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유전과 하나님의 말씀

2010.09.17하용조마태복음 15:1-9

예수님은 병든 자와 배고픈 자, 위기에 처한 자를 거절하지 않으셨지만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사람을 살리는 일보다 인간의 유전과 전통을 지키는 데 매달렸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빙자한 인간의 전통에 빠지지 않고 외식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예수님은 병든 자와 배고픈 자를 거절하지 않으셨습니다 (13-21절)

예수님은 세례요한의 죽음 뒤 쉬려고 빈들에 가셨지만 사람들은 그곳까지 찾아와 병 고침을 구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거절하지 않고 한 사람 한 사람 병을 고쳐주시고 천국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배고픈 사람들에게는 소년의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축사하시어 나누어 주셨고, 남은 음식이 열두 광주리였습니다. 이 기적은 예수님이 베푸시는 풍성한 축복을 보여줍니다.

풍랑 속 제자들에게 오셔서 구원하셨습니다 (22-33절)

제자들이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가다가 갈릴리의 돌풍을 만나 모두 절망에 빠져 죽게 되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새벽 3시에서 6시 즈음 물 위로 걸어오셔서 내니 두려워 말라, 안심하라고 말씀하시며 그들을 건져 주셨습니다. 이 본문은 예수님이 놀라운 능력과 자비와 긍휼이 많으신 분임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똑같이 인생의 위기와 풍랑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찾아오셔서 구해 주십니다.

교회는 예수님처럼 병들고 굶주린 이들을 돌봐야 합니다

예수님은 옷자락만 만져도 치료받은 사건처럼 많은 병자를 치료하셨고, 그 시대에는 병원도 전문의도 약도 없었기에 사람들은 간절한 심정으로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오늘날에도 병 없는 집이 없을 만큼 질병은 우리 곁에 있습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과 달리 병든 자를 특별히 사랑하셨고, 동기를 묻지 않고 자비와 사랑을 베푸셨습니다. 교회도 복음을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병들고 죽어가는 사람들을 치료하고 돕는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야 합니다.

바리새인들은 사람보다 전통에 관심을 두었습니다 (1-2절)

사람들이 고통 속에 있었지만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제자들이 장로들의 유전을 범하고 떡 먹을 때 손을 씻지 않는다고 시비를 걸었습니다. 그들에게는 배고픈 사람도 병든 사람도 울고 있는 사람도 중요하지 않았고, 유전을 지키는 일이 생명처럼 중요했습니다. 교회가 본질을 잊고 제도와 논쟁에만 매달리면 하나님이 슬퍼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인간의 유전을 하나님의 말씀과 같게 여긴 것이 문제입니다 (3-6절)

예수님은 너희가 어찌하여 너희의 유전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인간의 유전과 하나님의 계명을 같은 것으로 보았지만, 예수님은 둘이 철저히 다르다고 보셨습니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을 고르반이라는 유전으로 피하는 모습이 그 예입니다. 처음에는 말씀을 지키려고 만든 해석이었지만 결국 말씀과 같은 권위를 얻어 이단과 독선과 분열을 낳았습니다.

외식하는 신앙을 경계하셨습니다 (7-9절)

예수님은 이사야의 예언을 인용하여 입술로는 하나님을 존경하나 마음은 멀리 있고, 사람의 계명을 교훈으로 가르치는 자들을 외식하는 자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의 예배는 헛된 예배입니다. 마태복음 23장에서 예수님은 외식하는 자들에게 화 있을진저라고 일곱 번이나 말씀하셨습니다. 처음 믿을 때는 순진하지만 오래 믿을수록 외식의 함정에 빠지기 쉽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의 말씀 앞에 다시 서서 전통과 제도와 선입견을 내려놓읍시다.
  • 직책과 교파보다 그리스도인이라는 본질을 먼저 붙듭시다.
  • 자기를 부인하고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고백하며 섬김의 자리에 나아갑시다.
  • 예수님의 삶과 사랑과 태도를 바라보며 그대로 따라가기를 힘씁시다.
  • 병들고 굶주리고 위기에 빠진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돌아봅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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