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그리스도의 부활과 연합
그리스도와 함께 옛사람이 죽어야 부활의 능력이 우리 안에서 나타나며, 죄를 끊는 일은 자신의 결심과 기도, 성령의 도우심으로 이루어집니다.
거듭난 사람은 옛사람이 죽은 사람입니다
성경은 다시 살아난 사람을 거듭난 사람, 새로운 피조물, 속사람, 새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요한복음 3장 5절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고, 고린도후서 5장 17절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이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말씀합니다. 거듭남은 조금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본질이 근본적으로 달라지는 변화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옛사람이 아니라 과거의 사람과 구별된 사람입니다.
믿었지만 옛사람이 죽지 않으면 변화가 없습니다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았다고 하면서도 십 년이 지나도 모습이 그대로인 자신을 보게 됩니다. 그 이유는 예수를 믿지 않아서가 아니라 예수는 믿었지만 옛사람이 아직 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골라 놓고 돈을 지불하지 않으면 계약이 무효가 되는 것처럼, 마지막 단계인 죽음의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변화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죄를 죽이는 일은 쉽게 넘어갈 수 없고, 깨지고 부서지는 고통의 시간을 지나야 합니다.
죄의 몸이 멸해져야 죄에게서 벗어납니다 (6-7절)
로마서 6장 6절은 옛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죄에게 종노릇하지 않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옛 성품과 옛 생각이 십자가에서 사형을 당해야 죄의 몸이 멸합니다. 죽는다는 것은 몸 하나를 없애는 일처럼 쉬운 일이 아니며, 그 과정에는 고통과 몸부림이 따릅니다. 죽은 사람은 다시 살아나지 않듯이, 참으로 죽은 사람은 죄에게서 벗어나 의롭다 함을 얻은 자입니다. 옛사람이 살아 있다면 아직 죽지 않은 것입니다.
죄에 대해 죽으면 새로운 열매가 나타납니다 (8-9절)
로마서 6장 8절과 9절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사람이 함께 살아난다고 말씀합니다. 참으로 죽으면 다른 모습으로 다시 살아나고, 죽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죽은 사람에게는 죄가 예전처럼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합니다. 가끔 넘어질 수는 있지만, 죄 가운데 있는 시간보다 하나님 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삶이 점점 정리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죄를 끊는 일은 결단과 기도로 이루어집니다 (16절, 10-11절)
죄를 끊겠다고 결심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예수님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이 피가 되도록 기도하셨습니다. 죄를 끊으려면 먼저 전쟁을 선포해야 하며, 자신의 힘으로는 안 되기에 성령을 의지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5장 16절은 성령을 쫓아 행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않는다고 말씀합니다. 회개는 죄에서 하나님을 향해 방향을 돌이키는 것이며, 이는 믿음의 등산처럼 한 걸음씩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과정입니다.
죄가 죽어 가는 삶으로 변화됩니다 (11절)
로마서 6장 11절은 죄에 대해서는 죽은 자로,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해서는 산 자로 여기라고 말씀합니다. 아직 온전하지 않지만 화를 덜 내고, 할 말을 다 하지 않고 참는 변화가 나타난다면 죄의 능력이 사라지고 있는 것입니다. 죄가 더 이상 활동하지 못하도록 죽이고, 생명이 왕노릇하도록 기도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예수를 믿었다는 고백에 머물지 않고, 내 옛 성품과 습관을 십자가에 못 박는 싸움을 시작합시다.
- 끊어야 할 죄를 구체적으로 적고, 그 죄와 싸우겠다고 하나님 앞에 전쟁을 선포합시다.
- 내 힘으로 안 된다는 것을 인정하고, 죄를 이기도록 성령을 의지하며 기도합시다.
- 회개로 방향을 돌이켜 하나님을 향해 믿음의 등산을 계속합시다.
- 작은 변화라도 죄가 죽어 가는 증거로 감사하며, 생명이 왕노릇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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