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양 되신 예수그리스도 (1)

2010.09.17하용조요한계시록 5:1-14

계시록 4장은 하나님의 보좌를, 5장은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줍니다. 계시의 최종 근원은 하나님이시고, 그 책을 펼 수 있는 분은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어린양 예수 한 분뿐이십니다.

계시의 근원은 하나님, 그 책을 펴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

계시록 4장은 하늘 보좌에 계신 하나님을, 5장은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줍니다. 계시록에서 예수를 어린양이라고 부를 때는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오른손에는 일곱 겹으로 봉해진 책이 있는데, 이 계시의 최종 근원은 하나님이시고 그 인을 떼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계시록 6장부터 18장까지는 그 책의 인을 떼고 나팔과 대접이 이어지는 내용이므로,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4장과 5장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에 관한 말씀이라는 데서 차근차근 읽어가야 합니다.

성령으로 말씀이 기록되고 교회가 세워집니다

계시를 보고 듣게 되는 것은 성령의 감동으로 이루어집니다.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되었고, 우주도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역사로 창조되었습니다. 요한복음 1장에서 보듯 예수님도 천지창조 때 함께 계셨고, 성령께서 구원을 우리에게 전달해 주십니다. 교회는 성령으로 잉태되고 출산된 성령 받은 자들, 구원받은 자들의 공동체입니다. 그래서 무슨 일을 하기보다 성령을 사모하고 성령에 사로잡혀 성령으로 충만한 것이 더 중요합니다.

보좌의 영광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 무한하십니다

하나님의 보좌는 어떤 의자가 놓인 공간으로 생각하기보다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넘어선 무한한 영광으로 그려야 합니다. 보좌 앞에는 수정과 같은 유리바다가 펼쳐져 있고, 벽옥은 거룩과 하나님의 푸르름을, 홍보석은 심판과 권위를 느끼게 합니다. 보좌에서는 번개와 음성과 뇌성이 흘러나왔는데, 이는 하나님의 능력과 거룩과 위엄이 움직일 때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이런 영광을 다 설명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의 무한하심을 상상하며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네 생물은 하나님의 능력과 섬김을 함께 보여줍니다

보좌 주위에 있는 네 생물은 앞뒤와 안팎에 눈이 가득하고 여섯 날개가 있으며, 밤낮 쉬지 않고 거룩하다고 찬양합니다. 사자는 강한 능력, 송아지는 섬기는 종의 모습, 사람 얼굴은 인자의 모습, 독수리는 높이 나는 초월을 보여줍니다. 이것을 동물학적으로 이해하면 안 되고, 하나님을 설명하기 위해 빌려 쓴 상징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많은 신학자들은 마태복음을 사자, 마가복음을 황소, 누가복음을 인자, 요한복음을 독수리에 견주어 설명해 왔습니다. 에스겔서의 내 생물 묘사를 자꾸 읽어 익숙해질 때 하나님의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책을 펼 자격은 죽임당하신 어린양에게만 있습니다

힘 있는 천사가 누가 책을 펴고 인을 떼기에 합당한지 묻지만, 하늘과 땅과 땅 아래에서 그럴 자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이 크게 울었는데, 장로가 유다 지파의 뿌리가 이기셨으니 그가 책을 펴신다고 말해 줍니다. 요한이 본 것은 일곱 뿔과 일곱 눈을 가지신 어린양으로, 뿔은 능력을, 눈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성령을 뜻합니다. 이 어린양은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셨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이시므로, 우리는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만이 아니라 부활하여 능력으로 계신 주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성령을 사모하고 성령으로 충만하여 주님의 일을 감당하기를 힘씁시다.
  • 계시록 4장과 5장을 날마다 읽고 묵상하며 하나님의 보좌와 어린양 예수님의 영광에 익숙해집시다.
  •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자이시고 계시를 펴실 분이심을 분명히 믿고, 예수라고 주장하며 비밀을 전하는 자들을 따르지 맙시다.
  • 십자가에서 죽임당하신 어린양이자 부활하여 능력으로 계신 예수님을 함께 바라봅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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