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연구 (9)

2010.09.17하용조시편 118,136"

감사는 내 힘으로 된 것을 자랑할 때가 아니라 내가 할 수 없는 자리에서 하나님이 먼저 나를 사랑하시고 건지신 것을 경험할 때 생깁니다. 고난 중에 응답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감사를 회복합시다.

감사는 하나님의 먼저 하신 사랑에서 나옵니다

감사는 내가 노력하여 얻은 것에 대해서보다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자리에서 생깁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주님이 먼저 나를 사랑하셨고, 내가 주님을 찾은 것이 아니라 주님이 먼저 나를 찾으셨습니다. 그 사랑을 깨달으면 내 사랑이 그에 비하면 억만분의 일도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되어 부끄러워집니다. 조건 없이 값없이 받은 사랑 앞에서 감사는 자연스럽게 주고 싶은 마음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므로 감사는 사랑을 받을 때 생기는 것입니다.

고난 중에 만난 하나님이 나를 살리셨습니다

설교자는 대학 시절 폐병에 걸려 격리 치료를 받으며 성경을 많이 읽었던 경험을 나눕니다. 바쁘게 전도하던 때에는 하나님을 깊이 생각하지 못했지만, 병원에 홀로 누워 있을 때 하나님이 자신을 만나고 싶어 하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읽으며 자기를 보고 하나님을 보았고, 그 과정에서 목사로 부르시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는 그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은혜와 손길이었음을 고백합니다.

고난 중에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응답하십니다 (118편 5-7절)

시편 118편 5절은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응답하셨다고 고백합니다. 평안할 때는 하나님을 잊기 쉽지만 고통 중에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는 것이 이 시의 핵심입니다. 하나님은 응답하지 않으시는 것 같다가도 막판에 뒤집어 일하신다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홍해 앞에서 길이 없어 보였던 이스라엘 백성의 이야기처럼, 고난은 하나님이 홍해를 가르시는 것을 경험하게 하시는 자리입니다. 그러므로 고난은 축복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기억하며 구원의 잔을 들어야 합니다 (118편 13-21절)

시편 118편은 하나님이 나를 밀쳐 넘어뜨리려 한 원수들의 공격 속에서도 도와주셨다고 고백합니다. 여호와는 내 힘이요 나의 노래이시며 나의 구원이시라는 개인적인 신앙고백이 나옵니다. 죽을 뻔했던 자리에서 살려 주셨기에 나는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의 행사를 선포한다는 고백이 이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구원의 잔을 높이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감사가 회복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감사를 기도로 드립니다 (136편 1-3절)

시편 136편은 여호와께 감사하라는 후렴을 반복하며 창조와 출애굽, 광야, 가나안 정복까지 하나님의 행하신 일을 차례로 기억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하나만 부르지 않고 반석, 구원의 뿌리, 사랑, 자비, 용서의 하나님으로 다양하게 부를 때 기도가 살아납니다. 성경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면 믿음이 세워지고 기도가 살아 있는 고백이 됩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은혜를 떠올리며 감사를 기도로 드리는 것이 이 시편의 결론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고난 중에도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을 기억합시다.
  • 평안할 때에도 하나님을 잊지 말고 감사를 회복합시다.
  • 하나님이 과거에 베푸신 은혜를 떠올리며 구원의 잔을 높이 듭시다.
  • 시편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의 다양한 이름을 부르며 기도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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