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귀신들렸다 말하는 사람들

2010.09.17하용조요한복음 7:10-24

예수님을 좋은 사람이나 훌륭한 이상가로만 평가하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구원자이시고, 그분을 실제로 만난 사람은 삶이 변합니다.

예수를 향한 엇갈린 평가와 반대

예수님을 반대한 무리는 여러 그룹이었습니다. 형제들은 예수님을 이해하지 못하고 조롱했고, 유대인들은 그의 기적과 메시지를 알면서도 받아들이지 못해 의심하고 비난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을 귀신 들렸다고까지 말했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논쟁은 2000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예수님을 이상을 가진 한 인간으로 높이고, 또 어떤 이들은 신화적 존재라고 부정합니다. 무신론자조차 예수님에 대해서만은 모독하고 부인할 수 없는 무엇이 있다고 느낍니다.

시간을 아시는 예수님의 때와 비밀스러운 걸음 (10절)

예수님은 형제들과 헤어진 뒤 초막절에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기로 마음을 정하셨지만, 형제들과 함께 가지 않고 공개되지 않게 홀로 비밀리에 가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이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셨다는 뜻입니다. 목적과 결정이 있는 사람은 때를 맞춰 살아가며, 시간 이해가 곧 믿음 이해입니다. 하나님은 일찍 오시지도 늦게 오시지도 않고 정확한 때에 역사하십니다. 예수님은 너무 일찍 체포되어 십자가의 계획이 틀어지지 않도록, 때로는 인기와 박수갈채를 피하시며 자신의 길을 가셨습니다. 천국 가는 사람은 이런 시간 관리를 해야 합니다.

좋은 사람이라는 평가만으로는 부족하다

예수님을 좋은 사람이라 여긴 이들은 그분의 말씀이 신선하고 충격적이었으며, 병든 자를 고치고 귀신을 쫓는 기적을 목격했고, 공의롭고 이기적이지 않은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평가는 피상적입니다. 오늘날도 예수님을 사대성인의 하나이거나 사랑의 사도로만 여기는 휴머니스트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정체성과 본질은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며 인류의 죄에서 구원하시는 메시아라는 데 있습니다. 좋은 평가를 내리는 것으로는 그 본질에 이르지 못합니다.

예수를 부정하고 오해한 이유와 제자들의 흔들림

예수님을 비판한 이들은 그분의 가르침이 전통과 기존 질서를 흔드는 이단적 메시지라고 여겼고, 그 행동을 선동적이며 자기 이익을 위한 사기라고 오해했습니다. 마태복음 9장과 11장의 비난, 안식일 논쟁, 귀신의 힘을 빌렸다는 해석이 그 예입니다. 제자들도 흔들렸습니다. 베드로는 세 번 부인했고, 도마는 직접 만져보기 전에는 믿지 않겠다고 했으며,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는 자리를 청탁했습니다. 가룟 유다는 결국 예수님을 팔았습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서도 믿음이 좋다가 돌변하여 배타적이 되는 사람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14-16절)

예수님이 성전에서 가르치시자 사람들은 배운 적 없는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가르치는지 놀라워하며 인정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구약을 인용하시는 예수님의 해석은 탁월했고, 그분이 하신 말씀은 2000년이 지난 지금도 그와 비슷하게 말한 사람이 없습니다. 사랑과 용서, 원수 사랑의 가르침은 어떤 사상가나 종교도 흉내 낼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16절에서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설교자도 자기 생각을 넣지 않고 성경의 말씀을 그대로 전하려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교훈을 분별하는 세 가지 기준 (17-19절)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는 사람이 교훈의 출처를 알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첫째, 그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인지 자기가 양심껏 생각하면 알 수 있습니다. 둘째, 스스로 말하는 자는 자기 영광을 구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셋째, 그 속에 불의가 없어야 합니다. 말은 맞지만 행동이 따르지 않는 것은 불의입니다. 큐티는 말씀에서 하나님이 지금 나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듣는 훈련입니다. 예수님은 율법을 지키지 않는 그들이 자기를 죽이려 한다고 지적하셨지만, 사람들은 귀신 들렸다고 말꼬리를 잡았습니다.

예수를 만난 사람들은 삶이 달라진다

예수님은 지금도 살아 계시며, 그를 만난 사람은 삶이 변합니다. 베드로는 십자가와 부활을 담대하게 전했고, 도마는 부활하신 주님 앞에 무릎 꿇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 학문과 지성을 버리고 평생 전도자로 살았습니다. 어거스틴, 마틴 루터, 칼뱅, 웨슬리, 윌리엄 캐리, 허드슨 테일러, 주기철 목사, 손양원 목사 같은 이들도 예수님을 만나 삶을 드렸습니다. 우리 교회 최선수 장로님 부부도 높은 자리와 재산을 버리고 중국 연변에서 사셨습니다. 예수님을 실제로 만나지 않고는 이런 삶은 불가능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예수님을 좋은 사람이나 이상가로 평가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우리의 구원자이신 그분의 정체성을 바로 붙듭시다.
  • 하나님이 정하신 때를 믿고 시간을 맞춰 살아가며, 조급하거나 늦장 부리지 않는 믿음의 삶을 살아갑시다.
  • 내 생각과 감정을 하나님의 말씀인 양 말하지 않도록 말씀을 묵상하며 교훈의 출처를 점검합시다.
  • 자기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세로 말하고 행동하며,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삶을 삽시다.
  • 예수님을 실제로 만나는 경험을 구하며, 그분의 이름으로 살아갈 삶을 결단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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