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4)

2010.09.17하용조마태복음 6:11-13

참된 기도는 하나님을 깊이 묵상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하나님 앞에 빚진 우리는 하나님께 용서받았기에 이웃을 중심으로 용서해야 하며, 용서는 하나님의 명령이고 우리가 살 길입니다.

하나님을 깊이 묵상하는 것이 참된 기도입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6장 9절부터 13절의 말씀으로 참된 기도가 무엇인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기도의 첫 자리는 나의 간구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의 거룩함,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뜻을 차례로 묵상하면 잡념이 사라지고 생각이 하나님께 집중됩니다. 아침마다 이 세 가지를 20분에서 30분 묵상한 뒤 구할 일들을 생각하면 신앙의 알맹이가 잡히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을 생각할 때 내 문제도 정리되기 시작합니다.

자신을 위해서는 네 가지를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이미 아시지만, 그래도 일용할 양식을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일용할 양식은 먹을 빵과 입을 옷, 살 집처럼 육신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필수품입니다. 그다음으로 이웃의 죄를 용서하며 살게 해 달라고, 여러 유혹을 이기게 해 달라고, 악을 이기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사람은 자기 문제를 위해 기도할 때도 무엇을 구해야 할지 잘 모르고, 구하지 않아도 될 것에 열심을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용서의 기도는 하나님의 용서를 깨닫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12절의 용서 기도는 내가 남을 용서한 만큼 하나님께 내 죄를 용서해 달라는 기도가 아닙니다. 먼저 하나님의 십자가 사랑과 용서를 발견하게 해 달라는 기도이며, 그 사랑을 깨달았을 때 이웃의 죄도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을 달라는 기도입니다. 죄를 뜻하는 말 가운데 오페일레마는 빚 또는 의무를 뜻하는데, 인생은 하나님 앞에 죄의 빚진 자입니다. 우리는 그 엄청난 빚을 탕감받은 사람이므로, 마태복음 18장의 일만 달란트 빚을 탕감받은 종의 비유처럼 이웃의 작은 빚을 탕감해 주어야 합니다.

죄의 문제는 하나님 앞에서 십자가로 해결됩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하나님을 떠남으로 죄를 지었고, 그 결과는 사망과 여러 불행입니다. 인간은 나라의 법이나 이웃에게 지은 죄보다 하나님 앞에 지은 죄가 중요하며, 이 죄는 국가도 막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보내셔서 이 죄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로마서 8장 1절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정죄함이 없다고 선언합니다. 용서는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이며, 성경의 주제도 바로 하나님의 용서입니다.

용서받은 사람은 이웃을 용서하며 기도로 능력을 구합니다

용서는 하나님의 명령이므로 조건과 이유를 따지지 않고 용서해야 합니다. 우리가 용서할 때 십자가의 도를 깨닫고 평화와 기쁨과 구원의 확신을 얻게 됩니다. 용서하지 않고 미움을 품으면 분노가 우리를 지배하고 육체의 질병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용서의 유일한 비결은 기도이며, 십자가를 바라볼 때 용서의 능력이 생깁니다. 용서한 뒤에는 자만하지 말고 감사하며 겸손해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을 먼저 묵상하고 나서 구할 것을 구하는 기도를 드립시다.
  • 하나님께 용서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이웃의 작은 허물부터 용서합시다.
  • 미워하는 사람을 지금 용서하기로 결정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해 봅시다.
  •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을 품고 기도하며 성령님의 역사를 구합시다.
  • 용서한 뒤에는 자만하지 말고 겸손하게 감사하는 삶을 삽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 마태복음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