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천국과 인간의 마음
천국은 장소나 개념이 아니라,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달아 마음의 밭에 뿌리내린 사람이 지금 경험하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같은 말씀을 들어도 마음의 밭에 따라 열매가 달라지므로, 우리는 옥토 같은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야 합니다.
천국은 비유로 설명해야 이해되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천국을 직설법으로 설명하지 않으시고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3장에는 천국에 관한 일곱 가지 비유가 나오며, 그 첫 번째가 씨 뿌리는 비유입니다. 사람들은 천국을 그림을 그리듯 환상처럼 설명해 주기를 원하지만, 제자들도 쉽게 알아듣지 못한 방식으로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기에 비유가 천국을 이해하는 열쇠입니다. 천국은 장소나 개념만으로 다 설명할 수 없고, 육신을 입은 우리의 경험과 지식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비유를 차근차근 읽으며 천국의 뜻을 찾아가려 합니다.
천국은 씨가 옥토에서 열매를 맺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은 천국이 씨가 옥토에 떨어져 100배, 60배, 30배의 결실을 맺는 것과 같다고 간단히 설명하셨습니다. 농부가 씨를 뿌리면 보잘것없어 보이던 작은 씨가 햇빛과 물을 머금고 싹을 틔우고 줄기가 자라 가을에는 탐스러운 열매를 맺습니다. 천국은 환상적인 완벽한 장소나 어떤 경지에 이른 사람의 마음 상태가 아닙니다. 구원받을 수 없던 인간이 하나님의 생명과 기적과 넘치는 축복을 실제로 누리게 되는 것이 천국입니다. 그렇기에 천국은 막연한 개념이 아니라 실제로 있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는 마음에 따라 열매는 달라집니다
씨 뿌리는 비유에서 씨는 똑같이 뿌려졌지만 네 가지 밭에 따라 결과가 달랐습니다. 길가는 마음이 굳어져 말씀이 들어가지 못하고 새에게 먹혀 버리는 사람을 가리키며, 돌밭은 말씀을 기쁨으로 받지만 뿌리가 없어 환란과 핍박이 오면 넘어지는 사람입니다. 가시덤불은 세상의 염려와 재물과 명예의 유혹에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씨 뿌리는 자가 실수한 것이 아니라고 하셨으며, 같은 말씀을 들어도 마음의 상태에 따라 반응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것을 보며 우리 마음이 어떤 밭인지 돌아봐야 합니다.
옥토 같은 마음에서 천국의 기적이 시작됩니다
좋은 땅에 뿌려진 씨는 말씀을 듣고 깨달아 결실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이 사람은 특별한 행동을 해서가 아니라 천국 말씀을 잘 받아들였을 뿐인데, 말씀이 마음에 스며들면서 조용한 기적이 일어납니다. 미워하던 사람이 미워지지 않고, 용서할 수 없던 사람을 용서하게 되며, 자기에게도 잘못이 있었다고 고백하게 됩니다. 자기의 가치관과 사고방식이 바뀌고 마음이 온유해지고 겸손해지는 변화가 속에서 일어납니다. 이것이 바로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는 모습입니다.
천국 말씀은 곧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천국 말씀을 깨닫는다는 것은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이해하고 영접하여 그분의 삶과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함께하면 지옥도 천국으로 변하고, 어떤 실패와 좌절과 패배도 승리와 성공으로 바뀌게 됩니다. 천국은 죽어서 맛보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자리에서부터 경험하는 것입니다. 초막이든 궁궐이든 예수님이 계시는 곳이 하늘나라가 되며, 천국 같지 않은 상황에서도 천국을 만들어 가는 삶이 시작됩니다. 영원한 생수이신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다스리시기를 바랍니다.
삶에 적용하기
- 말씀을 듣는 데서 그치지 말고 깨닫고 받아들여 내 마음에 뿌리내리도록 합시다.
- 길가처럼 굳어진 내 마음을 주님께서 부숴 주시기를 구합시다.
- 재물과 명예, 근심과 걱정의 가시를 성령의 불로 태워 주시기를 기도합시다.
- 말씀을 받은 뒤 내 삶이 얼마나 변하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 복음을 직장과 가정, 이웃에게 전하는 일에 힘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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