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3) 만나의 축복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쓴물과 먹을 것의 부족을 만나 원망했지만, 하나님은 미래를 보시며 일용할 양식을 날마다 주셨습니다. 만나의 축복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참 생명의 떡이심을 믿고 날마다 하나님께 의지하는 데 있습니다.
광야의 고통 속에도 축복이 함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홍해를 건넌 뒤 광야에서 물이 없는 갈증을 겪었습니다. 사흘 만에 찾은 물은 쓴물이었지만, 하나님은 한 나무를 던지게 하셔서 그 쓴물을 단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고통과 축복을 함께 주시며, 고통을 통해서도 축복을 받게 하십니다. 쓴물이 단물이 된 곳이 엘림입니다. 이 체험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쓴물이 단물이 되는 은혜를 보여 줍니다.
원망보다 꿈과 약속을 붙드십시오 (2-3절)
음식이 떨어지자 이스라엘 백성은 불안해졌고, 모세를 향한 원망은 곧 하나님을 향한 원망이었습니다. 사람은 고통 앞에서 약해지고, 배고프고 현실이 막힐 때 과거를 그리워하며 애굽이 나았다고 말합니다. 광야의 가장 큰 고통은 환경이 아니라 꿈과 이상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배고픔 앞에서 홍해의 기적과 약속의 땅에 대한 환상을 잊었습니다. 현실이 아무리 힘들어도 하나님이 주신 꿈과 약속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현재가 아니라 미래의 우리를 보십니다 (4절)
하나님은 원망하고 불평하는 이스라엘의 현재를 보고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인간은 현재를 보지만 하나님은 미래를 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육신의 필요에도 관심이 있으시며, 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쏟아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목숨과 몸을 위해 염려하지 말라고 하시며, 공중의 새와 들의 백합화를 돌보시는 하나님을 말씀하셨습니다. 양식의 본질은 사람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일용할 양식은 날마다 거두는 것입니다 (4절, 21절)
하나님이 주신 만나는 날마다 거두어야 했고, 사재기를 하거나 내일을 걱정하는 것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 것입니다. 남기거나 욕심내면 음식이 썩었고, 안식일을 위해서는 이틀 분을 거두게 하셨습니다. 만나는 해가 뜨기 전 새벽 이슬과 함께 내렸으니, 새벽에 나아가 하나님을 만나는 사람이 만나의 축복을 누립니다. 새벽을 사는 삶은 건강과 평안의 축복이기도 합니다.
참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께 나아오십시오 (31-35절)
만나는 광야에서 하늘이 내린 떡이었지만, 그 만나를 넘어서는 참떡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구약의 단물과 샘물도 영원히 목마르지 않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예수님은 광야에 식탁을 차리시고 지치고 배고프고 상처받은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책망하기보다 먼저 먹이셨습니다. 내가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않는다는 말씀을 믿으십시오.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이 미래를 보시고 우리를 축복하신다는 사실을 믿고 현실의 원망을 내려놓읍시다.
- 일용할 양식을 날마다 하나님께 구하며 사재기와 욕심을 버립시다.
- 새벽기도의 자리에 나아가 하나님이 주시는 만나를 날마다 거둡시다.
- 돈과 소유보다 누구와 함께 있는지를 소중히 여기며 감사를 회복합시다.
- 예수 그리스도를 참 생명의 떡으로 모시고 광야의 식탁에 날마다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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