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사사기 강해(5) 여호와께서 넘겨주신날 (삿 4:1~15)
하나님은 구원의 일에 믿음으로 자원하여 결정적일 때 하나님 편에 서서 참여하는 자를 기뻐하시며, 그런 자가 복이 있습니다.
드보라, 바락, 야엘을 통해 보는 태도
사사 드보라의 이야기는 사사기 4장과 5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이야기에서 눈에 띄는 인물은 드보라, 바락, 야엘 세 사람입니다. 이들이 어떤 사람인지 살피면서 하나님께서 이들을 통해 무엇을 알려 주시려는지 보겠습니다. 이들의 태도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그 차이를 5장의 찬양과 함께 봐야 합니다.
민족을 어머니처럼 품은 지도자 드보라 (4-14절)
드보라는 랍비돗의 아내이자 여예언자였고, 사사로서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백성들이 스스로 재판을 의뢰하러 찾아올 만큼 공정하다고 소문이 났습니다. 두려워하는 바락에게는 "일어나거라 오늘이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내 손에 주신 날이다"라고 격려했습니다. 5장 6-8절을 보면 큰 길이 비고 사람들이 구불구불한 길로 숨어 다닐 만큼 사회가 두려움에 빠져 있었습니다. 드보라는 그 백성을 돌보려는 어머니의 마음을 품었고, 5장 12절에서는 "깨어나거라 드보라여"라며 자기 자신에게 먼저 깨어나라고 하고 찬양하자고 했습니다.
멈칫했으나 끝까지 순종한 바락 (8-16절)
바락은 군대를 소집하고 지휘하는 군사 지도자였습니다. 그는 드보라가 함께 가면 가겠다고 했고, 드보라는 그러면 네가 받을 영광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그 뜻은 본문이 정확히 말하지 않지만 좋은 내용은 아닌 듯합니다. 그래도 바락은 생각한 뒤 곧 순종하여 스블론과 납달리 1만 명을 이끌고 다볼산에서 내려갔고, 적의 전차와 군대를 쳐부수었습니다. 히브리서 11장 32절에는 기드온 다음에 바락이 나오니, 믿음의 사람으로 여겨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원한 자는 복, 머문 자는 저주
5장 2절에서 드보라와 바락은 지도자들이 앞장서고 백성이 자원해 나선 일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자원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나와 싸우기를 원하십니다. 반면 르우벤 지파는 심사숙고만 하고 싸움터에 가지 않았습니다. 길르앗은 요단강 저편에, 단은 배에, 아셀은 해변에 머물렀습니다. 메로스는 여호와를 도우러 오지 않아 저주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지 않는 태도, 곧 돕기 쉬운 자리에 있으면서도 나서지 않는 태도를 싫어하십니다.
친한 이보다 하나님 편에 선 야엘
저주 바로 뒤인 5장 24절에서 야엘은 여인들 가운데 가장 복 받은 사람이라 불립니다. 야엘은 즉시 움직여 적장을 처단했고, 원수의 기대를 수포로 돌아가게 했습니다. 시스라는 야엘의 집안과 친한 사이였는데도 야엘은 하나님의 원수 편에 서지 않았습니다. 평소에는 가족과 친구에게 사랑을 쏟되, 하나님과 생명 중 하나를 택할 순간에는 하나님을 택해야 합니다. 이를 미리 가족에게 말해 두라고 권합니다. 5장 31절은 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솟아오르는 해같이 힘차기를 구하고, 이후 40년간 그 땅에는 전쟁이 없었습니다.
구원의 간증이 없다면 부르짖었는지 돌아봄 (3절)
4장 3절에서 이스라엘은 20년간 억압을 받자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오늘 우리 삶에도 구원 사건이라 할 간증이 있는지 물어야 합니다. 자녀나 재정 문제가 5년, 10년이 지나도 어둠 속에 있다면, 그 문제로 하나님께 부르짖은 적이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부르짖음은 소리의 크기가 아니라 하나님만이 답이라는 인식에서 나오는 간절함입니다. 오래된 어둠이 계속된다면 부르짖음이 없었기 때문은 아닌지 의심해 볼 만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의 구원의 일이 다가올 때 머뭇거리지 말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참여합시다.
- 생각과 토론에만 머물지 말고 결단하여 행동으로 옮깁시다.
- 평소에 가족과 동료를 사랑하되, 결정적인 순간에는 손해가 있어도 하나님 편에 서겠다고 미리 나눕시다.
- 오래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두고 하나님만이 답이라는 간절함으로 부르짖읍시다.
- 드보라처럼 민족을 어머니의 마음으로 품고 격려하는 사람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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