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왕을 섬기는 왕 (삼상 16:14-23)
하나님은 사람의 겉모습과 능력이 아니라 마음의 중심을 보시고 사람을 택하시며, 버려진 것처럼 보이는 자리에서도 섬김을 통해 그분의 뜻을 이루십니다. 섬기는 자리가 곧 왕의 자리임을 기억합시다.
하나님은 마음의 중심을 보고 사람을 택하십니다 (14-23절)
하나님의 대안은 언제나 사람입니다. 사울은 마음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지 않았기에 버림을 받았고, 다윗은 마음의 중심에 하나님이 계셨기에 택함을 받았습니다. 사람은 겉모습과 현재의 능력을 보지만, 하나님은 마음의 중심에 무엇이 있는지를 보시고 그 마음에 부어 주실 능력과 축복을 감당할 사람을 세우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선택은 사람의 기준과 다릅니다.
하나님은 서두르지 않으시고 기다리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사울을 버리셨지만 곧바로 왕위에서 내리지 않으셨고, 다윗을 왕으로 택하셨지만 곧바로 왕위에 올리지 않으셨습니다. 사울에게는 회개와 회복의 은혜의 기간이 주어졌고, 다윗은 더 견고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훈련받았습니다. 하나님께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시간표와 계획이 있습니다.
악한 영이 허용되는 것은 하나님의 통치 아래에서입니다 (14-15절)
본문의 '여호와께서 보내신 악한 영'은 하나님이 악을 행하신다는 뜻이 아닙니다. 악한 영도 하나님의 지배 아래 있으며, 하나님은 심판과 징벌의 목적으로 그것을 일시적으로 허용하실 때가 있습니다. 사울은 하나님을 버리고 불순종과 악을 선택했기에 하나님의 보호가 거두어졌습니다. 하나님이 막으시는 악이 허용하시는 악보다 비교할 수 없이 많으니,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안전은 하나님의 보호 덕분입니다. 그럼에도 사울에게 나타난 고통은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이었지만, 사울은 끝까지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성령의 능력은 평범한 자리에서도 쓰임받게 합니다 (18-23절)
기름 부음을 받은 다윗의 상황은 바뀐 것이 없었고 여전히 목동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담대한 용기, 위로부터 오는 지혜가 생겼고, 그의 연주로 악한 영이 떠나갔으며, 그의 말은 영혼을 살리는 말이 되었습니다. 아버지조차 주목하지 않았던 다윗이었지만, 성령이 임하자 그에게 있던 기술과 자원이 성령의 역사에 쓰이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환경과 조건이 아니라 하나님께 사로잡혔는가입니다. 성령의 은사는 스스로 주장한다고 확인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먼저 알아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다림과 순종 속에서 길을 여십니다
다윗은 왕궁으로 가려고 스스로 애쓰지 않았지만, 사울의 신하들이 그를 추천하고 아버지의 명령에 순종하면서 전적으로 하나님의 섭리로 왕궁에 들어갔습니다.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사람은 권위에 순종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자신을 부각시키기보다 맡은 자리에 충실하며 하나님이 세우실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나를 가로막는 장애물처럼 보이는 일도 하나님이 만드신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왕을 섬기는 왕이 하나님 나라의 다스림입니다 (삼상 16:21-22; 막 10:44-45)
기름 부음을 받은 다윗이 처음 한 일은 악한 영에 시달리는 사울을 섬기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다스림은 섬김이며, 종의 자리가 곧 으뜸의 자리입니다. 예수님도 종으로 섬기시며 왕으로 사셨습니다. 다윗은 광기 어린 사울 앞에서도 겸손과 사랑으로 섬겼고, 사울에게 인정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세상을 섬기는 교회가 되어야 하며, 사울과 같은 영혼까지 섬기는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성령 충만을 구하며 하나님이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믿음으로 살아갑시다.
- 자리와 조건을 따지기보다 맡겨진 역할에 충실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립시다.
- 나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에 감사하며 죄악을 떠나 돌아섭시다.
- 내 자리와 재능을 자기 과시가 아니라 성령의 도구로 드리며 섬깁시다.
- 우리 주변의 사울과 같은 영혼을 피하지 않고 겸손과 사랑으로 섬깁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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