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의를 위하여 핍박받는 사람의 행복
의를 위하여 핍박받는 자는 복이 있으니 천국이 그들의 것입니다. 핍박 자체가 복이 아니라 예수님 때문에 당하는 고난만이 천국의 상급으로 이어집니다.
핍박 자체가 아니라 의를 위한 핍박이 복입니다 (10-12절)
예수님은 핍박받는 자 모두가 복이 있다고 하지 않으시고 의를 위하여 핍박받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박해나 고통을 당하는 것 그 자체가 복이 아닙니다. 세계 곳곳에서 그리스도인들이 고난을 겪고 있지만, 모든 핍박이 의를 위한 핍박은 아닙니다. 누구를 반대하다가 감옥에 가거나, 미련하거나 성격이 못되어 받는 고난, 자기 죄와 실수로 받는 고난은 여기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광신적인 열심으로 자초한 고난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치적 주장이나 대의명분을 예수를 위한 고난으로 착각해서도 안 됩니다.
의를 위한 핍박은 예수 때문에 받는 핍박입니다 (11절)
11절은 의를 위하여 핍박받는 것을 나를 위하여 핍박받는 것이라고 풀이합니다. 그러므로 의를 위하여라는 말을 정확히 풀면 예수를 위하여라는 뜻입니다. 착하게 살면 구원받는다는 말을 사람들이 기다리지만,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구원이 없다고 말합니다. 선행은 믿는 사람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지 구원의 조건이 아닙니다. 바울이 갈라디아서 2장 20절에서 고백했듯이 내 안에 사시는 그리스도 때문에 당하는 핍박과 환란에 하늘의 보상이 있습니다. 초대교회 제자들도 정치나 사회 문제에 뛰어들지 않고 예수를 전하다가 핍박을 받았으며, 그들의 삶을 통해 역사가 변했습니다.
진짜 그리스도인은 내부의 가짜에게서 핍박받습니다
요한복음 15장 18-20절에서 예수님은 세상이 너희를 미워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핍박은 언제나 외부에서만 오지 않고 내부에서도 옵니다. 예수를 핍박한 사람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었고, 종교개혁자들을 핍박한 것은 로마 교황과 그 세력이었습니다. 가짜 그리스도인은 진짜를 보면 자신이 초라해지기 때문에 진짜를 몰아내려 합니다. 주님을 위해 사는 삶에는 최선이 없으니 적당히 믿는 태도를 회개해야 합니다. 세상과 타협하여 욕을 먹지 않는 것은 예수 때문에 받는 핍박이 아닙니다.
천국을 바라보는 사람은 세상의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팔복은 천국에서 시작해서 천국으로 끝납니다. 첫 번째 복인 마음이 가난한 자도, 여덟 번째 복인 의를 위하여 핍박받는 자도 천국이 저의 것입니다. 천국을 생각하는 사람은 죽음의 그림자와 실패의 두려움, 세상의 고통과 환란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물질과 시간, 불필요한 경쟁의 노예가 되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언젠가 이 자리를 떠날 사람이므로 천국을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예수 때문에 받는 고난인지, 나의 고집이나 잘못 때문에 받는 고난인지 돌아봅시다.
- 적당히 예수를 믿는 태도를 회개하고 주님을 더 분명하게 따릅시다.
- 세상과 타협하여 칭찬받기보다 예수님께 칭찬받는 삶을 선택합시다.
- 헌신의 기준을 낮추지 말고 주님을 위한 삶에 최선을 다합시다.
- 천국을 바라보며 세상의 고난과 경쟁에 매이지 않고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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