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를 격려하시는 예수님

2010.09.17하용조요한복음 21:15-25

비판과 충고보다 칭찬과 격려가 사람을 살립니다. 예수님은 실패하고 자기 갈등에 빠진 베드로를 찾아가 사랑을 확인하시고 다시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우리도 말 한마디로 서로를 살리는 사람이 됩시다.

칭찬과 격려가 사람을 살립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은 비판이나 충고보다 칭찬과 격려에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칭찬받기를 원하고 격려받기를 원합니다. 믿음에서도 세상살이에서도 사람은 자신감이 없고 두려움이 있기 때문에, 누군가 조금만 격려해 주면 살아납니다. 잘못된 칭찬이나 위선적인 격려도 있지만, 인생을 긍정적이고 창조적으로 살아가려면 자녀와 남편, 아내에게 칭찬과 인정과 격려가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말 한마디가 가정을 살리고 직장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실패한 베드로를 찾아가시는 예수님

예수님은 배신하고 옛 직업으로 돌아간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시고 찾아가 격려하셨습니다. 밤새 한 마리도 잡지 못한 제자들에게 그물을 다른 쪽으로 던지라고 아이디어를 주셨고, 순종한 제자들은 그물이 찢어질 만큼 고기가 걸리는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요한복음 21장에서 예수님은 자기 갈등과 우울에 빠져 있던 베드로에게 개인적으로 찾아가 그를 일으켜 세우시고 비전을 주셨습니다. 아침을 먹고도 표정이 밝지 않았던 사람은 베드로였고, 예수님은 그에게 시선을 맞추셨습니다.

사랑의 고백은 겸손에서 나옵니다 (15-17절)

예수님은 베드로를 '시모나'라고 개인적이고 친밀하게 부르셨습니다. 실수를 따지지 않으시고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셨을 때 베드로는 숨을 쉬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죽기까지 따르겠다고 장담하던 베드로가 이제는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이 아시지 않습니까'라고 겸손히 고백합니다. 헬라어 원어로 보면 베드로는 아가페가 아니라 필레오의 사랑으로 고백한 것입니다. 이 겸손한 고백 위에 '내 어린 양을 먹이라'는 사명이 주어졌습니다. 베드로는 세 번 물으셨을 때 두려움과 떨림으로 주님 앞에 나아갔고, 그것이 참된 예배의 태도입니다.

진정한 회복은 기회를 주는 데서 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가 세 번 배신한 만큼 세 번 회복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말 한마디로 미안하다고 해서 마음의 얼룩이 씻기지 않으니, 충분한 회복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베드로가 배신한 곳도 숯불가에서였고, 예수님은 그 숯불을 펴 놓고 제자들을 맞아 회복의 자리를 마련하셨습니다. 우울과 자신감 상실, 자기에 대한 실망에 빠진 사람을 이처럼 세심하게 돌보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능력이나 완벽함을 묻지 않으시고 오직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셨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은 양을 먹이는 일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내 어린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는 비전을 세 번 반복하셨습니다. 죽어 가고 병들어 가는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 인권이 없이 짐승처럼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돌보라는 부르심입니다. 예수님은 이어서 베드로가 어떤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지 말씀하시고, 그 뒤에 '나를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다른 사람의 일에 관심을 두기보다 주님을 따르는 일이 중요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말 한마디로 가정과 직장에 격려를 전합시다.
  • 겸손하게 나의 부족함을 고백하며 주님을 사랑한다고 말씀드립시다.
  • 실수한 사람에게 한 번이 아니라 충분히 회복할 기회를 줍시다.
  • 주변의 어려운 이웃, 병들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아봅시다.
  • 다른 사람의 일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나를 따르라는 주님의 음성에 순종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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