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어두움에 있는 사람들(2)

2010.09.17하용조마태복음 16:1-12

제자들이 떡을 잊은 일을 통해 영적 무지가 떡에 매일 때, 믿음이 부족할 때, 주님이 하신 일을 잊을 때, 말씀을 바로 이해하지 못할 때 생긴다고 말씀합니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누룩을 경계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 진리를 깨달아야 어둠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떡에 매이면 영적 무지에 빠집니다

제자들은 떡을 가져오는 것을 잊었다는 사실에만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떡은 중요하고 누구에게나 먹고 입는 걱정이 있지만, 떡만을 위해 살 때 사람은 영적 어둠에 빠집니다. 돈이 없으면 앞이 캄캄하고 내일 무엇을 먹을지, 미래가 어떨지 걱정하며 살아가는 것이 인간의 모습입니다. 많이 가질수록 더 불안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관심은 떡이 아니라 잘못된 진리와 교훈이 사람들에게 미치는 위험에 있었습니다. 떡보다 영적인 진리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믿음이 적으면 환경을 두려워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믿음이 적은 자들이라고 부르셨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이 생각나지 않고 사람과 물질, 환경이 먼저 생각납니다. 마태복음 8장 26절에서 제자들은 광풍 앞에서 두려워했고, 14장 31절에서 베드로는 파도를 보다가 물에 빠졌습니다. 예수님은 그때마다 믿음이 적다고 꾸짖으셨습니다. 의심은 하나님을 거부하는 데서 생기며, 그 의심이 믿음을 빼앗아 물질과 인간적인 것에 마음을 두게 합니다. 예배는 커튼을 여는 것과 같아서, 믿음의 눈으로 볼 때 하나님이 보입니다.

주님이 하신 일을 기억해야 합니다

제자들은 방금 전 오천 명과 사천 명을 먹이신 일을 보았는데도 그 사실을 잊어버렸습니다. 신앙은 하나님이 하신 일을 다시 기억하고 오늘 성령으로 현재화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홍해의 기적과 유월절을 회상하며 신앙을 지켰고, 그리스도인에게는 십자가의 사건을 성만찬을 통해 다시 경험하는 일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과거에 베푸신 은혜를 잊으면 신앙은 바닥나고 메마릅니다. 시편 116편의 고백처럼 여호와께서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까 하는 빚진 심정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말씀을 바로 이해하지 못하면 어둠에 머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바로 깨닫지 못하는 것도 영적 무지의 한 모습입니다. 요한복음 3장의 니고데모는 바리새인이며 이스라엘의 선생이었지만 거듭나야 한다는 말씀을 육신의 출생으로만 이해했습니다. 요한복음 4장의 수가성 여인도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의 뜻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오늘날에도 교회를 사람을 만나는 모임이나 사회사업, 건물, 조직으로만 이해하면 교회의 본질인 그리스도의 몸과 하나님께 부르심 받은 백성의 모임을 놓치게 됩니다. 예배의 중심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는 데 있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말씀을 받을 때 깨닫습니다

제자들도 처음에는 무지했지만 예수님이 다시 가르치실 때 마음을 열고 받아들여 떡이 아니라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교훈을 경계하라는 뜻을 깨달았습니다. 반면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은 교만하여 말씀을 거부했습니다. 신앙은 말씀을 바르게 깨닫는 데서 시작하며, 잘못 그 자체보다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태도가 더 위험합니다. 죄를 깨달으면 은혜가 되지만 죄를 고집하면 절망이 됩니다. 떡이 아니라 영원한 진리에 관심을 두고, 믿음의 문을 열어 하나님을 보아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먹고사는 문제에 매여 영적 진리를 놓치지 않도록 우리의 관심을 돌아봅시다
  • 믿음의 눈을 열고 환경보다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 하나님이 과거에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고 오늘 다시 되새깁시다
  • 말씀을 마음을 열고 듣고 바르게 깨닫도록 힘씁시다
  • 교회에 오는 동기를 점검하고 예배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기를 힘씁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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