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거짓일까요? (요일 2:18~29)

2015.07.19이재훈요한1서 2:18~29

진리에 관심 없는 이 시대에도 예수 그리스도는 곧 그리스도이시며 참 하나님이시고 참 사람이십니다. 이 진리를 기억하고 그 안에 거하는 것이 거짓을 분별하고 믿음을 지키는 길입니다.

진리를 버린 시대의 두 가지 잘못된 생각

이 시대의 특징은 진리에 대한 관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실리를 위해서는 치열하게 싸우면서도 진리를 위해서는 싸우려 하지 않습니다. 이 시대는 두 가지 잘못된 생각으로 진리를 위한 싸움을 포기했습니다. 첫째는 진실하게 믿기만 하면 무엇을 믿든지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믿음의 내용보다 자세와 열정만 강조하면, 거짓된 신을 만들어 놓고도 진실하게 섬길 수 있게 됩니다. 둘째는 자신에게 진리면 충분하고 모든 사람이 받아들여야 할 객관적 진리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물질 세계의 법칙은 모두가 인정하면서 영적 진리만 개인의 것으로 여기는 관용은 무서운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진리를 알고도 기억하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21절)

사도 요한이 편지를 쓴 것은 성도들이 진리를 몰라서가 아니라 이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진리를 알면서도 기억하지 않았고, 그 진리 안에 거하지 않았기에 영적 분별력을 잃고 살았습니다. 모든 거짓은 진리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는 것도 요한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문제는 지식의 부족이 아니라 아는 것을 삶에 적용하지 않는 데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진리가 가장 중요한 것으로 기억되는 삶이 필요합니다. 요한일서가 믿는 자들에게 확신시키고자 하는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 그분이 곧 진리시라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것이 거짓입니다 (22절)

사도 요한은 누가 거짓말쟁이인지 묻고,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사람이라고 답합니다. 이는 단지 믿지 않는 것이 아니라, 믿는 척하며 예수님에 관한 교리를 교묘하게 변형시키는 것입니다. 요한 시대의 대적자들은 예수님의 신성은 인정하면서 인성은 부인했습니다. 그 시대에는 기적과 표적을 직접 목격한 생존자들이 있었기에 신성을 부인하기 어려웠습니다. 오늘날에는 기록에만 의존하는 까닭에 반대로 예수님의 신성을 부인하고, 기적을 제외한 역사적 예수, 신앙의 그리스도라는 말로 인간 예수만 부각시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참 하나님이시며 동시에 참 사람이시고, 그 성육신을 통해 우리의 구원을 이루신 살아 계신 그리스도이십니다.

영원한 생명의 약속을 간직해야 합니다 (24-25절)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것은 더 나은 삶이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영원한 생명입니다. 처음부터 들은 것을 여러분 안에 간직하라는 말씀은 굳게 믿고 날마다 소중히 여기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을 위대한 성인 중 한 사람으로 여기며 신앙생활하는 것은 예수님을 잘못 믿는 것입니다. 믿음을 간직하고 있는지는 죽음 앞에 섰을 때 드러납니다. 죽음을 피하거나 두려워하기보다 영원한 생명을 누린 자로서 담대하게 서는 것이 우리가 준비해야 할 아름다운 죽음입니다. 진짜 삶과 죽음을 준비하는 유일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 안에 그리스도께 머무릅시다 (20절, 27-28절)

예수님의 약속을 믿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기름 부어 주신 성령님이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기름 부으심은 우리를 세상과 구별하시고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나타냅니다. 성령님은 진리를 깨닫게 하시고, 그리스도를 확실하게 고백하게 하시며, 앞으로 일어날 일들도 해석할 수 있게 하십니다. 예수님 승천 후 성령님이 임한 직후에 제자들이 순교하기 시작한 사실이 이를 보여 줍니다. 카리스마는 성령께서 주신 은사로 온유와 사랑과 절제로 나타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항상 머물러야 하며, 그렇게 머물 때 주님 앞에 담대하게 설 수 있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아는 진리를 날마다 기억하고 삶에 적용합시다.
  • 예수님이 참 하나님이시며 참 사람이시라는 고백을 흔들림 없이 붙듭시다.
  •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을 믿고 간직합시다.
  •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사모하며 진리를 깨닫게 해 주시기를 구합시다.
  • 항상 그리스도 안에 머물러 날마다 그분을 선포하고 고백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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