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영혼의 굶주림 : 십자가의 도_설교
하나님은 사람들을 자신에게로 이끄시려고 시대와 장소를 정해 두셨으니, 교회는 불신자의 언어와 삶의 자리에 다가가 신뢰와 사랑으로 생수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사도행전 17장이 보여 주는 복음 전도의 길입니다.
우상이 가득한 성을 보고 마음이 분했던 바울처럼 (16-21절)
바울은 아덴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이 분했습니다. 그 마음은 사람을 심판하려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바라는 간절함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회당에만 머물지 않고 날마다 장터에 나가 사람들과 변론했습니다. 회당의 탁월한 설교도 성전 바깥 세상에는 닿지 않는다는 것을 그는 알았습니다. 철학자들이 바울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던 것도 복음을 전하는 언어가 그들에게 낯설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우리의 언어와 방식이 사람들에게 올바르게 전해지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들이 있는 자리에서 시작하는 전도 (22-23절)
바울은 아덴 사람들을 정죄하지 않고 그들이 종교심이 많다고 먼저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알지 못하고 섬기는 그것을 자신이 알려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성경에서 시작하지 않고 사람들이 서 있는 현주소에서 시작해야 예수님께 이끌 수 있다는 것이 그가 깨달은 방법이었습니다. 이란에서 온 무슬림 친구와의 대화도 같은 방식이었습니다. 그는 질문으로 대화를 열었고, 살인과 미움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을 함께 살폈으며, 결국 얼굴을 맞대고 사랑으로 추적하는 하나님의 방식을 보여 주었습니다.
창조하시고 가까이 계시는 하나님 (24-28절)
바울은 우주와 만유를 지으신 하나님은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않으며 사람의 손길을 필요로 하지 않으신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민족을 한 혈통으로 만드셨고, 사람들이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 발견하도록 살아갈 땅과 시대의 경계를 정하셨습니다. 그분은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떠나 계시지 않습니다. 우리가 태어난 곳과 시대, 언어와 민족성은 우연이 아니며, 하나님께서 역사를 연주하고 계신 것입니다. 바벨탑 사건도 악의 세력이 퍼져 나가는 속도를 줄이시려고 하나님이 하신 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복음 전파가 어려운 곳에서도 하나님은 사람들을 찾고 계십니다.
모든 사람 안에 있는 영혼의 굶주림
전도서 3장 11절에서 솔로몬은 하나님이 사람의 마음에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고 말합니다. 사람은 물과 음식과 호흡이 필요하듯 의미, 공동체, 소망을 갈망합니다. 아이들이 계속 왜냐고 묻고 사람들이 미신에 기대는 것도 삶의 의미를 찾으려는 욕구 때문입니다. 그래서 진리를 말하기 전에 믿을 만한 사람이 되어야 하고, 교회는 사랑과 소속을 경험할 수 있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서로만 사랑하고 세상을 향해 증오하는 태도는 사람들에게 쓴 물을 주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추적하는 교회는 생수가 흐르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과거가 아닌 미래를 여는 교회 (18-19절)
교회는 과거의 찬송과 옷차림과 그리운 옛날 이야기에 머물기 쉽지만, 사람들은 과거가 아니라 자신의 미래를 찾고 싶어 합니다. 하나님은 이사야 43장 18-19절에서 옛 것을 잊으라고 하시며 새 일을 행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이 주신 재능이 꽃피고, 의사와 엔지니어와 예술가와 사상가가 교회에서 나오는 미래를 만들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교회를 통해 미래를 기록하시는 것을 세상이 보고 교회로 달려오게 해야 합니다. 한 중국계 청년이 3년 동안 교회에 머물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제자가 된 일은 이런 여정을 보여 줍니다.
교회는 세상을 위해 존재합니다
이 설교의 마지막 정리는 하나님의 임재가 그분의 백성들을 통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의미와 공동체와 목적을 찾는 여정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그들을 자신과 연결하기를 원하십니다. 교회는 우리 자신을 위해 존재하지 않고 세상을 위해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전통을 넘어 예수님께서 생각하셨던 교회가 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설교는 다음 세대가 하나님 나라로 들어오고, 교회 안에 자유와 창조성과 모험의 운동이 일어나기를 간구하는 기도로 맺어집니다.
삶에 적용하기
- 바울처럼 사람들이 살아가는 자리에서 그들의 언어로 복음을 전합시다.
- 믿지 않는 이들을 정죄하지 않고 질문으로 대화를 열어 갑시다.
- 우리 자신을 위한 교회가 아니라 세상을 위한 공동체로 살아갑시다.
- 믿을 만한 삶으로 신뢰를 쌓아 진리가 전해질 길을 준비합시다.
- 과거의 방식에 머물지 않고 하나님이 여시는 새 일을 바라봅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문장을 누르면 그 장면부터 재생합니다. 자동으로 받아쓴 원문이라 틀린 글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원문을 불러오는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