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터치

2010.09.17하용조누가복음 22:39-46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이 피가 되도록 기도하셨고, 그 기도로 자기 뜻을 꺾고 아버지의 뜻을 따라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우리도 삶이 된 기도로 시험을 이기고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기도는 삶이고 삶은 기도입니다

기도에는 보통 기도와 특별한 기도가 있습니다. 보통 기도는 일상에서 늘 드리는 기도이고, 특별기도는 인생의 절대 절명의 순간에 생명을 걸고 드리는 기도입니다. 예수님은 감람산에 습관을 따라 가셨는데, 그 습관은 기도가 예수님 삶의 라이프 스타일이었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삶은 기도였고 예수님의 기도는 삶이었습니다. 기도와 삶은 분리되지 않기에, 우리의 기도가 공허한 것은 삶이 없기 때문이고 삶이 경솔하고 경박한 것은 기도가 없기 때문입니다. 기도하는 것처럼 살 때 그 삶에 경건과 거룩과 진지함이 있습니다.

마귀의 최대 유혹은 기도를 그만두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시험에 들지 않기 위하여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필요해서 드리는 기도도 중요하지만, 진짜 기도는 시험에 들지 않기 위해 드리는 기도입니다. 마귀는 우는 사자처럼 택한 자라도 집어삼키려 하며, 예수님의 탄생을 막으려 했고 공생애 초기에는 베드로에게 접근했으며 결국 가룟 유다를 통해 예수님을 팔게 만들었습니다. 사탄은 사람을 자기의 하수인으로 부리기를 원하고, 그 사실을 모른 채 마귀의 일을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마귀의 결정적인 유혹은 전도도 설교도 봉사도 다 하되 기도만은 빼놓게 하는 것이니, 그 유혹과 싸우는 힘도 기도에서 나옵니다.

내 뜻을 꺾고 아버지의 뜻을 구하는 기도

예수님은 이 잔을 옮겨 주소서라고 기도하셨지만 곧이어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첫 기도는 십자가가 무겁다는 뜻이지 예수님이 약해졌다는 뜻이 아닙니다. 옆의 두 강도도 십자가를 졌지만, 그것은 자기 죄 때문에 지는 육체의 고통이었고, 예수님의 십자가는 온 인류의 죄의 무게를 다 짊어지는 십자가였습니다. 그래서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은 예수님이 고민하고 슬퍼하셨고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다고 표현합니다. 사탄은 십자가를 꼭 질 필요가 없다는 유혹과 십자가의 잔혹성과 두려움을 심어 주었고, 예수님은 이 시험과 싸우며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셨습니다.

땀이 피가 되도록 간절히 기도할 때 천사가 힘을 더합니다

예수님의 기도가 얼마나 간절했는지 땀이 땅에 떨어져 핏방울 같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탄의 유혹이 강렬했던 이 순간 천사가 와서 예수님의 기도를 도왔고, 천군천사가 힘을 더해 주었습니다. 진짜 눈물의 기도, 고독한 기도, 투쟁하는 기도를 드릴 때 천군천사가 우리의 기도를 돕게 됩니다. 가짜 기도에는 천사가 올 필요가 없습니다. 성령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며, 우리의 문제는 기도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적당히 기도하고 지치면 포기하고 기도하다 조는 것입니다.

깨어 기도하는 자가 기도의 자리를 지킵니다

예수님이 돌아와 보셨을 때 제자들은 슬픔에 잠들어 있었고, 예수님은 깨어 기도하라고 거듭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으로는 기도하고 싶었지만 육신이 약했다는 제자들의 모습은 기도가 얼마나 자기와의 싸움인지 보여 줍니다. 그래도 기도를 안 하는 사람보다 졸면서라도 기도하는 사람이 낫습니다. 기도는 자기를 변화시키는 것이고, 기도하는 사람은 눈빛과 태도와 언어가 달라집니다. 처음 주신 첫사랑과 첫 비전을 끝까지 지키는 것, 그것이 기도 터치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매일의 기도가 습관이 되어 삶의 일부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며 마귀의 하수인 노릇을 하지 않는 삶을 살아갑시다.
  • 내 뜻을 내려놓고 아버지의 뜻을 구하는 기도를 드립시다.
  • 생명을 거는 특별기도가 필요한 때임을 돌아보고 새벽 기도의 자리를 지킵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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