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서 가장 큰자

2010.09.17하용조마태복음 18:1-5

천국에서 누가 크냐는 질문은 잘못된 질문이며, 천국에는 계급과 서열이 없다. 천국에 들어가는 길은 어린아이처럼 자기를 낮추는 겸손이며, 그 겸손은 자기를 죽이고 예수님을 바라볼 때 얻어진다.

제자들의 질문은 세속의 관심이었다 (1절)

제자들은 예수님께 천국에서 누가 크냐고 물었습니다. 이 질문에서 그들이 아직 영적으로 미숙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누가 높은 자리에 앉는가 하는 관심은 제자들만의 것이 아니라 죄인 모두의 공통된 관심사입니다. 사람들은 겉으로는 겸손을 말하지만 속으로는 자리와 위치의 문제에 매여 있습니다. 이 세속적인 관심이 인류를 불행하게 만들고 불만족스럽게 만든 원인입니다. 제자들이 이런 질문을 한 때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죽음을 예고하신 때였고, 마가복음 9장에서도 길에서 누가 크냐를 두고 토론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들은 부끄러워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천국에는 서열과 계급이 없다

천국에서 누가 크냐는 질문은 그 자체로 잘못되었습니다. 세상에는 서열과 계급이 있지만 천국에서는 보잘것없는 영혼이 하나도 없으며 서열도 계급도 없습니다. 예수님은 세례 요한보다 더 큰 이가 없다고 하시면서도, 천국에서는 지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자녀이며 약속의 자녀이고 축복의 자녀일 뿐입니다. 오늘날 교회의 비극은 천국 질서를 버리고 세상 질서를 교회에 그대로 가져오는 데 있습니다. 목사, 장로, 안수집사, 권사는 계급이 아니라 직책이며 은사이고 봉사의 방법일 뿐입니다. 하나님은 모두를 똑같이 사랑하시고 똑같이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어린아이처럼 자기를 낮추라 (2-4절)

예수님은 지나가던 어린아이를 부르셔서 제자들 가운데 세우시고, 돌이켜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않으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여기서 초점은 어린아이 자체가 아니라 자기를 낮추는 겸손한 마음입니다. 스스로를 아무것도 아니라고 여기고 계급과 서열을 중요하지 않게 여기는 마음의 상태가 곧 천국의 열쇠입니다. 마태복음에서 예수님은 회개, 마음이 가난한 자,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천국에 들어간다고 가르치셨고, 이 모든 원리는 겸손으로 이어집니다. 천국에서 큰 자는 겸손한 자입니다.

어린아이에게서 배운 겸손의 모습

설교자는 가까이 지내는 어린아이를 보며 겸손의 모습을 배웠다고 나눕니다. 아이들은 자기를 높일 줄 모르고 위에 있든 아래에 있든 갈등이 없으며, 교만이 없고 꾸밀 줄 모릅니다. 또 아이들은 부모에게 의존하고 순종합니다. 천국은 처음부터 완숙한 자를 요구하지 않고 미숙한 자가 어린아이의 믿음으로 나아가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예수님은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을 가장 위대한 믿음으로 선언하셨습니다. 이 말씀 앞에서 우리의 믿음이 얼마나 계산적이고 자기중심적이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겸손은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를 바라볼 때 온다 (6절, 10절)

야고보서는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고 말합니다. 마가복음 9장 35절은 첫째가 되려는 자는 모든 사람의 끝이 되고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참된 리더십은 지배가 아니라 겸손이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예수님의 심정으로 섬기는 사람이 교회의 진정한 리더입니다. 겸손은 세월이 갈수록 어려워지며 인간은 기도하고 주님 앞에 붙잡히지 않으면 교만해집니다. 겸손의 비결은 자기를 죽이는 것이고, 태양 앞의 촛불처럼 예수님이 내 안에 크게 계실 때 자기는 무의미해집니다.

삶에 적용하기

  • 자기를 낮추고 어린아이와 같은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갑시다.
  • 계급과 서열을 앞세우는 세상 질서가 아니라 천국 질서를 교회 안에서 지켜갑시다.
  •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교만을 내려놓읍시다.
  • 섬기는 자리에서 예수님의 심정으로 남을 섬기고 발을 씻는 마음으로 살아갑시다.
  • 어린아이처럼 하나님과 부모를 신뢰하고 순종하는 믿음을 기릅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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