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복자의 믿음

2010.09.17하용조히브리서 11:32-34

정복자의 믿음은 전쟁과 위기와 연단 속에서 하나님을 신뢰하여 승리하는 믿음이며, 그 승리의 첫 대상은 세상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정욕과 교만이라는 메시지입니다.

믿음은 물리적 힘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는 힘입니다 (33절)

히브리서 11장 33절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고 의를 행하고 약속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모세는 애굽의 정치 권력과 군대 앞에서 홀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랐고, 하나님은 홍해로 애굽의 군대를 물리치셨습니다. 여리고 성은 군사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무너졌고, 이것은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승리는 강한 군사력이나 우수한 자질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였습니다. 우리의 승리도 세상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은총에서 나옵니다. 정복의 힘은 바로 믿음에서 나옵니다.

정복하는 믿음은 의로운 승리를 구합니다

정복자의 믿음은 불의하게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의로 이기는 믿음입니다. 깡패의 승리나 폭력의 승리는 승리가 아니며, 사랑과 용서로 이겨야 참된 승리입니다. 의는 사람이 요구하는 수준이 아니라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수준입니다. 사무엘하 8장 15절은 다윗이 공과 의로 백성을 다스렸다고 전하고, 창세기 6장 9절은 노아를 당대의인이요 완전한 자라고 말합니다. 엘리야와 모든 선지자의 가슴에도 하나님의 사랑과 불타는 의가 있었습니다. 교양, 지식, 종교적 행위가 사람을 의롭게 만들지 못하며, 오직 믿음만이 사람을 의롭게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는 믿음이 정복자의 믿음입니다

성경 전체는 하나님이 주신 약속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믿음의 사람은 그 약속을 받고 믿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복의 근원이 되게 하겠다고 약속하셨고, 여호수아에게는 발로 밟는 땅을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용서와 평안과 안식을 약속하셨고, 다시 오시겠다는 약속도 하셨습니다. 주님이 약속하셨기에 고통도, 죄악도, 마귀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믿음은 이 약속을 받아들이고 그 성취를 체험하는 것입니다.

위기를 극복하게 하는 것은 위기가 아니라 하나님을 보는 믿음입니다

다니엘은 사자굴에서 하나님을 신뢰하였기에 사자의 입이 봉해졌고 몸이 상하지 않았습니다. 세 친구는 풀무불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여 머리카락 하나 타지 않았고, 불 속에는 네 번째 분이 함께 계셨습니다. 다윗도 사울의 창과 칼을 피하게 하신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위기가 문제가 아니라 믿음이 문제이며, 사자가 아니라 사자 뒤의 하나님을 보느냐가 문제입니다. 신앙생활의 가장 큰 방해는 자기 자신의 교만과 자기 믿음에 대한 확신이므로, 우리는 겸손히 자기를 낮추어 재검토해야 합니다.

연단과 용기의 믿음으로 약한 자가 강해집니다 (34절)

히브리서 11장 34절은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고 전쟁의 용맹이 된다고 말합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모세, 여호수아는 처음부터 강한 사람이 아니었고, 여호수아는 두려움이 많아 하나님이 반복해서 두려워 말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고난과 시련을 통해 연단된 믿음을 주셔서 그들을 위대한 믿음의 사람으로 바꾸셨습니다. 다윗은 골리앗 앞에서 하나님의 용기로 나아갔습니다. 야고보서 1장 2-4절처럼 시험을 온전히 기쁘게 여기며 인내를 이루어 갈 때 우리는 온전해집니다.

믿음으로 정복해야 할 대상은 내 안의 정욕과 내 밖의 세상입니다

믿음으로 정복해야 할 첫 대상은 내 안에 있는 정욕과 교만, 자기 자신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9장 27절에서 자기 몸을 쳐서 복종시키겠다고 말했고, 로마서 8장 13절은 영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라고 말합니다. 둘째 대상은 몸 밖의 세상입니다. 요한일서 2장 15절은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고 하고, 야고보서 4장 4절은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라고 말합니다. 돈과 명예와 건강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사랑하여 그것의 종이 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우리의 믿음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자기 교만과 자기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붙잡읍시다.
  • 의로운 승리를 추구하며 폭력이 아닌 사랑과 용서로 살아갑시다.
  •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믿고 그 성취를 기도 가운데 기다립시다.
  • 위기 앞에서 사자가 아니라 사자 뒤에 계신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 고난과 시련을 연단의 과정으로 받아들이며 인내하는 믿음을 가집시다.
  • 자기 자신과 세상의 정욕을 믿음으로 정복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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