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영성을 세워가는 지도자
영적 변화는 하나님의 선물이지만 훈련이라는 노력을 통해 자라며, 그 변화는 리더에게서 먼저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가치 있는 존재로 사랑하시고, 그 사랑에 걸맞은 사람으로 변화되기를 원하십니다.
영적 전환은 리더의 삶에서 먼저 시작됩니다
리더는 다른 사람들을 초대하는 삶이 바로 자신이 살고 있는 삶인지 먼저 물어야 합니다. 저도 자녀들을 사진관에서 웃기려고 돈과 쿠키, 협박까지 동원했던 경험을 통해 제 인내가 얼마나 부족했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많은 교회의 리더들을 깊이 들여다보면 불안과 분노, 질투와 권력에 대한 집착이 드러나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그런 방식이 아니라 평화와 기쁨과 사랑이 넘치는 하나님 나라의 삶으로 사람들을 초대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우리가 하는 말보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배우므로, 예수님의 교회는 예수님의 삶을 사는 사람들로 세워져야 합니다.
복음은 삶을 변화시키는 생명의 메시지입니다
예수님은 낙심하고 연약해진 사람들에게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복음은 죽은 뒤 천국에 가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조건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선포입니다. 하나님은 사랑하지 못하는 마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꾸시고, 기쁨이 없는 사람에게 기쁨을 주시며, 거짓말하던 입술을 정직한 말을 하는 입술로 전환시키십니다. 급하고 인내하지 못하던 성격도 인내하는 사람으로 바꾸십니다. 그러므로 변화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복음이 우리에게 주는 새로운 삶 그 자체입니다.
변화는 평범한 일상에서 꾸준히 일어나야 합니다
헹크는 평생 교회를 다녔지만 늘 아내와 자녀, 일과 교회에 대해 불평을 쏟아내던 사람이었습니다. 교회 음악이 너무 시끄럽다며 여기저기에 항의하다 결국 정부 기관 직원이 찾아오는 일까지 생겼습니다. 그 일을 겪으며 우리는 헹크가 성경을 읽고 헌금하고 봉사하기는 기대했지만, 예수님처럼 사랑하고 기뻐하는 사람이 되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변화되기를 기대하고 계십니다. 바울이 갈라디아서 4장 19절에서 그리스도의 형상이 우리 속에 이루어지기까지 해산의 수고를 한다고 말한 것처럼, 영적 변화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정상적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변화를 포기하면 울타리와 겉치레에 머뭅니다
진정한 변화를 체험하지 못하면 사람들은 두 가지 나쁜 길 가운데 하나를 걷게 됩니다. 하나는 영적 성숙을 포기하고 죽은 뒤 천국만 바라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율법적이고 겉만 꾸민 외형에 만족하는 것입니다. 제임스 던의 설명처럼 당시 랍비들이 할례, 음식법, 안식일에 몰두한 것은 누가 안에 있고 밖에 있는지 가르는 울타리 역할을 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울타리 대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율법의 핵심으로 삼으셨습니다. 사도 바울도 사랑이 없다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울타리를 세우는 신앙은 진정한 변화와 다른 길입니다.
영적 성숙은 예수님을 스승 삼는 훈련으로 자랍니다
영적 변화는 하나님의 선물이지만, 우리에게는 지혜로운 노력이 요구됩니다. 고린도전서 9장에서 바울은 달리기하는 사람들이 썩지 않을 면류관을 얻기 위해 모든 일에 절제한다고 말합니다. 노력하는 것과 훈련하는 것은 다릅니다. 지금은 마라톤을 뛸 수 없어도 훈련을 통해 언젠가 뛸 수 있게 되듯이, 영적 성숙도 훈련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제자가 스승을 따라 훈련을 받으면 스승과 같이 될 수 있다는 말씀처럼, 우리는 예수님을 나의 스승으로 모시고 그분이 하시던 행동을 우리 삶으로 가져와야 합니다. 영적 훈련은 하나님께 점수를 얻기 위함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살도록 돕는 과정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가장 큰 기적을 이루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가치 있게 여기시는 사랑으로 사랑하시며, 그 사랑으로 우리를 새롭게 빚으십니다. 제 장인어른은 사냥과 낚시를 좋아하던 단순한 분이었지만 알코올 중독자였고, 딸에게 한 번도 사랑한다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췌장암 진단을 받은 뒤 저희는 함께 요한복음을 읽고 기도하며 그분께 하나님의 구원을 설명드렸고, 장인어른은 예수님을 영접하셨습니다. 몇 달 뒤 딸이 먼저 아빠를 사랑한다고 말하자 장인어른도 사랑한다고 답하셨고, 그 말씀이 돌아가시기 전 마지막 말씀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사람을 변화시키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계시며, 이보다 큰 기적은 없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우리의 삶이 사람들에게 권하는 삶과 같은지 먼저 돌아봅시다.
- 불평과 불만을 내려놓고 가족과 이웃을 사랑과 기쁨으로 대하는 변화를 구합시다.
- 누가 안에 있고 밖에 있는지를 가르는 울타리보다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더 소중히 여깁시다.
- 예수님을 스승으로 모시고 영적 성숙을 위해 꾸준히 훈련합시다.
- 마음의 불화와 고백할 죄, 고쳐야 할 습관을 하나님 앞에 내어놓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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