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사랑이시라

2010.09.17하용조요한1서 4:12-21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그 사랑은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인에게 조건 없이 베푸시는 사랑입니다. 이 사랑이 성령으로 우리 안에 부어질 때 담대함과 평안을 얻고, 눈에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는 삶으로 확인됩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은 호흡처럼 날마다 그분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시대는 지식이 홍수처럼 쏟아지지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여전히 유치한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는 말씀을 생각하면,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얼마나 깊이 생각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오늘 아침에 하나님과 대화해 보았는지, 그분의 속성을 묵상했는지, 그분을 실제로 체험했는지 우리 자신에게 물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사람의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셨다는 것은 사람이 하나님을 숨 쉰다는 뜻입니다. 호흡처럼 순간순간 하나님을 의식하고 의지하며 동행할 때, 우리는 어두움과 마귀의 엄습에서 지켜집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것이 그분의 대표적인 속성입니다

사도 요한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선언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그 대표적인 속성 하나를 우리에게 알려 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려면 내 생각과 편리에 따라 만든 하나님이 아니라, 그분의 속성에 따라 예배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지만, 정작 그분이 누구인지는 자기 체험과 취향에 맞게 왜곡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잘 안다고 믿으면서도 그분의 실체에는 닿지 못하고 맙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인을 용서하는 조건 없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의 애정이나 정욕, 부모의 사랑과 같은 것이 아니라,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인에게 베푸시는 조건 없는 사랑입니다. 흑인 노예상이었던 존 뉴턴은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를 노래하며 그 사랑 앞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감옥에서 나온 한 죄수는 아내가 집 앞 나무에 노란 손수건을 걸면 용서로 알고 집에 들어가겠다는 편지를 받았습니다. 버스가 가까이 가자 나무의 모든 가지에 노란 손수건이 매달려 있었고, 사람들은 환호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려고 독생자를 십자가에 내어주셨습니다.

성령으로 사랑이 부어질 때 하나님을 체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육신의 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사랑 안에 거할 때 그분을 느끼고 만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지식의 눈이 아니라 사랑의 눈을 뜰 때 참된 것을 보게 됩니다. 성령과 사랑은 같은 말이며, 사랑은 성령의 열매이므로 성령 충만은 곧 사랑 충만입니다. 한국교회가 능력과 은사, 기적과 부흥은 자랑하면서도 사랑을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 오늘 우리의 문제입니다.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시인하는 그곳에 하나님과 그분의 사랑이 있습니다.

사랑이 온전히 이루어지면 심판 날에도 담대하고 두려움이 없습니다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면 심판 날에도 담대함을 갖게 됩니다. 오늘 사람들이 두려움에 쫓기는 것은 대상이 있든 없든 마음에 사랑이 없기 때문입니다. 권력과 재물이 있어도 양심의 소리와 죄책감은 막을 수 없고, 술과 도박, 철학으로 합리화해도 마음의 불안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사랑 안에는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 쫓습니다. 사랑하고 용서하는 사람은 오늘 밤 깊이 잠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먼저 사랑하셨으니 우리도 형제를 사랑합니다

사랑의 근거는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다는 데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이 되어 배신과 채찍, 모욕을 받으시며 인간을 사랑하셨고,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법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눈에 보이는 형제를 미워한다면 그것은 거짓말입니다. 형제는 먼저 가족이며, 다음은 그리스도 안에서 만난 교인들, 그리고 나와 상관없는 이웃입니다. 사랑은 큰 것부터가 아니라 웃음과 좋은 말, 축복, 작은 베풂에서 시작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을 호흡하듯 날마다 의식하고 의지하며 동행합시다
  • 가족을 먼저 사랑하고 그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합시다
  • 교인과 이웃의 허물을 덮어 주고 용납하는 사랑을 실천합시다
  • 만나는 사람에게 먼저 웃고 좋은 말과 축복을 건넵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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