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요 3:1~16)

2018.02.04이재훈요한복음 3:1~16

사람은 스스로의 힘과 결단이나 종교 제도로는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으며, 위로부터 주어지는 성령의 새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그 새 생명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증언을 마음으로 받아들일 때 주어집니다.

정직하게 질문하는 열린 마음으로 예수님께 나아갑시다 (2절)

니고데모는 이스라엘의 지도자이자 바리새인으로서 공회의 일원이었고 큰 정치적 영향력과 부를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정직하고 진지한 지성을 지녔고 예수님을 편견 없이 살필 줄 아는 열린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눈을 피해 밤에 혼자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행하신 표적이 사람이 행할 수 없는 것임을 인정하며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님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도 편견을 내려놓고 진지하게 예수님께 질문할 수 있는 열린 마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다시 태어나야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습니다 (3절)

예수님은 니고데모의 인사에 뜻밖에도 누구든지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대답하셨습니다. 이것은 엉뚱한 대답이 아니라 니고데모가 품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물음의 핵심에 대한 답이었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 자격을 아브라함의 혈통이나 율법 준수와 개종에 두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생각을 근본부터 무너뜨리며 하나님 나라는 혈통이나 민족, 율법이 아니라 다시 태어남으로 들어가는 나라라고 선언하셨습니다. 니고데모는 이를 육체적 재출생으로 오해했지만 예수님은 그 뜻을 다시 설명해 주셨습니다.

거듭남은 위로부터 주어지는 성령의 새 생명입니다 (5-8절)

예수님은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시며, 육체에서 난 것은 육체이고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라고 하셨습니다. 거듭남은 인간의 힘과 지혜, 종교 제도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위로부터 주어지는 새로운 출생입니다. 우리의 육체적 생명도 스스로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위로부터 주어진 것이니, 성령으로 난 새 생명도 사람이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바람을 비유로 들어 바람이 소리와 현상으로 나타나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는 것처럼 성령의 역사도 그러하다고 하셨습니다. 히브리어 루아흐와 헬라어 프뉴마가 영과 바람을 함께 뜻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증언을 받아들일 때 새 생명이 주어집니다 (11-15절)

예수님은 다시 태어나는 역사가 우리에게 일어나는 통로가 증언을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증언을 받아들일지 말지를 스스로 결정하는 자유의지와 판단력을 주셨고, 역사 속의 수많은 증인과 사건을 통해 예수님을 증언하셨습니다. 광야에서 독사에 물린 백성들이 모세가 든 청동뱀을 바라보고 살아났던 것처럼, 우리는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바라볼 때 다시 태어나는 역사를 허락받습니다. 청동뱀에 신비한 능력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그 뱀에 하나님의 약속이 함께 있었기 때문입니다. 십자가 또한 하나님의 약속과 증언이 함께할 때 영생의 길이 됩니다.

독생자를 주신 사랑을 믿음으로 받아들입시다 (16절)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그를 믿는 사람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신다는 것이 이 본문의 가장 큰 약속입니다. 이 약속은 우리가 해야 할 어떤 일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믿음의 문제입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증언을 받아들이는 모든 사람에게 약속하신 그대로 다시 태어나는 신비의 역사가 주어집니다. 의심이 있다면 니고데모처럼 하나님 앞에 질문하십시오. 질문할수록 하나님의 진리와 인간에 대한 분명한 진리를 더 깊이 깨닫게 될 것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증언을 마음으로 받아들입시다.
  • 스스로의 힘과 결심으로 자신을 바꾸려는 생각을 내려놓고 위로부터 주어지는 새 생명을 구합시다.
  • 의심이 있을 때 니고데모처럼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질문합시다.
  • 거듭남의 결과로 나타나는 회개를 삶에서 실천하며 죄를 토해내는 삶을 살아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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