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룟유다

2010.09.17하용조마태복음 26:14-16

가룟 유다는 예수님 곁에 있었지만 사랑하지 않았고, 이익과 탐욕을 따라 주님을 팔았던 사람입니다. 우리는 그의 모습이 내 안에도 있음을 돌아보고, 마귀의 유혹 앞에서 베드로처럼 주님께 돌아와야 합니다.

예배는 아낌없이 사랑을 쏟는 것입니다

옥합을 깨뜨려 값비싼 향유를 예수님께 아낌없이 부은 여인의 행동은 가난한 자를 돕는 것보다 우선하는, 사람이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최고의 행동이었습니다. 그것은 조건 없는 사랑과 헌신과 자기 희생의 표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영웅적인 업적이나 큰 교회보다 내 마음 속에 무엇이 있는지를 보십니다. 요한복음 17장 3절의 말씀처럼 영생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무엇을 드리느냐보다 그분과 맺은 관계입니다. 예수를 위해 무엇인가를 해내려는 착각을 버리고 주님 안에 머무는 것이 최선입니다.

축복의 기회를 저주로 바꾼 사람

가룟 유다는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뻔했다는 말씀을 들은 사람입니다. 그것은 그가 운명적으로 배신자가 되도록 태어났다는 뜻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은 죄인으로 태어나지만, 가룟 유다는 열두 제자로 부름받아 예수님과 함께 먹고 자며 기적을 목격하는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축복을 선택하지 못하고 저주의 기회로 바꾸었습니다. 반면 베드로는 실수가 많았어도 축복의 기회를 선택했습니다. 환경이 어떠했는지보다 주신 기회를 어떻게 선택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정의의 말 뒤에 숨은 탐욕

요한복음 12장 6절은 가룟 유다를 도적이라고 밝힙니다. 그는 제자들의 회계를 맡아 돈을 관리할 만큼 계산이 빠르고 기획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었습니다. 옥합을 깨뜨린 여인을 향해 향유를 팔아 가난한 자에게 주었어야 한다고 비판했을 때, 그 말은 정의처럼 들렸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속에 감춰진 야망과 탐욕을 보셨습니다. 오늘날도 전문 지식과 지위를 이용해 남몰래 돈을 빼앗으면서 애국이나 정의의 말로 자신을 포장하는 일이 있습니다. 문제는 탐욕이며, 그 탐욕이 내 안에도 있음을 돌아봐야 합니다.

애정 없이 이용하고 두 얼굴로 살았던 사람

가룟 유다는 예수님과 함께 살았지만 예수님을 사랑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는 늘 제3자의 자리에서 비판만 하며 눈물이나 헌신의 몸부림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두 마음과 두 얼굴로 대제사장들을 찾아가 예수님을 넘겨줄 대가를 물었습니다. 입 맞추는 것을 신호로 삼아 예수님을 넘겨준 장면은 얼굴과 마음이 다른 죄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익과 필요 때문에 직장이나 관계에 머무는 것도 같은 모습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직장과 가정과 교회를 사랑하며,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자리에 서야 합니다.

마귀의 유혹에서 베드로처럼 돌아서야 합니다

가룟 유다의 배신 충동은 마귀에게서 왔습니다. 마귀는 예수님께도 떡과 자존심과 권력으로 세 번 유혹했지만 예수님은 속지 않으셨습니다. 베드로에게도 십자가를 막으려는 생각을 집어넣었으나, 그는 주님께 돌아왔습니다. 가룟 유다는 뉘우쳤다고 하지만 스스로 목매어 죽었으니 진정한 회개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을 거부하는 마음은 영혼을 무너뜨립니다. 우리도 매일 마귀의 시험을 받으니 날마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승리해야 하며, 실수하더라도 주님을 사랑하기를 쉬지 않으면 베드로처럼 살게 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예배는 조건 없이 주님을 사랑하는 것임을 기억하고, 주님께 무엇을 드릴지보다 주님과의 관계를 먼저 돌아봅시다.
  • 직장과 가정과 교회를 이익이 아닌 사랑으로 섬기기를 결단합시다.
  • 지위와 전문 지식을 탐욕에 쓰지 않도록 내 안의 가룟 유다를 점검합시다.
  • 마귀의 유혹이 찾아올 때 날마다 성령의 능력으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승리합시다.
  • 실수하더라도 주님을 사랑하는 일을 쉬지 맙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 마태복음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