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와 부활을 예고하시는 예수님

2010.09.17하용조마태복음 16:21-23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십자가와 부활을 처음 예고하셨고, 십자가의 길은 외롭고 고통스러운 길이지만 하나님의 일을 막으려는 사탄의 공격 앞에서는 단호히 맞서야 한다는 메시지입니다. 베드로의 실수는 인간적인 생각과 영적 교만에서 비롯되었음을 기억합시다.

십자가의 길은 외롭고 고통스러운 길입니다 (21절)

예수님은 사역의 전부가 십자가에서 모든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죽는 데 있음을 이제 제자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하셨습니다. 그 전까지 예수님은 많은 무리를 만나셨지만, 이때부터는 소수의 제자들과 함께 행동하시며 더 깊은 진리를 말씀하셨습니다. 십자가의 길은 인기 있는 길도, 화려한 길도 아니고 고독하고 고통스러운 길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진정한 목적은 우리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는 데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성숙에 따라 깊은 진리를 보여주십니다.

인간적인 생각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 못합니다 (22-23절)

베드로는 예수님을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여 최고의 칭찬을 받았지만, 곧이어 예수님께 최악의 꾸중을 들었습니다. 베드로는 칭찬을 받고 우쭐하여 영적 교만에 빠졌고, 자기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이라고 착각했습니다. 또 정치적 해방자를 기대했기에 십자가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인간적인 생각은 아무리 좋아 보여도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하고 결국 사탄의 종노릇을 하게 합니다. 베드로의 신앙 고백도 그의 성숙이 아니라 성령의 도우심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에는 마귀의 방해가 따릅니다

마귀는 하나님을 직접 공격할 수 없기에 하나님의 일을 하려는 사람을 공격합니다. 가룟 유다가 그 대표적인 예이고, 베드로도 마귀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교회가 성령에 충만하여 참된 예배를 드리려 할 때 방해 세력이 나타나며, 적당히 신앙생활을 할 때는 마귀가 별로 건드리지 않습니다. 은혜받고 기쁨에 충만하여 전도하며 능력 있는 삶을 살기 시작하면 여러 방해 세력이 몰려옵니다. 그러므로 사탄의 공격에는 타협이나 휴전 없이 단호하게 맞서야 합니다.

사탄은 지성적으로 대하지 말고 이름을 불러 꾸짖어야 합니다 (23절)

예수님은 베드로를 향해 돌이키시며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고 단호히 꾸짖으셨습니다. 사탄은 점잖게 예우할 대상이 아니며, 타협하거나 세련되게 대해서도 안 되고 성령으로 두드리고 대적해야 합니다. 마귀는 뿔 달린 모습으로 오지 않고 양의 옷을 입고 교활하게 나타나 사람을 분노하게 하고 갈라지게 만듭니다. 사탄의 역량 아래 있는 증상으로는 끊임없는 생각과 만성적 두려움, 지나친 성적 생각, 증오와 분노, 잘못된 신념, 주목받으려는 욕망, 성령공동체를 떠나고 싶은 생각 등이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나에게 있다면 예수의 이름으로 사탄을 꾸짖어야 합니다.

사탄은 예수님보다 앞서고, 편하게 하며, 하나님보다 사람을 생각하게 합니다 (23절)

사탄의 첫째 모습은 예수님보다 앞서려는 것입니다. 봉사와 헌신도 예수님보다 앞서면 교만이 되며, 참된 헌신은 예수님이 시키시는 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둘째 사탄은 예수님을 넘어지게 하여 십자가를 피하게 하고, 고생하지 말고 편하게 믿으라고 유혹합니다. 셋째 사탄은 하나님의 일보다 사람의 일을 생각하게 합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보다 사람과 직분자만 기쁘게 하며, 전도와 구원, 거듭남 같은 말을 촌스럽다고 빼는 것이 바로 인간적인 교회의 모습입니다. 사탄은 예수님의 일을 무너뜨리고 하나님보다 인간적인 교회를 만들려고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예수님보다 앞서지 말고 예수님의 뒤를 따르며 순종합시다.
  • 편안하고 쉬운 신앙을 경계하고 십자가의 고난과 희생을 감당합시다.
  • 나의 생각과 판단보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합시다.
  • 내 안에 있는 사탄의 증상을 돌아보고 예수의 이름으로 꾸짖읍시다.
  • 날마다 말씀을 읽고 기도하며 마귀에게 틈을 주지 않는 삶을 살아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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