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브론에 도전한 노(老)용사 갈렙

2010.09.17하용조여호수아 14:1-15

약속의 땅은 저절로 주어지지 않고 믿음으로 점령하고 개척해야 얻는 것이며, 갈렙은 45년을 기다려 85세에도 믿음으로 헤브론을 얻은 본이 되었습니다.

약속의 땅은 가만히 있어도 주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땅은 세상의 넓은 땅이 아니라 메시아가 오시고 새하늘과 새땅을 바라보게 하는 자리입니다. 이스라엘 땅은 강원도만큼 작고, 아브라함도 막벨라굴 하나밖에 얻지 못했으며, 모세는 그 땅을 밟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그래서 이 땅은 저절로 굴러들어 오는 옥토가 아니라 우상과 아낙 자손을 몰아내며 싸워 점령해야 할 황무지였습니다. 천국도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 자동으로 떨어지지 않으니, 점령하고 가꾸는 사람이 열매를 얻습니다.

공정하게 나누고 책임 있게 가꾸는 땅

땅을 나눌 때 제사장과 여호수아와 족장들이 함께 참여하여 제비를 뽑았고, 그 결과 누구도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제비뽑기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정하신다는 고백이었습니다. 자기 땅으로 받은 지파들은 주인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땅을 가꾸었습니다. 반면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요단 강 동편의 좋은 땅을 먼저 골라 차선을 택하였습니다. 그들은 영리해 보였지만 끝까지 가는 1등품 신앙은 아니었습니다.

열 사람의 두려운 보고와 갈렙의 믿음의 보고

정탐꾼들은 같은 땅을 보고 왔지만 열 사람은 우리가 메뚜기 같다며 싸움은 백전백패라고 보고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도 그 땅이 좋은 땅임을 보았지만, 이것은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땅이니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 외쳤습니다. 정직한 보고와 믿음의 보고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백성들이 원망하자 하나님은 정탐한 40일을 하루 한 해로 계산해 40년을 광야에서 살게 하셨고, 스무 살 이상으로 불평한 사람들은 약속의 땅을 보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환경이 아니라 약속을 보는 사람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룹니다.

45년을 기다린 갈렙의 믿음과 성실

갈렙은 리더십을 빼앗긴 듯한 자리에서도 45년 전 모세가 맹세한 약속을 마음에 품고 조급하지 않게 때를 기다렸습니다. 그는 그 약속을 근거로 당당하게 나서며, 자기는 하나님을 온전히 따랐다고 고백합니다. 그의 인생 철학은 믿음과 성실이었고, 45년의 지루하고 인기 없는 광야 세월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남은 시간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는 변치 않는 믿음으로 끝까지 따른 사람이었습니다.

85세에도 헤브론을 구한 개척 정신

갈렙은 85세에도 자신에게 아직 기력이 있다며 헤브론 산지를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곳에는 아낙 사람들이 있었지만 여호와께서 함께하시면 쫓아낼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여호수아는 그에게 헤브론을 기업으로 주었고, 갈렙은 그 땅을 도피성으로 내놓아 레위 자손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나이를 이유로 물러서지 않고 받은 것을 공동체에 드린 모습이 우리 삶의 아름다운 모델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환경을 보지 말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바라봅시다.
  • 부정적인 보고 대신 믿음으로 해석하는 눈을 가집시다.
  • 쉬운 차선을 택하지 말고 끝까지 가는 믿음으로 맡은 자리를 지킵시다.
  • 나이와 상관없이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품고 다시 도전합시다.
  • 받은 기업과 은사를 공동체를 위해 나누는 삶을 살아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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