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무와 선악과

2010.09.17하용조창세기 2:8-17

하나님은 우리를 제국이 아닌 기쁨의 동산 에덴에 두셨습니다. 그 동산의 생명나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먹을 때 우리는 선악과의 판단과 정죄에서 벗어나 사랑과 용서의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섬세하게 준비하셔서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을 흙으로 지으시고 생기를 불어넣으신 뒤, 그가 살 집으로 에덴 동산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새로 결혼한 부부가 새집을 장만하듯 하나님은 아담이 걱정 없이 은혜 가운데 살도록 준비하신 것입니다. 집도 나라도 없이 아무렇게나 내버려 두셨다면 얼마나 황당했겠습니까. 하나님은 여러분을 세상에 보내실 때도 그냥 알아서 살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돌보시고 배려하시며 축복하시니,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더하여 주신다는 말씀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제국이 아니라 기쁨의 동산입니다

인간은 스스로 왕이 되고 제국을 세우려 하지만, 하나님이 예비하신 곳은 크고 광활한 제국이 아니라 아담하고 아름다운 동산이었습니다. 제국은 사람을 수단으로 삼아 노예가 되게 하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숨 쉬고 안식하며 회복되는 집입니다. 에덴이라는 말은 기쁨과 비슷한 어원을 가지고 있어, 에덴 동산은 곧 기쁨의 집이었습니다. 집의 크기나 화려함보다 누가 사느냐, 그 집에서 무엇을 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교회도 제국이 아니라 가정이어야 합니다.

생명나무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죄를 지은 아담은 에덴 동산에서 쫓겨났고 생명나무는 감추어졌습니다. 계시록 22장은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서 생명수의 강이 흐르고 그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으며, 그 잎사귀가 만국을 치료한다고 전합니다. 계시록 2장 7절은 이기는 자에게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 과실을 먹게 하겠다고 약속합니다. 이 생명나무는 생명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이 생명나무를 매일 먹는 것이며, 생명이 있는 곳에 빛과 사랑과 말씀이 있습니다.

선악과는 선과 악을 가르는 판단의 나무입니다

선악과를 먹는다는 것은 이것은 선이고 이것은 악이라고 나누는 능력을 얻는 것입니다. 교육, 비즈니스, 도덕과 윤리가 대부분 이런 선악을 구분하는 방식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옳음을 주장하는 사람들끼리는 결국 싸우고 전쟁하며, 부부 사이에서도 누가 옳으냐를 따지다 이혼에 이르기도 합니다. 마귀는 다른 것은 먹이지 않고 선악과만 먹인다고 했습니다. 죄는 몰라서 짓는 것이 아니라 이길 힘이 없어서 짓는 것이기에, 잘못을 지적하는 것만으로는 사람이 고쳐지지 않습니다.

사랑하고 용서할 때 세상이 변합니다

남을 정죄하고 심판하며 소리치는 것으로는 세상이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정의를 외칠수록 정의가 사라지고, 사랑할 때 정의가 생깁니다. 세상에 정의가 없는 이유는 모두 소리를 지르고 야단만 치기 때문이며, 대신 십자가를 지고 대신 죽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사랑은 말없이 조용히 흐릅니다. 한 사람의 죄로 모두가 죄에 빠졌듯이,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로 모두가 구원받은 줄 믿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남을 비판하고 정죄하는 선악과의 습관을 내려놓읍시다.
  • 사랑하고 용서하는 삶으로 세상과 가정을 변화시켜 갑시다.
  • 매일 말씀과 큐티로 생명나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먹읍시다.
  • 마귀의 시험이 찾아오는 자리를 멀리하고 그 시험에서 벗어나는 길을 택합시다.
  • 우리의 가정과 교회가 에덴 동산처럼 쉼과 기쁨이 있는 곳이 되도록 힘씁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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