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예배영상] 참된 선교적 교회 (행 13:1~12)
참된 선교적 교회는 선교사를 많이 보낸 교회가 아닙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고, 성령의 음성에 순종하며, 말씀으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안디옥 교회 같은 교회입니다.
세계 기독교 역사의 전환점, 안디옥 교회
안디옥 교회의 등장은 세계 기독교 역사의 중요한 터닝포인트입니다. 복음이 유대인에게만 허락되었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온 세상을 향해 주어졌으며 전해져야 한다는 패러다임이 자리 잡은 때이기 때문입니다. 핍박으로 흩어진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은 유대인에게만 복음을 전했고, 유대 민족주의의 틀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소수의 사람들이 그리스 사람들에게도 복음을 전하면서 안디옥 교회가 탄생했습니다. 인구 30만의 여러 민족이 사는 도시에서 여러 민족과 인종이 함께 공동체를 이룬 것은 세계 기독교 역사의 중요한 모범이 됩니다.
다름을 뛰어넘어 하나 된 지도자들 (1절)
바나바는 인간적인 감정을 뛰어넘어 주님의 뜻에 순종하여, 예루살렘 교회가 배척해 다소에 있던 사울을 안디옥 교회의 지도자로 세웠습니다. 1절의 명단은 구레네 사람 루기오, 구브로 출신 바나바, 로마식 이름 니게르, 유대식 이름 시므온 등 인종을 초월합니다. 분봉왕 헤롯 안티파스와 함께 자란 마나엔은 왕족의 친족으로 사회적 신분까지 초월합니다. 선교적 교회는 먼저 공동체 내부가 복음화되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됨을 경험하는 교회입니다. 예수님도 마태와 열심당원 시몬처럼 서로 만날 이유가 없던 사람들을 일부러 제자로 모으셨고, 요한복음 17장 21절에서 우리가 하나 될 때 세상이 믿게 된다고 기도하셨습니다.
성령의 음성을 듣고 자발적으로 순종한 교회 (2-3절)
안디옥 교회가 예배하며 금식할 때 성령께서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셨고, 교회는 금식하며 기도한 뒤 손을 얹어 그들을 보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도 복음을 전했지만 핍박이라는 외부 요인으로 흩어져 수동적으로 전했습니다. 반면 안디옥 교회는 성령의 음성을 듣고 능동적으로 순종했습니다. 선교적 교회는 지치도록 사역으로만 가득 찬 교회가 아니라 예배와 금식으로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는 교회입니다. 안디옥 교회의 두 기둥을 보내라 하셨을 때도 순종했으니, 이 교회에는 내 터전이라는 인간적인 생각이 들어올 틈이 없었을 것입니다.
텃세 없이 선교에 헌신한 온누리교회 장로님들
온누리교회의 복은 초기 장로님들이 선교에 헌신했다는 것입니다. 김영길 장로님은 포항으로 가셨고, 조성록 장로님은 일본을 좋아하지 않는 군 장성 출신이었으나 1994년 3월 30일 일기에 일본을 미워하는 마음으로는 천국에 합당하지 않다고 쓰고 사랑과 긍휼로 일본 선교를 결심하셨습니다. 최선 장로님은 병원과 저택, 경기도 광주의 농장을 붙들고 있다가 교통사고로 병실에 누워 누가복음 12장 20-21절을 읽고 모든 것을 내려놓은 채 중국으로 떠나셨습니다. 온누리교회에 텃세와 인간적 갈등이 보이지 않는 것은 초창기 리더십이 이런 모범을 보여주셨기 때문입니다.
말씀의 검으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한 교회 (4-12절)
세 번째 특징은 세상 속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외면적 모습입니다. 바나바와 사울이 처음 간 키프로스는 구리 광산이 많았고, 수도 바보는 비너스를 숭배하며 미신이 성행한 곳이었습니다. 총독 서기오 바울도 마술사 엘루마에게 의존했지만, 말씀으로 변화된 사람들의 입을 통해 소문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싶어 했습니다. 엘루마가 이를 방해하자 사울은 성령 충만하여 그를 꾸짖었고 엘루마의 눈이 멀었습니다. 이를 본 총독은 믿고 주의 가르침에 놀랐습니다.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이 있어, 담대하고 순전하게 전할 때 영적 전쟁에서 승리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서로 다른 배경과 성향을 가진 지체들을 불평하지 말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됨을 지키며 연합합시다.
- 예배와 기도 가운데 성령의 음성을 듣고 자발적으로 순종합시다.
- 공동체에서 텃세나 내 자리라는 생각을 내려놓고 헌신의 기쁨을 누립시다.
- 붙들고 있는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보내시는 곳으로 나아갑시다.
-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하고 순전하게 전하여 영적 전쟁에서 승리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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