롭게 해석하며 부인하는 태도가 퍼져 있지만, 성경이 우리를 비판하고 자유롭게 해야 합니다. 신비와 체험은 지나가고 남는 것은 말씀뿐입니다. 성경을 전체로 읽고 부분으로도 깊이 읽으며 그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이 이루신 의를 발견해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그리스도인의 삶의 원리가 의임을 기억하고, 생각과 말과 행동을 의에서 시작합시다.
  • 교회에 나오는 우리의 동기를 하나님 앞에서 돌아보고, 구도자의 마음으로 하나님을 만나기를 구합시다.
  • 성경을 신구약 전체로 체계적으로 읽으며 그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이 이루신 의를 발견합시다.
  • 성경이 나를 비판하고 나를 자유롭게 하도록 말씀 앞에 순종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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