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예배영상] 부활, 세상을 바로 잡으시다 (고전 15:20~28)
예수님의 부활은 세상을 바로잡으신 결정적 사건이며, 재림 때 완전히 바로잡힙니다. 우리는 미래로부터 오는 소망을 품고 오늘을 믿음으로 승리하며 삽니다.
부활은 세상을 바로잡으시는 사건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온 세상의 중심이 되고, 온 세상의 미래가 달려 있으며, 세상을 바로잡으시는 사건입니다.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믿음은 헛것이고 우리는 가장 불쌍한 사람일 것이라고 사도 바울은 말했습니다. 고린도 교회에는 영혼의 불멸은 믿어도 몸의 부활은 믿을 수 없다는 이들이 있었지만, 십자가에 죽으셨던 바로 그 몸이 부활하셨습니다. 부활이 있기에 십자가가 의미를 가집니다. 십자가로 끝났다면 예수님의 죽음은 억울한 죽음에 불과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반란이 일어난 땅에 들어간 군사령관처럼 반역의 세상에 오셔서 올바른 통치를 회복하셨고, 본문은 그 이유를 세 가지로 설명합니다.
아담 안에는 죽음, 그리스도 안에는 생명 (20-23절)
예수님은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유월절 이후 보리 한 단을 첫 열매로 드리던 초실절처럼, 이는 그분께 속한 모든 이의 부활을 약속합니다. 첫째 아담의 불순종으로 모든 인류가 죽음에 처했지만, 둘째 아담이신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죄를 대속하시고 부활로 영원한 생명을 주십니다. 우리 눈에 인류는 수십억 명이지만 하나님 눈에는 아담과 그리스도 두 사람뿐입니다. 예수님을 믿을 때 우리는 아담 안에서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며, 십자가를 통과한 이들은 반드시 부활에 이릅니다.
모든 권세를 멸하고 나라를 아버지께 바치십니다 (24절)
예수님의 부활은 하나님의 능력을 과시하려는 것이 아니라, 대적하는 모든 세력을 멸하고 나라를 아버지께 바치는 사건입니다. 모든 권세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맡은 권세의 청지기일 뿐인데, 청지기가 주인 행세를 하는 것이 반역입니다. 십자가는 에베소서 6장 12절이 말하는 악한 권세가 드러난 사건이었습니다. 골로새서 2장 14-15절은 예수님이 십자가로 정사와 권세를 벗겨 드러내시고 승리하셨다고 말합니다. 연약하게 죽으셔서 악한 권세가 이긴 듯 보였으나, 부활이 그 권세를 무력화했고 권세를 아버지께 돌려드리는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D-Day와 V-Day 사이를 살아갑니다 (25-27절)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시편 110편 1절의 말씀대로 하나님 우편에서 모든 원수를 발아래 두실 때까지 다스리십니다. 마지막 원수는 죽음이며, 재림 때 완전히 정복됩니다. 사람들은 메시아가 오면 옛 세상이 끝나고 새 세상이 올 것이라 생각해 십자가를 오해했지만, 예수님은 고난과 부활로 새 세상을 시작하셨고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옛 세상과 새 세상이 겹치는 기간에 삽니다. 1944년 6월 노르망디 상륙이 승리를 결정지은 D-Day였고 1945년 5월에야 전쟁이 끝났듯, 십자가와 부활은 D-Day이고 재림은 V-Day입니다.
미래로부터 오는 소망으로 삽니다
예수님이 한 번에 오셨다면 반역의 무리였던 우리는 심판받고 끝났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반역에 가담한 이들까지 용서하고 구원하시려고 두 번에 나누어 오십니다.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이며 전도와 선교의 기간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소망은 미래를 향한 소망만이 아니라 미래로부터 오는 소망입니다. 골로새서는 믿는 이가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과 승천에 연합되어 하늘에 속했다고 말합니다. 세상의 비전은 현재에서 미래를 보지만, 그리스도인은 재림에서 현재를 바라보며 믿음으로 승리합니다.
하나님이 만유의 주가 되십니다 (28절)
부활의 궁극적 목적은 하나님이 만유의 주가 되시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아들에게 맡기셨고, 아들은 그 권세로 십자가와 부활과 승천을 이루셨습니다. 재림하셔서 원수를 다 정복하신 뒤에는 모든 권세를 아버지께 돌려드리고 자신도 아버지께 복종하시어 하나님의 나라를 완전히 회복하십니다. 지금은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왕으로 통치하시는 기간이며, 죽음은 아직 정복되지 않았으나 완전히 정복될 것입니다. 그때 우리도 그리스도처럼 부활하며 완전한 승리의 날을 맞습니다. 루터의 말처럼 그리스도께서 어제 죽으셨고 오늘 사셨고 내일 오실 것처럼 살아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예수님의 몸의 부활을 믿고 십자가와 부활을 하나로 붙듭시다
- 아담 안에서 그리스도 안으로 옮겨진 사람으로 부활의 소망을 품고 삽시다
- 하나님이 맡기신 권세의 청지기로 살며 주인 행세 하는 반역을 버립시다
- 지금을 은혜 받을 만한 때로 알고 전도와 선교에 힘씁시다
- 재림에서 오늘을 바라보며 그리스도께서 내일 오실 것처럼 믿음으로 살아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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