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예배영상] 하나님 앞에 사는 즐거움 (시 16:1~11)
예수님이 누리신 즐거움이 부활로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다윗처럼 하나님의 소유가 되고, 하나님 앞에 살며, 영원한 생명을 바라볼 때 어떤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즐거움을 우리도 누립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매일이 부활절이며, 그 즐거움은 어떤 고난 속에서도 빼앗기지 않고 환경을 초월하는 즐거움입니다. 요한복음 15장 11절과 17장 13절에서 예수님은 당신의 기쁨이 우리 안에 충만하게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십자가는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고 그분의 영원한 기쁨에 들어가신 사건이며, 부활로 그 기쁨을 우리에게 나누어 주셨습니다. 니체는 춤추는 신만 믿겠다며 그리스도인의 얼굴에 기쁨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누가복음 15장에서 돌아온 아들을 위해 춤추고 잔치를 베푼 아버지가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심을 알았다면 신은 죽었다고 말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창조의 목적은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함
하나님은 도움이 필요해서 인간을 만드신 것이 아닙니다. 삼위일체 하나님 안에서 누리신 즐거움을 우리와 나누기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달란트 비유에서 주인은 두 종에게 충성을 칭찬하며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라고 합니다. 한 달란트 종은 두려움에 묻어 두어 주인의 즐거움을 전혀 모르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것은 성취 이전에 그분의 즐거움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은 사람의 제일 되는 의무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영원토록 그분을 즐거워하는 것이라 하고, C.S. 루이스도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가장 즐거워할 때 하나님은 가장 영화롭게 되십니다.
하나님을 즐거워함은 특권이자 명령입니다
다윗의 믿음은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믿음이었고, 보석 같은 고백은 왕이 된 뒤의 안락함이 아니라 도망과 핍박 속에서 터져 나왔습니다. 시편 9편과 32편에서도 그는 주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외칩니다. 하나님은 경외할 두려운 분이시지만 동시에 우리 아버지이시기에 자녀가 아버지를 즐거워하기를 원하십니다. 조나단 에드워즈의 말처럼 인간의 가장 적절한 행복은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이지만, 육신의 출생만으로는 불가능하고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죄가 해결되지 않은 사람에게 하나님은 두려운 분일 뿐입니다. 그러나 십자가로 구속받고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에게 그것은 특권이며 의무입니다.
하나님의 온전한 소유가 되는 것이 행복입니다 (2-6절)
2절에서 다윗은 주를 떠나서는 내 행복이 없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소유가 된 사람은 마음의 갈등이 없고 하나님의 뜻을 즐겁게 행하는 것이 곧 행복입니다. 4절처럼 다른 신을 쫓는 자는 근심이 더할 것이므로, 다윗은 우상의 이름을 입술에 올리지 않았습니다. 3절처럼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사람은 성도와의 교제도 즐거워하는데, 코로나 거리두기 동안 교제 없이도 편안했다면 신앙을 돌아볼 일입니다. 한강변에서 2m씩 거리를 두고 순모임 예배를 드린 공동체처럼 예배는 포기할 수 없습니다. 5-6절은 땅이 좋아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땅이기에 아름답다는 고백이며, 청교도 윌리엄 로는 세상의 행복을 빈 황금잔으로 갈증을 달래려는 것에 비유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사는 것이 가장 안전한 삶입니다 (7-9절)
8절에서 다윗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신다고 고백합니다. 이는 하나님을 조종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임재를 기다리며 말씀과 기도로 찾고 구하고 두드리는 것입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은 하나님이 쉬지 않고 우리를 기다리신다는 뜻이며,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문제를 들고 어느 때 나아가도 부담스러워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재갈을 물려 끌지 않으면 가까이 오지 않는 말과 노새 같습니다. 하나님 앞에 사는 것이 가장 안전함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7절처럼 밤마다 양심이 교훈하는 성도는 하루를 시작하고 마칠 때 '오늘 하나님 앞에 살았는가' 묻기에 내일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미래는 예측할 수 없으니 우리는 매일 하나님 앞에 살 뿐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바라보면 어떤 고통도 이깁니다 (10-11절)
다윗은 여러 번 죽음의 문턱에 서며 영원한 생명의 길을 보았습니다. 영원한 생명이 없다면 어떤 것도 안전하지 않고, 영원하지 않은 즐거움은 언젠가 끝납니다. 요한복음 10장 28-29절에서 주님은 아무도 당신 손에서 그들을 빼앗을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하버드 대학 앨런 랭어의 '마음의 시계' 실험에서 노인들을 30년 전 환경으로 돌려놓았더니 건강이 좋아졌는데, 설교자는 시계를 과거가 아닌 죽음 너머 영원으로 돌려야 한다고 합니다. 세상이 감당 못 할 사람은 죽어도 산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예수님도 히브리서 12장 2절처럼 앞에 있는 기쁨을 바라보며 십자가를 참으셨으니, 우리도 영원을 바라보면 이기지 못할 어려움이 없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부활의 생명으로 예수님이 누리신 즐거움을 함께 누리는 삶을 살아갑시다.
- 하나님을 즐거워하지 못하게 하는 것들을 스스로 버리고, 하나님의 온전한 소유가 되는 것이 행복임을 믿읍시다.
- 성도와 함께 예배하고 교제하는 일을 소중히 여기며 즐거워하는지 돌아봅시다.
-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하루를 마칠 때 '오늘 하나님 앞에 살았는가'를 물읍시다.
- 어려움 앞에서 마음의 시계를 영원으로 돌려 영원한 즐거움을 바라봅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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