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예배영상]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갈 2:15~21)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살아계신 예수님과 연합되는 것입니다. 십자가로 죄가 용서되고 옛사람이 죽었음을 믿으며,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심을 믿는 삶입니다.
살아계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 (20절)
믿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열심이나 태도가 아니라 무엇을, 곧 누구를 믿느냐입니다. 우리는 교훈이나 이념이 아니라 죽음에서 부활하셔서 지금도 살아계신 예수님을 믿습니다. 살아계신 부처님이나 살아계신 공자님이라는 말은 들어 보지 못했으니, 이것은 너무나 큰 차이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죽음 이후를 위한 자격 준비가 아닙니다. 육체를 입고 사는 현실과 일터, 우리 존재 전체가 믿음의 영역입니다. 믿음은 예배당에 올 때만 입는 옷이 아닙니다. 그래서 바울은 지금 육체 안에 사는 삶이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이라고 고백했습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그리스도와의 연합
예수님을 믿고 산다는 것은 그분의 존재와 임재를 믿고, 그분이 하신 모든 말씀을 사실로 받아들여 신뢰하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종합하면 예수님과 연합되는 것이며, 구원하시고 영광스럽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목적입니다. 예수님은 교훈을 믿으라 하지 않으시고 자기를 부인하고 자신을 맡기라고 하셨습니다. 안디옥에서 베드로가 사람들의 눈이 두려워 이방인과의 식사 자리를 피한 위선을 바울이 책망하며 자신의 체험을 설명했습니다. 그 핵심이 그리스도와의 연합입니다. 어떤 바울 신학을 가르쳐도 가장 중요한 단어는 그리스도와의 연합입니다. 성만찬에서 떡을 먹으라 하신 것도, 음식처럼 그분과 일체가 된다는 뜻입니다.
첫째, 십자가로 의롭다 하심을 믿는다 (16절)
연합의 첫 단계는 죄의 문제가 처리되었음을 믿는 것입니다. 죄가 있는 곳에 의로우신 예수님이 임하실 수 없고, 어떤 행위로도 의로워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16절에서 바울이 의롭다 인정받음, 그리스도를 믿음, 율법의 행위를 반복한 것은 강조입니다. 하나님은 모세 율법보다 수백 년 앞서 아브라함에게 모든 족속이 복을 받으리라 약속하셨고,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하려고 주신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이를 민족주의로 바꾸어 오해했습니다. 로마서 3장 24절대로 우리는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인정받습니다. 2000년 미국 버지니아 법정에서 판사가 월세 250불을 내지 못한 청각장애인 부부를 위해 자기 지갑에서 값을 치러 준 일이 구속을 보여 주는 예입니다.
둘째, 옛사람이 함께 죽었음을 믿는다 (20절)
바울은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고 고백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나를 위한 죽음일 뿐 아니라 내가 죽은 죽음이어야 합니다. 존 스토트는 그리스도께서 혼자 죽으신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로마서 6장에서 바울은 세례를 예수님과 함께 죽고 사는 연합으로 설명했으니, 세례는 교인 증명서가 아니라 옛사람의 장례식입니다. 로마서 6장 11절의 "여기십시오"는 믿음의 선포이자 행위입니다. 시험이 올 때 죄에 대해 죽은 자요 하나님께 대해 산 자라고 주장하면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 죄와 세상을 이깁니다. 죽은 자만이 세상의 영향에서 자유롭기 때문입니다.
셋째,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심을 믿는다
예수님이 오신 목적은 죄를 해결하시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 안에 사시는 것입니다. 포도나무와 가지처럼 연합하여 열매 맺는 삶을 주시려는 것입니다. 옛사람은 십자가에서 죽고 새 생명이 난 곳에 영원하신 그분이 임하십니다. 이는 이미 우리가 아담과 연합되어 아담의 인격으로 살고 있기에 가능합니다. 슈바이처는 예수님의 기적과 내주하심을 부인하고 훌륭한 인성만 따라 살려 했지만, 그것은 자기가 훌륭한 일을 하는 삶이지 믿음으로 사는 삶이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계셔도 개성은 사라지지 않고 그 속에 그분의 임재가 나타납니다. 아담처럼 살 것인가, 예수님처럼 살 것인가를 택해야 하며, 이 일을 성령 세례와 성령 충만이 돕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살아계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예배당뿐 아니라 일터와 일상 전체에서 살아 있는지 돌아봅시다.
- 십자가를 통해 죄가 용서되고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는 복음을 기억하고 또 기억합시다.
- 시험과 유혹이 올 때 나는 죄에 대해 죽은 자요 하나님께 대해 산 자라고 믿음으로 선포합시다.
- 아담과 연합된 삶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온전히 사시는 삶을 선택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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