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신앙의 건강검진 (고후 13:5)
믿음 가운데 있는지 점검하라는 말씀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계심을 아는 것입니다. 이 고백이 선명해질 때 삶이 달라집니다.
점검의 핵심은 예수께서 내 안에 계심 (5절)
고린도후서 13장 5절은 믿음 가운데 있는지 자신을 살피고 계속해서 시험해 보라고 권합니다. 여기서 믿음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고, 점검할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공동체라면 우리 안에 계심을 아는지입니다. 5절만 떼어 읽으면 두려운 말씀 같지만 문맥을 보아야 합니다. 고린도 성도들은 바울이 정말 사도인지 논쟁했고, 바울은 나를 시험하기 전에 너희 자신부터 살펴보라고 응수합니다. 너희 안에 그리스도께서 계신다면 너희를 인도한 내 사역도 실패가 아니라는 논리입니다.
초기 교회에 생겨난 새로운 신앙 고백
바울과 고린도 성도들은 그리스도께서 안에 계신 것이 바르게 믿는다는 증거라는 공통 기준을 가졌습니다. 초기 교회에는 '예수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전에 없던 신앙 고백이 생겼습니다. 예수님은 떠나시면서 다른 보혜사를 보내시고, 그분이 너희와 함께 계시고 또 너희 안에 계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4장 20-21절에서도 그날에 내가 너희 안에 있음을 알게 되고, 계명을 지키는 사람에게 자신을 나타내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베드로와 도마가 새로운 고백을 했듯 우리의 고백도 날마다 깊어질 수 있습니다.
성경과 교부가 증언한 내주의 고백
갈라디아서 2장 20절은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다고 고백합니다. 로마서 8장 9절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하므로, 신자는 스승을 따른 경험이 있는 자가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안에 거하시는 자입니다. 안디옥의 이그나티우스도 그분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사람들처럼 행하자고 했고, 신자를 '그리스도를 지닌 사람'이라 불렀습니다. 이들은 고백에서 멈추지 않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고 적용했습니다. 믿고 나면 느낌이 좋아진다는 말이 아니라, 실제로 계시니 삶에 반영될 수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왜 우리 안에 거하려 하시는가
성경에서 예수님과 성령님이 안에 계신다는 말은 동등하게 쓰입니다. 문 앞에 서서 두드리며 들어가 함께 먹겠다 하신 말씀은 교제를 원하신다는 뜻입니다. 에스겔의 약속처럼 성령을 주시는 것은 말씀에 순종할 힘을 주시기 위함이고, 진리의 성령은 우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 성령은 몸의 행실을 죽여 악한 길에서 건지시고, 양자의 영으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게 하십니다. 옆에서 훈수하는 것과 삶 속에 거주하며 가르치는 것은 다릅니다. 이 모두는 우리를 성장시키고 거룩하게 하여 예수님을 닮게 하려는 강한 의지에서 나옵니다.
내 안의 증세를 살피고 응답하라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신지는 그분이 하시려는 일이 내 삶에 진행되는 증세로 확인합니다. 진리의 길로 이끄심, 악한 길에서 벗어나게 하심, 죄를 책망하심, 말씀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 있는지 보는 것입니다. 있다면 계심을 알아차리고, 그 고백에 무게가 실리게 해 달라고 간구해야 합니다. 아버지라 부르고 싶지도, 예수님을 주님이라 하고 싶지도 않다면 수상하니 당장 예수님을 모셔야 합니다. 계심을 알았다면 말을 걸고, 근심시켜 드리지 않도록 즉시 순종하며 동행해야 합니다.
그날이 오기까지 말씀을 붙들고 기다리라
유기성 목사님은 목사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예수님이 자기 안에 계심을 인정하지 못하다가 말씀을 통해 확신했습니다. 이론으로 아는 것과 '내 안에 계십니다'라는 고백은 달라서, 확신한 뒤 삶이 완전히 변했고 알려 준 사람들도 변했습니다. 요한복음 14장 20절의 그날은 성령의 도우심으로 내 안에 계심을 알게 되는 날로 넓혀 볼 수 있습니다. 아직 모르겠다면 21절대로 예수님을 사랑해 그분의 계명을 지키며 믿음으로 기다리십시오. 그런 사람에게 예수님이 자신을 더욱 분명히 알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신지 스스로 살피고 점검합시다.
- 진리로 이끄심, 죄를 책망하심, 말씀을 지키고 싶은 마음 같은 성령의 일하심이 내 삶에 있는지 돌아봅시다.
-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심을 알았다면 그분께 말을 걸고 말씀하실 때 즉시 순종하며 동행합시다.
- 아직 확신이 없다면 예수님을 사랑하여 그분의 계명을 지키며 믿음으로 기다립시다.
- 예수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고백이 더 선명해지고 무게가 더해지도록 성령님께 구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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