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다윗의 인구조사 (삼하 24:1~10)
다윗은 인구조사로 하나님보다 자신의 군사력을 의지하는 죄를 지었지만, 양심의 찔림 앞에 즉시 회개하고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들였습니다. 그 회개의 자리에 세워진 예배로 하나님은 관계를 회복하셨으니, 우리도 하나님만 의지하는 예배자로 인생을 마무리합시다.
시작보다 마무리가 중요합니다
12월을 맞아 한 해를 돌아보면 시작은 많이 했지만 마무리가 없는 삶이 많습니다. 시작은 잘해도 마무리에서 무너지면 인생 전체가 허망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자녀들은 부모의 삶에서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고 배우므로 우리 삶의 마무리를 기도로 준비해야 합니다. 사무엘하 24장은 다윗 인생의 마무리를 보여 주는 본문입니다.
다윗은 파란만장한 삶 끝에 아름답게 마무리했습니다
다윗은 10대 때 하나님께서 왕으로 세우셨고 골리앗과 싸워 승리했지만, 사울에게 쫓겨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기도 했습니다. 밧세바 사건으로 무너졌고, 압살롬의 반역이라는 자녀들의 반역도 겪었습니다. 그러나 21장부터 23장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를 노래하며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께 감사를 고백했고, 대적을 물리치고 견고한 나라를 세우며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군사력을 의지한 인구조사의 죄 (1절)
마무리가 될 즈음 다윗에게 큰 악재가 생겼습니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며 다윗을 부추겨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직접 치시는 것은 언화약 관계를 깨뜨리는 죄가 있을 때입니다. 인구조사의 핵심 동기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다윗과 자신의 군사력을 하나님보다 더 믿은 데 있었습니다. 예레미야 2장 13절과 17장 5~8절은 사람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떠나는 자가 저주받는다고 말씀합니다.
성공 뒤에 찾아온 자랑과 조언을 듣지 않은 교만
성공한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이 잘못될 리 없다는 확신에 빠지기 쉽고, 주위의 충고를 듣지 않게 됩니다. 요압 장군과 군사령관들이 한결같이 반대했지만 다윗은 듣지 않고 아홉 달 이십 일 동안 전국의 인구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군사 수가 북쪽 110만, 남쪽 유다 47만으로 보고되자 다윗은 큰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다윗은 경청하는 지도자였지만 이 순간 고집을 부렸습니다.
양심의 찔림 앞에 즉시 무릎 꿇은 회개 (10절)
자부심을 느끼던 순간 다윗은 마음이 크게 찔렸습니다. 원어로는 공격을 받고 습격을 받은 듯 양심이 찔린 것입니다. 이것은 성령님의 역사로 다윗은 이를 무시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죽을 죄를 지었다고 자복했습니다. 회개하면 하나님은 아낌없이 용서하시지만, 사랑하는 자녀일수록 작은 허물에도 징계의 손길이 임합니다. 하나님은 벌보다 관계 회복을 원하셨기에 다윗에게 세 가지 징계를 선택하게 하셨고, 다윗은 사람의 손이 아닌 하나님의 손에 떨어지기를 택했습니다.
심판의 자리에서 멈추신 하나님과 용서의 중보 (17절)
하나님은 칼을 든 천사가 예루살렘을 치기 직전 그만하라고 뉘우치셨습니다. 다윗은 숫자로만 보던 백성을 이제 한 생명, 한 영혼으로 보기 시작했고, 자기와 집안을 벌하시고 백성을 살려 달라고 중보했습니다. 하나님은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에서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고 명하셨습니다. 다윗은 값을 치르고 온전히 순종했고, 하나님은 재앙을 거두셨습니다. 용서보다 관계 회복이 중요했기에 이 예배가 회복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심판의 자리에 세워진 예배의 성전 (25절)
다윗이 제단을 쌓은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은 이후 솔로몬이 성전을 짓는 터가 되었습니다. 7만 명의 희생 위에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용서받고 축복받는 영원한 성전을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와 허물을 회복과 은혜와 예배의 자리로 바꾸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이름이나 영광이 아니라 예배자로 하나님 앞에 서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시작한 일을 하나님께 맡기고 한 해의 마무리를 기도로 준비합시다.
- 세상의 성공과 자랑보다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믿음을 돌아봅시다.
- 조언과 충고를 겸손히 듣고 경청하는 자세로 살아갑시다.
- 양심의 찔림이 올 때 무시하지 말고 즉시 무릎 꿇고 회개합시다.
- 사람이나 숫자가 아닌 한 영혼을 중보하는 예배자의 삶을 살아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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