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오천명을 먹이신 예수님
예수님은 영적인 필요와 육적인 필요를 함께 채우시는 분이시며, 오천 명을 먹이신 기적은 주님의 뜻을 읽고 우리가 가진 작은 것이라도 드릴 때 일어난다는 메시지입니다.
무리의 동기보다 주님이 보시는 사람의 필요를 봅니다 (2절)
요한복음 3장과 4장은 영혼의 필요를, 5장과 6장은 육체의 필요를 채우시는 예수님을 보여 줍니다. 사람들은 구원을 구하거나 진리를 배우려고 예수님을 따른 것이 아니라 병자를 고치는 기적을 보려고 따랐습니다. 사람이 많이 모인다고 다 좋은 모임은 아니며, 누가 모였느냐와 왜 모였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끼니를 굶고 지친 무리를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우리도 영적인 일을 앞세우기 전에 배고픈 사람을 먹이고 병든 사람을 돌보는 일을 먼저 해야 합니다.
빌립의 정답에는 해답이 없었습니다 (5절-7절)
예수님은 빌립에게 떡을 어디서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이는 빌립을 시험하기 위한 질문이었고, 예수님은 이미 무리를 먹이시기로 결심하신 상태였습니다. 빌립은 200데나리온어치의 떡이 있어도 부족하다고 대답했습니다. 이 대답은 합리적이고 정확했지만 해결책은 없었습니다. 합리적으로 보면 불가능하다는 것이 빌립의 답이었습니다.
안드레는 가진 것을 주님께 가져갔습니다 (8절-9절)
안드레는 한 아이가 가진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예수님께 알려 드렸습니다. 안드레는 이성적인 해결책을 내놓지 않았고, 그 역시 자기 말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이 무리를 먹이려 하신다는 의도를 읽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대한민국의 가난이나 세상의 문제를 모두 해결하라고 하지 않으시고, 우리가 가진 시간과 환경과 능력 안에서 최선을 다하기를 원하십니다. 기적을 일으키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믿음은 주님의 뜻에 응답하는 것입니다
빌립의 믿음은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사고방식이었고, 안드레의 믿음은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신앙이었습니다. 빌립은 예수님의 결정을 읽지 못했지만 안드레는 그 의도를 알아차렸습니다. 믿음은 내 희망이나 기대를 붙드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결정하신 일에 대한 나의 응답입니다. 금식하고 간절히 기도한다고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며, 주님의 뜻을 먼저 살펴야 합니다. 선교 역시 내가 원해서 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세우신 계획에 응답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조직적이고 합리적으로 실행됩니다 (마가복음 6장 참조)
기적은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일어나며, 예수님은 떡과 물고기를 축복하신 뒤 나눠 주게 하셨습니다. 마가복음 6장에서 예수님은 사람들을 오십 명씩, 백 명씩 무리 지어 앉히게 하셨습니다. 믿음으로 일하더라도 주먹구구식으로 하지 말고 계획을 세워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기름병의 이야기처럼 그릇을 준비한 만큼 채워 주셨습니다. 기적은 인간의 이성이나 계산으로 설명되지 않지만, 되는 일이 실제로 일어납니다.
남은 조각도 모으는 것이 예수님의 경제 원칙입니다 (12절-13절)
사람들이 배불리 먹은 뒤 예수님은 남은 조각을 모으게 하셨고, 그것이 열두 바구니가 되었습니다. 인간의 죄악은 포식하고 버리고 낭비하는 데 있으며, 예수님은 오천 명을 먹이시는 데는 아끼지 않으셨지만 부스러기는 아끼셨습니다. 우리는 남에게는 아낌없이 베풀고, 낭비하지 않으며 남은 것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이것이 오늘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배고프고 병든 이웃을 먼저 살피고 돌봅시다.
- 내 희망이나 기대보다 주님의 뜻을 먼저 읽고 응답합시다.
- 내가 가진 작은 것이라도 주님께 가져가 드립시다.
- 계획을 세우고 체계적으로 믿음을 실행합시다.
- 남에게는 아낌없이 베풀고 남은 것도 소중히 여기며 낭비하지 않읍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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