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37)

2010.09.17하용조요한계시록 22:1-21

요한계시록 22장의 생명수 강은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에서 흘러나와 죽은 것을 살리는 성령님을 가리킵니다. 그 생명을 받은 성도는 자기를 드러내지 않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값없이 섬기는 삶으로 상급을 쌓아야 합니다.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생명수

에스겔이 본 성전의 물은 발목에서 무릎, 허리를 지나 헤엄을 쳐야 건널 만큼 깊어졌고, 물이 닿는 곳마다 나무가 살아나고 고기가 살아나고 약재가 생겼습니다. 요한계시록 22장의 생명수 강도 같은 자리에서 나옵니다. 그 성전은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과 어린 양이십니다. 구약에서 성전 지성소에 들어가는 일이 두려운 일이었던 것처럼 하나님의 임재는 거룩합니다. 이 생명수는 어린 양의 보혈에서 흘러나오는 성령님이시며, 그분으로 말미암아 죽음과 질병과 고난이 물러가는 생명이 주어집니다.

성령은 예수님을, 성도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성령님은 자신을 영화롭게 하지 않고 예수님을 영화롭게 하시며, 예수님은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살아야 할 이유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데 있습니다. 예수를 믿다 보면 자기가 중요해지기 쉬운데, 그렇게 되면 신앙이 타락하고 잘못된 길로 빠집니다. 나는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생명수를 마시고 생명의 떡을 먹는 것은 예수님을 받아들이는 일이고, 그 삶은 하나님을 높이는 삶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회복되는 생명나무와 에덴의 회복

에덴동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있었는데, 인간이 선악과를 따먹은 뒤 하나님은 생명나무를 감추셨습니다. 요한계시록에서 그 생명나무가 다시 나타나 열두 가지 열매를 달마다 맺고, 잎사귀는 만국을 소생시키는 약재가 됩니다. 잃어버린 생명과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것이며, 이것이 에덴동산의 회복이고 천국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고 그 잎사귀가 주는 치유를 누리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 계시니 밤도 없고 등불도 필요 없으며, 하나님이 친히 빛이 되십니다.

값없이 한 섬김에 상급이 쌓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하셨고, 그렇게 값없이 한 일에 하나님이 상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원어의 뜻은 영수증이 이미 나갔다는 것이니, 대가를 받고 한 일은 하나님 나라에서 이미 지불되어 남는 상이 없습니다. 교회 봉사나 헌금, 주님을 위한 수고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의사가 생의 마지막에 가난한 이들을 위해 쓰지 못한 자신의 의술을 부끄러워하며 남은 생을 그렇게 살기를 소원했던 일을 떠올려 보십시오. 우리는 구원을 받았지만 상은 따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따지지 않고 기도하며 섬길 때 변화가 옵니다

억울하고 분한 일을 따지고 기록하면 쌓이던 상급이 다 사라집니다. 따져서는 사람이 고쳐지지 않고, 고치는 길은 기도하고 섬기는 것입니다. 상대가 섬기는 종의 자리에 설 때 변화가 일어납니다. 남을 비판하는 사람은 스스로 하나님의 자리에 서는 것이니, 그 자리에 서지 않아야 합니다. 세상에서 슬픔과 억울함을 당할 때도 그 일이 내가 상급을 쌓는 시간이라고 믿으면 됩니다.

삶에 적용하기

  • 값없이 한 섬김과 헌신이 하나님 앞에 상으로 쌓이도록 대가를 따지지 맙시다.
  • 억울하고 분한 일을 따져 기록하지 말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맡깁시다.
  • 남을 고치려 하기보다 기도하고 섬기는 종의 자리에 섭시다.
  • 자기를 드러내지 않고 예수님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삽시다.
  • 생명수가 되신 예수님을 날마다 마시고 먹으며 성령 충만을 구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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