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받는 사람
성령님은 십자가의 구원을 우리 안에서 이루시며, 우리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시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고 그 자녀의 특권에는 영광과 함께 고난도 따른다는 메시지입니다.
십자가와 성령을 날마다 묵상하며 살아야 합니다
로마서 8장의 기초는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시키신다는 선언이며, 이는 십자가와 성령으로 요약됩니다. 우리의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피 흘려 돌아가심으로 이루어졌고, 그 십자가 안에 있는 사람은 사탄의 심판과 정죄에서 자유롭게 됩니다. 신앙은 과거의 열심이 아니라 오늘 하나님과 맺는 관계이므로, 밥을 매일 먹어야 건강이 유지되듯 십자가와 성령님을 매일 묵상하고 사모해야 합니다. 성령님은 간절히 사모하는 사람에게 충만하게 채워 주십니다. 로마서는 하나님의 영이요 그리스도의 영인 성령의 책이며, 이 영의 핵심은 생명입니다.
성령은 육을 무력하게 하고 영을 살리십니다
생명은 만물의 근원이며 그 기원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습니다. 생명이 있는 곳에는 빛과 사랑이 있고 어둠과 죽음, 미움이 사라집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사람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으니,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시킵니다. 하나님의 영이 내 안에 오시면 육의 본능과 죄의 본능이 무력해지고, 두려움과 불안이 사라지며 평화와 기쁨과 능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영에 속한 사람은 영의 생각을 하고 영을 따라가는 사람입니다. 이것이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성령은 죽을 몸도 살리시며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십니다 (11절)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우리 안에 거하시면, 그 영이 우리의 죽을 몸도 살리십니다. 그리스도인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환영할 수 있습니다. 죽음은 육의 껍데기를 잠시 벗고 영혼을 여는 문이며, 우리는 썩을 몸이 없어지고 새 몸을 얻게 됩니다. 이 모든 일을 하시는 분은 성령님입니다. 죽어도 살겠고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는 말씀을 믿으며, 육신의 몸을 벗을 때 기도하고 찬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육신에 빚진 자가 아니라 영으로 살게 되었습니다 (12-13절)
우리는 본래 육신에 빚진 자였고, 빚진 자는 빚쟁이의 말대로 살 수밖에 없어 결국 죽음에 이릅니다. 쇠사슬의 길이만큼만 자유할 수 있듯이 육신의 빚에 묶인 삶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우리의 빚을 갚아 주셨기에 우리는 해방되었습니다. 영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게 되며, 성령님은 육신을 죽이고 영을 살리는 역사를 일으키십니다.
성령은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하셔서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십니다 (14-15절)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 되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가장 귀한 긍정적 특권입니다. 본래 하나님의 자녀였던 우리는 아담의 범죄로 사탄의 영에 지배받는 종이 되었으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하나님의 영을 다시 부어 주셔서 종의 영이 사라지고 아들의 관계로 회복되었습니다. 로마의 양자법은 완전한 소유권과 상속권의 이양이었으며, 우리는 이처럼 철저히 하나님의 가정에 들어가 친아들과 같이 되었습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십니다.
성령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증하십니다 (16-17절)
우리가 하나님을 붙잡지 못할 만큼 약할 때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붙잡으시며, 성령님께서 친히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거하십니다. 자녀의 자격은 말씀과 성령의 내적 증거, 그리고 삶의 열매로 확인됩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과 5장 24절, 요한일서 5장 13절의 말씀이 구원의 근거이며, 성령님은 믿음의 확신을 주십니다. 자녀가 된 사람은 그리스도와 함께 상속자가 되며, 영광만이 아니라 고난도 함께 받습니다.
고난에 함께 동참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17절)
하나님의 자녀의 특권에는 영광과 함께 고난이 있으며, 가족이 영광을 누리면 함께 고난도 나눕니다. 교회는 영광만 취하고 어려울 때 빠지는 손님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마태복음 5장 12절이 말씀하듯 예수님을 위해 받는 핍박 속에 기쁨이 있습니다. 교회는 이웃의 고통에 자진하여 뛰어들어야 하며, 그리스도인이라면 손해와 억울함을 통과하며 십자가를 이해하게 됩니다.
삶에 적용하기
- 날마다 십자가와 성령님을 묵상하며 하나님과의 살아 있는 관계를 유지합시다.
- 성령님을 간절히 사모하며 성령 충만을 구합시다.
-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주님 앞에 믿음으로 나아갈 준비를 합시다.
-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르며 자녀로서의 확신과 안심을 누립시다.
- 가난하고 아픈 이웃의 고난 속으로 자진하여 들어가며 시간과 재물과 특권을 나눕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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