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예배영상] 성탄은 믿음의 용기를 요구한다 (마 1:18~25)
성탄은 믿음의 용기를 요구합니다. 요셉처럼 자기 감정과 수치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예수님을 나의 주와 왕으로 받아들이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성탄에 가장 자주 잊혀지는 사람, 요셉
성탄절에 가장 자주 잊혀지는 사람이 요셉입니다. 크리스마스 카드에는 마리아와 동방의 박사들, 목자들은 자주 나오지만 요셉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마리아와 함께 성탄 사건에서 믿음의 본을 보였고, 그 믿음으로 맡은 역할이 분명한 사람입니다. 당시 유대 사회에서는 여성이 아이를 혼자 키우면 생존조차 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누가복음은 마리아에게 초점을 맞추지만, 마태복음은 요셉에게 초점을 맞춥니다.
족보가 알리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1-17절)
마태복음은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소개하는 책이어서 족보로 시작합니다. 유대인들은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알릴 때 족보를 사용하며, 창세기도 족보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아브라함과 다윗이 소개될 때도 족보가 나옵니다. 예수님을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소개하는 것은 구약의 모든 예언을 압축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자손과 복의 근원이 되리라는 약속을, 다윗에게 왕위를 견고하게 하리라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 통로가 되는 예수님의 육신의 아버지가 바로 요셉입니다.
의로운 목수 요셉이 맞닥뜨린 딜레마 (19절)
요셉은 다윗 왕의 후손이지만 목수 일을 했으니 왕권이 몰락했다는 뜻입니다. 나사렛 근처에 신도시들이 생겨 목수가 많이 필요했기에 그곳에 머문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회당에서 히브리어로 율법을 배우며 약속을 경청한 경건한 사람이었고, 본문은 그를 의로운 사람이라고 평가합니다. 그런 요셉이 정혼한 마리아의 임신 소식을 들었으니 마음이 무너졌을 것입니다. 마리아의 말을 믿을 수 있는지, 처녀가 성령으로 잉태하는 일이 가능한지, 왜 하필 자신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하는 세 가지 질문으로 괴로웠을 것입니다.
정혼 상태를 택하신 하나님의 섭리
당시 유대의 정혼은 오늘의 약혼과 결혼의 중간 단계로, 법적으로는 부부이지만 1년 동안 함께 살지 않는 기간이었습니다. 이때 태어난 아이는 적법한 자녀의 신분을 얻지만 사회적으로는 비난을 받습니다. 요셉은 파혼할 권리가 있었으나 마리아가 공개적으로 처벌받을 수 있어 남모르게 관계를 끊으려 했습니다. 그가 의인이고 책임감 있으며 마리아를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정혼한 두 사람을 택하여 처녀 탄생의 예언을 이루시고, 다윗의 후손이라는 예언도 이루시며, 예수님도 보호하셨습니다.
요셉의 순종, 감정보다 앞선 하나님의 뜻 (20-24절)
요셉이 고민할 때 주의 천사가 꿈에 나타나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으라고 했습니다. 마리아의 아기는 성령으로 잉태되었고,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그가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리라는 계시였습니다. 요셉은 천사가 명령한 대로 마리아를 아내로 맞았으니, 믿음이 없이는 할 수 없는 순종이었습니다. 그는 의심, 불신, 배신감, 상처, 절망감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더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앞으로 있을 모든 수치를 자신이 감당하겠다는 용기로 믿음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성탄이 오늘 우리에게 요구하는 믿음의 용기
성탄은 요셉에게 요구된 믿음의 용기를 우리에게도 요구합니다. 자신이 주인이던 삶에서 예수님이 주인 되시는 삶으로, 세상의 흐름을 따르던 삶에서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으로 나아갈 때 필요한 용기입니다. 동행하다 오해와 조롱과 수치를 당할 때도,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뜻 앞에 희생과 고난이 따를 때도 기꺼이 따르는 용기입니다. 성탄은 문화생활로 즐기고 넘어가는 날이 아니라 인류 역사의 가장 중요한 사건이며 영원을 결정하는 사건입니다. 아기 예수를 나의 주와 왕으로 받아들이고 경배하며 동행할지, 여전히 내가 왕인 인생을 살지 결단해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자신이 주인 된 삶에서 예수님이 주인 되시는 삶으로 나아가는 믿음의 용기를 가집시다.
-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뜻 앞에서 내 감정과 의심을 내려놓고 순종합시다.
- 예수님과 동행하며 겪는 오해와 조롱과 수치를 기꺼이 감당합시다.
- 아기 예수를 나의 주, 나의 하나님, 나의 왕으로 받아들이고 경배하며 살기로 결단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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