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내게로 돌아오라 (슥 1:1-6)
믿음과 회개는 천국으로 날아가는 두 날개입니다. 하나님은 지금 내게로 돌아오라고 은혜로 초청하시며, 미루지 말고 지금 하나님께 돌이켜야 합니다.
믿음과 회개, 두 날개로 날아야 합니다
청교도들은 믿음과 회개를 성도가 천국으로 날아가는 두 날개에 비유했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통로이며, 그 믿음도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됩니다. 회개는 믿음의 씨앗이 내 안에 들어올 때 일어나는 반응으로, 죄를 고백하고 돌이키는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믿음은 강조했지만 회개를 충분히 강조하지 못했고, 그것은 한 날개로 날려는 새와 같았습니다. 회개를 잃은 교회가 무너지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회개할수록 기쁨은 줄지 않고 더 거룩하고 참된 기쁨으로 풍성해집니다.
16년 방치된 성전, 학개와 스가랴가 일으키다
스가랴는 바벨론 포로에서 첫 번째로 귀환한 선지자로, 주전 538년 고레스 왕의 허용 아래 돌아온 백성들과 함께 사역했습니다. 당시 지도자는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였습니다. 백성들은 눈물로 성전의 기초를 놓았지만, 주변 민족들의 방해와 거짓 상소로 성전 재건은 중단되었습니다. 그로부터 약 16년이 지나 모두가 자기 집과 삶에만 집중하고 있을 때, 하나님은 학개와 스가랴를 보내셨습니다. 학개가 먼저 짧고 강하게 책망했고, 스가랴는 그 메시지를 보충하며 위로와 희망, 메시아의 나라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게 주전 516년 성전이 완공되었습니다.
내게로 돌아오라, 그러면 내가 너희에게 돌아가리라 (1-3절)
하나님은 스가랴를 통해 내게로 돌아오라, 그러면 내가 너희에게 돌아가리라고 먼저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강요가 아니라 은혜의 초청이며, 언제든 돌아오면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이 명령은 선택 사항이 아니라 반드시 순종해야 할 절대 명령입니다. 말씀에서 반복되는 만군의 여호와라는 호칭은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임을 강조합니다. 만군의 여호와를 대적하고 살아남은 자는 없고, 그분께 순종하여 무너진 자도 없습니다. 여러분은 만군의 여호와의 적이 되시겠습니까, 친구가 되시겠습니까?
듣지 않다가 뒤늦게 후회하는 어리석음 (4-6절)
하나님은 조상들이 예언자들을 통해 주신 단순한 메시지를 듣지 않아 멸망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심판이 이루어진 뒤에야 하나님의 말씀대로 되었다고 후회했습니다. 회개하기 어려운 사람은 첫째, 듣지도 귀 기울이지도 않고 자신에게 회개할 것이 없다고 여기는 교만한 사람입니다. 둘째, 말씀과 성령과 양심의 소리를 반복해서 거역하여 마음이 돌처럼 단단해진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돌같이 단단한 마음도 부드럽게 변화시키실 수 있다고 약속하셨기에, 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죄를 발견하고 슬퍼하며 고백하는 회개
진정한 회개는 먼저 자기 안의 죄를 발견하는 데서 시작하며, 이를 위해 영적인 안약이 필요합니다. 다음으로 죄 자체를 슬퍼해야 하는데, 처벌이 두려워 흘리는 눈물이 아니라 죄 그 자체에 대한 슬픔이어야 합니다. 죄는 감추지 말고 고백해야 하며, 시편 32편 기자는 죄를 품고 있을 때 뼈가 녹고 원기가 빠졌다고 고백했습니다. 죄를 부끄러워할 줄 아는 거룩한 부끄러움을 지녀야 하며, 죄를 미워하지 않으면 결코 예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뱀을 떨쳐내듯 죄에서 돌이켜 떠나고 끊어내는 삶의 변화가 회개의 열매입니다.
회개는 미루지 말고 지금 하나님께로
회개의 때는 바로 지금이며, 은혜의 때가 끝날 날이 올 것이므로 미룰수록 위험합니다. 뿌리 깊은 나무는 뽑기 어렵고 오래 언 얼음은 잘 녹지 않듯, 죄가 깊이 뿌리내리고 마음이 굳어지기 전에 돌이켜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멸망이 아니라 생명을 원하시며, 우리가 돌아오면 얼굴을 돌이키시고 임재를 비추어 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돌아오시면 이해할 수 없는 고난조차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될 줄로 믿습니다. 지금 하나님께 돌이키는 것이 생명의 길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매너리즘에 빠진 신앙은 없는지 돌아봅시다.
- 죄를 발견하도록 하나님께 영적인 안약을 구합시다.
- 죄를 슬퍼하고 부끄러워하며 하나님 앞에 고백합시다.
- 죄를 미워하고 죄의 행동에서 떠나 돌이킵시다.
- 미루지 말고 지금 하나님께 돌아가 임재를 회복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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