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 40일 새벽기도회 19일차 -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신 31:1~8)

2014.01.08이재훈신명기 31:1~8

모세의 120년 인생을 돌아보면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보다 앞서 행하시며 우리를 인도하신다. 이해할 수 없던 고난과 광야의 시간도 그 앞선 은혜의 섭리 안에 있었으니, 두려워하지 말고 앞서 가시는 하나님을 따라갑시다.

모세의 세 번의 40년은 하나님의 준비였다

모세의 인생은 애굽 왕궁에서 40년, 미디안 광야에서 40년, 이스라엘을 인도한 40년으로 나뉩니다. 첫 40년에는 모든 것을 누렸지만 동족에게 버림받고 광야로 도망했고, 다음 40년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광야의 시간에 그는 사람을 이끄는 법과 인내를 배웠습니다. 애굽의 경험과 광야의 경험이 모두 있었기에 백성을 인도할 수 있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이해할 수 없던 시간들도 하나님의 은혜의 섭리였습니다.

불타도 사라지지 않는 떨기나무처럼 소진되지 않는 인생

모세는 떨기나무에 붙은 불이 나무를 태우지 않는 것을 보고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40세 때 그는 혈기로 삶을 태웠지만 아무 열매 없이 소진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80세에 다시 부르셔서 120세까지 사용하셨습니다. 신명기가 말하는 '눈이 흐리지 않았다'는 것은 시력이 아니라 지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육신은 쇠약해졌지만 그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임재는 떠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구름기둥으로 앞서 가시는 하나님이시다 (1-8절)

이스라엘이 광야를 지날 때 하나님은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앞서 가셨고, 언약궤가 그 앞에 있었습니다. 백성은 그 앞선 인도를 따라 움직였습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을 만큼 멀리 계시지 않고, 따라갈 수 있을 만큼 바로 앞에서 인도하십니다.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전한 메시지도 같습니다. 여호와께서 너희보다 앞서 건너가시니 두려워하지 말고 낙심하지 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앞서 가시니 그 하나님을 온전히 따라가면 됩니다.

먼저 사랑하시고 먼저 준비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하기 전에 이미 알고 계시고, 우리보다 먼저 준비하고 계십니다. 기도는 하나님이 모르시는 것을 알려 드리는 일이 아니라,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깨닫고 하나님의 뜻에 맞게 구하는 과정입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칠 때 하나님은 여호와이레, 곧 준비하신 하나님으로 응답하셨습니다. 이는 온 세상의 죄를 대신하실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를 준비하신 은혜로 이어집니다. 우리가 죄인이고 하나님을 멀리 떠나 있을 때에도 은혜는 먼저 찾아왔습니다.

고난의 해석은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께 있다 (7-8절)

요셉은 형들에게 팔리고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을 때 그 이유를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형들 앞에서 그는 하나님이 자신을 미리 보내셨다고 고백했습니다. 고난이 없었다면 총리가 될 수 없었다는 것이 그 고백의 의미입니다. 우리가 지금 풀리지 않는 고난을 안고 있더라도, 하나님과 동행하면 언젠가 그 뜻이 해석되는 날이 옵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가 기대한 방식이 아니라 다른 응답으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기도 하십니다.

삶에 적용하기

  • 과거에 이해되지 않던 시간들도 하나님의 은혜의 섭리였음을 믿고 돌아봅시다.
  • 미래가 불투명할 때에도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을 말씀과 기도로 따라갑시다.
  • 내가 원하는 응답이 아니더라도 하나님이 주신 응답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입시다.
  • 고난의 뜻을 아직 알지 못해도 하나님이 앞서 준비하고 계심을 믿고 두려워하지 맙시다.
  • 번아웃되지 않고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지치지 않는 인생을 살아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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