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격려하고 힘을 주어라 (신 3:21~29)
위대함에 머무르지 않고 선한 삶으로 나아가려면, 자신이 이루지 못한 뜻이라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다음 세대를 격려하고 계승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모세가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지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선한 지도자로 마무리한 것처럼 우리도 그래야 합니다.
위대함을 넘어 선함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삶은 이 땅에서 위대해지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선한 삶입니다. 예수님도 자신을 위대한 목자가 아니라 선한 목자라고 소개하셨습니다. 모세는 위대한 지도자였지만, 하나님은 그의 인생이 위대한 지도자로만 기억되기를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지도자의 마지막 단계는 성공이 아니라 비전을 다음 세대에 계승하고 아름답게 내려놓는 것입니다. 계승에 실패하면 위대한 업적을 남기고도 선한 지도자로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의 간청을 거절하신 이유를 깨달아야 합니다 (21-29절)
모세는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해 달라고 자신을 위해 기도했는데, 하나님은 단호하게 거절하셨습니다. 우리는 전체의 그림을 보지 못하고 부분만 봅니다. 내 관점에서 최선이라고 여긴 것도 하나님이 보실 때는 최선이 아닐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수고를 미워서 거절하신 것이 아니라, 더 중요한 뜻을 드러내고자 하셨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자신의 거룩하심을 나타내기를 원하셨습니다. 민수기 20장에서 모세는 바위에게 명하라는 말씀과 달리 바위를 두 번 내리쳤고, 자신이 물을 내는 것처럼 말하여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사랑을 왜곡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가 그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심으로 자신의 거룩하심이 엄중함을 보여주셨습니다.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위대하심이 드러나야 합니다 (24-28절)
둘째로 하나님은 모세를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심으로써 자신의 위대하심을 나타내기를 원하셨습니다. 모세는 기도에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며 자신을 종이라 칭했습니다. 모세가 백성에게 지나치게 위대하게 각인되면 백성은 그를 우상처럼 섬길 위험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능력이 많은 사람만을 의지하지 않으시고, 모세보다 덜 위대한 여호수아를 통해서도 일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여호수아를 격려하고 힘을 주라고 명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종이 하나님보다 더 위대하게 나타나는 것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는 일입니다.
허락된 자리에서 바라보는 것도 선한 순종입니다 (27절)
하나님은 모세가 땅에 들어가는 것은 허락하지 않으셨지만, 비스가산 꼭대기에 올라 동서남북을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아무 소용없는 땅을 왜 보게 하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의 소원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 모세에게 중요한 것은 그 땅을 밟는 영광보다 그 땅을 바라보며 백성을 위해 기도하는 선한 지도자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여기까지라고 말씀하실 때 그 음성에 아멘으로 응답하는 것이 선함입니다. 그 땅을 밟지 못해도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순종하면 약속의 땅에 들어간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있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마틴 루터 킹 목사는 암살 위협 속에서 모세가 산 꼭대기에서 약속의 땅을 바라본 것을 인용하며, 자신은 그 땅에 함께 들어가지 못할지라도 우리가 한 민족으로 약속의 땅에 이를 것을 알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그 땅을 밟느냐 못 밟느냐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어디까지인가에 관심을 두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보는 데까지라면 그것으로 행복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격려하고 그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 그것이 선한 삶이며 하나님께 쓰임받는 길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다음 세대가 그 땅을 밟도록 중보하는 믿음의 계승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의 뜻을 위대한 성취보다 우선순위에 두고 선한 삶을 살아갑시다.
- 내가 이루지 못할 비전이라도 다음 세대에 계승하도록 격려하고 힘을 줍시다.
- 하나님이 허락하신 자리가 여기까지라면 아멘으로 순종하며 받아들입시다.
- 다음 세대를 위해 계속 중보하는 믿음의 사람이 됩시다.
- 자신의 감정과 분노로 하나님을 대신하지 않도록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문장을 누르면 그 장면부터 재생합니다. 자동으로 받아쓴 원문이라 틀린 글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원문을 불러오는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