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은 하나님의 그림자입니다 (렘 9:23~24)

2019.02.10이정엽예레미야 9:23~24

자기 지혜와 힘과 부를 자랑하는 교만은 결국 하나님을 부인하는 데 이릅니다. 우리는 자기를 자랑하지 않고 하나님을 자랑하며 낮아져야 하고, 낮아지는 자리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높이십니다.

자기 지혜와 힘과 부를 자랑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23절)

예레미야 9장 23절은 지혜, 힘, 부를 자랑하지 말라고 합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 지혜를 구했지만 전도서 마지막 장에서 결국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는 것이 사람의 본분이라고 고백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고 인간 왕을 원했고, 그 결과는 하나님의 경고대로 이루어졌습니다. 돈은 하나님과 겸하여 섬길 수 없는 우상이 되기 쉽습니다. 시편 33편 16절과 17절은 군대와 용사의 힘이 구원을 주지 못한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 지혜와 힘과 부가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과 부유하심을 의지해야 합니다.

교만의 끝은 하나님을 부인하는 무신론입니다

시편 10편 4절은 악인이 교만하여 하나님을 찾지 않고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씀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무신론은 단순히 교회를 떠난 상태가 아니라 자기 위에 아무것도 인정하지 않는 태도입니다. 2006년 『만들어진 신』을 쓴 도킨스도 이 태도를 보여 줍니다. 뉴욕 타임스퀘어 교회의 카터 콜론 목사는 미국인들이 구원을 말하지만 회개가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더 깊이 살펴야 할 무신론자는 교회 밖보다 교회 안에서 회개 없이 자기 이익만 좇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이시고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24절)

예레미야 9장 24절은 자랑하는 사람이 오직 여호와를 깨닫고 그분이 이 땅에 인애와 정의와 공의를 행하시는 분임을 자랑하라고 말씀합니다. 겸손한 사람이 인정하는 두 진리는 하나님은 모든 것이시라는 것과 피조물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진리를 잃으면 사람은 자기를 높이게 됩니다. 오늘날 학교 교육에서 창조주 하나님과 십계명이 밀려나고 예수님을 말하는 것이 차별로 여겨지는 시대입니다. 그럴수록 우리는 하나님이 모든 것이 되신다는 진리를 붙들어야 합니다.

겸손은 하나님의 그림자입니다

어거스틴은 교만이 천사를 악마로 바꾸었고 겸손이 사람을 천사로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앤드류 머레이는 겸손을 하나님께 대한 전적인 의존이며 모든 도덕의 기초라고 정의했습니다. 겸손을 잃은 것이 타락한 천사들이 천국에서 쫓겨난 이유라고 합니다. 겸손은 손에 쥐려 하면 미끄러운 수박씨처럼 빠져나갑니다. A.B. 브루스는 겸손은 숨길 때 보이고 드러내려 할 때 사라진다고 했습니다. 내가 겸손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교만이 드러나므로, 우리는 자신을 감추고 하나님을 높이는 자리에 나아가야 합니다. 그때 겸손은 하나님의 그림자처럼 드러납니다.

낮아지신 예수님처럼 하나님이 높이십니다

누가복음 14장 11절은 자기를 높이는 사람은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사람은 높아진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과 동등하신 예수님도 가장 낮은 자리와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하나님은 그 예수님을 높이셨습니다. 베드로전서 5장 5절과 6절은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며, 때가 되면 높이신다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자기 과시나 힘의 논리로 세상을 이기지 않으시고 자기를 낮추며 십자가를 향해 걸어가셨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은총을 입어 낮아질 때 하나님이 우리를 사용하십니다.

삶에 적용하기

  • 자기 지혜와 힘과 부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과 부유하심을 자랑합시다.
  • 교회 안에서 회개 없이 자기 이익만 구하는 신앙을 돌아봅시다.
  • 내가 겸손하다고 여기는 순간을 경계하며 자신을 감추고 하나님을 높이는 예배의 자리로 나아갑시다.
  • 하나님이 모든 것이시고 나는 아무것도 아님을 고백하며 낮아지는 삶을 삽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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