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새술은 새부대에 넣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겉모습이 아닌 속중심을 보시며 죄인을 불쌍히 여기셨고, 새 술인 복음은 옛 형식과 타협하지 않고 거듭난 새 부대인 우리 자신이 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겉이 아니라 속중심을 보십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겉모습을 보지 않고 속중심을 보셨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따르려던 서기관의 요청은 거절하셨고, 세상에서 죄인 취급을 받던 세리 마태는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겉을 중시하던 바리새인들은 이 태도를 이해하지 못하고 거부감을 가졌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세 가지로 대답하시며 자신이 세상에 오신 목적을 분명히 밝히셨습니다.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필요 없고 병든 자에게 필요하다고 하셨고, 호세아서의 말씀으로 긍휼을 원하신다고 하셨으며,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고 결론지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죄인이라 여기며 하나님 앞에 나올 수조차 없다고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가슴을 여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은 강팍한 마음입니다
예수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불쌍히 여기는 마음, 곧 긍휼이었습니다. 이를 뒤집으면 강팍한 마음이 되는데,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마음이 바로 이것입니다. 분노와 미움과 정의감으로 가득 차 남을 정죄하고 비판하는 사람에게 예수님은 관심이 없으십니다. 반면 자신도 죄인임을 느끼며 같이 죄지은 사람을 불쌍히 여기고 인간의 약점을 이해하는 사람에게는 예수님이 가슴을 여십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죄인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며, 그 마음이 곧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형식보다 중요한 것은 동기와 본질입니다
마태의 집에서 예수님과 죄인들, 세리들이 함께 식사할 때 세례 요한의 제자들이 찾아와 왜 금식하지 않고 먹기만 좋아하느냐고 질문했습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한 광야의 선구자였고, 예수님은 그를 여자가 난 자 중에 가장 훌륭한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요한의 제자들은 예수님께 옮겨 왔으나 여전히 형식을 두고 못마땅해했습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6장에서 기도는 하나님과의 관계, 구제는 이웃과의 관계, 금식은 자기 자신과의 관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금식 자체를 부인하지 않으셨지만, 드러내기 위한 동기가 더럽거나 이기적이면 주님은 그 행위를 받지 않으신다고 경고하셨습니다. 형식이 아니라 내용과 동기가 신앙의 핵심입니다.
때를 아는 것이 신앙입니다 (15절)
예수님은 신랑이신 자신이 함께 계신 동안에는 금식할 필요가 없고,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오면 그때 금식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시 결혼 잔치는 일주일 동안 이어졌고, 신랑의 친구들은 그 기간에 금식하지 않고 함께 기뻐했습니다. 신앙이 있는 사람은 지금이 기뻐할 때인지 슬퍼할 때인지 분별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는 삶입니다. 다만 금식은 율법적인 규범이나 하나님을 강요하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되며, 자기를 통제하는 신앙의 겸손이어야 합니다. 예수님과 함께 있을 때의 기쁨과 감격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낡은 옷에 새 천 조각을 대지 마십시오 (16절)
예수님은 낡은 옷에 새 베옷 조각을 붙이면 헤어짐이 더 커진다는 일상의 경험으로 진리를 설명하셨습니다. 여기서 낡은 옷은 옛 유대 종교이고, 새 베옷은 예수 그리스도의 새 생명을 뜻합니다. 참된 신앙은 적당히 타협할 수 없습니다. 헌금을 더 하거나 봉사를 많이 하면 주님이 봐주시리라는 식의 타협은 옛 사람을 그대로 둔 채 새 사람을 덧대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말씀은 옛 형식을 벗어 버리고 새 믿음의 옷을 입으라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일은 선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본질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합니다 (17절)
새 술은 발효가 끝나지 않아 낡은 부대에 담으면 부대가 터진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새 술은 예수 그리스도를, 새 부대는 거듭나 변화된 우리 자신을 뜻합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에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거듭났는지, 변화된 심령과 성령 충만한 심령을 가졌는지 물으십니다. 교회도 형식을 시대에 따라 새롭게 하지 않으면 내용을 살리기 어렵습니다. 나의 가치관과 옛 성품은 끊임없이 깨어져야 주님이 내 안에서 역사하십니다.
삶에 적용하기
-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거듭난 새 부대가 됩시다.
- 속중심을 보시는 예수님처럼 겉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맙시다.
- 자신도 죄인임을 기억하며 죄 가운데 있는 이웃을 불쌍히 여깁시다.
- 형식과 방법에 매이지 않고 기도, 구제, 금식의 동기를 주님 앞에서 돌아봅시다.
- 신랑이신 예수님과 함께하는 기쁨을 누리며 때를 분별하는 신앙을 삽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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